Description
“기드온이 이깁니다. 교회가 이깁니다. 우리가 이깁니다. 왜냐하면 오직 믿음이 이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승리는 기드온이나 교회나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디트리히 본회퍼의 설교 중
“교회 안에 있는 우리에게 닥친 이 시간은,[] 아마도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기도하는 법을 배우도록,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바를 잘 지키게 하기 위함일 것이라 믿습니다!”-카를 바르트의 설교 중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토록 이해하기 어려운, 세속적인 시각에서 뿐만 아니라 믿음의 시각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에 스스로를 숨기셨을까요?” -게르하르트 에벨링의 설교 중.
“설교할 권리가 이제는 아무에게도 없습니까? 그날에 대한 회개를 선포해야 하지 않습니까? 바로 이 날, 우리 입에 재갈이 물려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침묵 외에 없다는 말입니까? 설교를 하고 설교를 듣는 것이 우리에게, 우리 민족에게, 우리 교회에, 어떤 유익을 가져다 주는지 모른단 말입니까?”-헬무트 골비처의 설교 중
“ 하지만 이제 이것만큼은 분명합니다. 만약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필요들, 산업 노동자들의 커져만 가는 필요들, 거주 공간의 필요들에 자신들의 눈과 마음을 열어두었다면, 또 기꺼이 희생하는 마음과 과도하지 않게 행하는 가운데 기쁜 마음이 우리 가운데 참으로 살아있었다면, 교회에 대한 멸시나 교회에 대한 혐오가 요즘처럼 무서울 정도로 크진 않았을 것입니다!”-루돌프 불트만의 설교 중
히틀러 치하에서 독일 설교자들은 설교단에서 무엇을 선포했을까?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로 인해 설교자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때, 저들은 어떻게 회중들을 격려, 위로, 도전했을까?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어두었던 시기, 히틀러 치하 제3제국에서 독일 신학자들이 히틀러에 반대했던 설교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나치의 차별, 혐오, 억압, 그리고 폭력에 대항하여 설교자들은 도대체 무슨 말을 했을까? 그리고 이들의 설교는 회중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제1부에서는 설교자들의 설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다루고, 제2부에서는 20세기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던 독일 신학자 다섯 명(본회퍼, 바르트, 골비처, 에벨링, 불트만)의 간략한 전기와 더불어 이들의 설교 설교를 소개한다. 그뿐 아니라 편집자 딘 스트라우드는 설교문 여백(각주)에서 나치 언어에 반대하는 기독교 수사학이 어떻게 설교에 반영되어 있는지, 문화적/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친절하게 해설해 준다.
“제3제국 전역에서 일어난 교회 투쟁은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예배당 의자에서도 이루어졌다. 히틀러의 그늘 아래에서 설교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124쪽.
“교회 안에 있는 우리에게 닥친 이 시간은,[] 아마도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기도하는 법을 배우도록,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바를 잘 지키게 하기 위함일 것이라 믿습니다!”-카를 바르트의 설교 중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토록 이해하기 어려운, 세속적인 시각에서 뿐만 아니라 믿음의 시각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에 스스로를 숨기셨을까요?” -게르하르트 에벨링의 설교 중.
“설교할 권리가 이제는 아무에게도 없습니까? 그날에 대한 회개를 선포해야 하지 않습니까? 바로 이 날, 우리 입에 재갈이 물려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침묵 외에 없다는 말입니까? 설교를 하고 설교를 듣는 것이 우리에게, 우리 민족에게, 우리 교회에, 어떤 유익을 가져다 주는지 모른단 말입니까?”-헬무트 골비처의 설교 중
“ 하지만 이제 이것만큼은 분명합니다. 만약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필요들, 산업 노동자들의 커져만 가는 필요들, 거주 공간의 필요들에 자신들의 눈과 마음을 열어두었다면, 또 기꺼이 희생하는 마음과 과도하지 않게 행하는 가운데 기쁜 마음이 우리 가운데 참으로 살아있었다면, 교회에 대한 멸시나 교회에 대한 혐오가 요즘처럼 무서울 정도로 크진 않았을 것입니다!”-루돌프 불트만의 설교 중
히틀러 치하에서 독일 설교자들은 설교단에서 무엇을 선포했을까?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로 인해 설교자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때, 저들은 어떻게 회중들을 격려, 위로, 도전했을까?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어두었던 시기, 히틀러 치하 제3제국에서 독일 신학자들이 히틀러에 반대했던 설교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나치의 차별, 혐오, 억압, 그리고 폭력에 대항하여 설교자들은 도대체 무슨 말을 했을까? 그리고 이들의 설교는 회중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제1부에서는 설교자들의 설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다루고, 제2부에서는 20세기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던 독일 신학자 다섯 명(본회퍼, 바르트, 골비처, 에벨링, 불트만)의 간략한 전기와 더불어 이들의 설교 설교를 소개한다. 그뿐 아니라 편집자 딘 스트라우드는 설교문 여백(각주)에서 나치 언어에 반대하는 기독교 수사학이 어떻게 설교에 반영되어 있는지, 문화적/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친절하게 해설해 준다.
“제3제국 전역에서 일어난 교회 투쟁은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예배당 의자에서도 이루어졌다. 히틀러의 그늘 아래에서 설교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124쪽.
역사의 그늘에 서서 : 히틀러 치하 독일 신학자들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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