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문화탐방기 (마을의 소년들)

소년문화탐방기 (마을의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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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에 담겨 있는 소년들과의 인터뷰는 ‘게임’ ‘유튜브’ ‘SNS’등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그를 통해 얻게 된 소년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또한 매우 현실적이다. 그래서 지금 십 대와 마주하며 그들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이들 그러니까 양육자, 교육자, 관련 업계 종사자, 주변의 어른들은 이 책을 읽으며 깊게 공감할 것이다.
저자

지현

페미니스트문화연구자,교육개발자.페미니즘교육연구소연지원대표
1997년부터페미니스트가수로활동해왔다.30대가되어관객과의거리를좁히며어떻게세상을바꿀수있을까고민하다무대에서내려와페미니즘교육을시작했다.2006년부터전시성폭력피해여성과탈성매매여성들의치유와회복을위한노래수업을진행했고,여성대상섹슈얼리티워크숍,청소년과성인대상성평등교육을개발하고강의했다.세상을바꿀수있는것은결국성장하는새로운세대라는생각에문화연구자로서어린이와청소년들의삶에관심과애정을갖고그들을만나고그들의세계를들여다보고있다.두장의정규음반〈후:만나다〉〈나의정원으로〉을냈고한권의책『페미니즘으로다시쓰는옛이야기(공저.세종도서선정)』를썼다.
---〈프로필〉---
2018성평등문화상수상(신진여성문화인상)
2019서울지방경찰청감사장수상(성평등/인권감수성교육)
서울시교육청관계회복조정위원
서울시경찰청회복적경찰활동중재위원

목차

소년문화탐방의시작

part1마을로들어간페미니스트
마을로들어갔다/제대로만나보자/놀이터밖에서노는소년들/노는책방

part2게임하는소년들
게임얘기는신나/달라도괜찮아/언제든지그만할수있지/아빠와함께하면얼마나좋을까?/게임하며배우는것들/PC방안가는소년들/스마트폰은언제부터?

part3미디어세계를유영하기
유튜브?트위치?아프리카tv?/아프리카tv와트위치에서배우며살기/인터넷방송공간의여성들,여캠 /포르노그라피?/엄마몰카?지인능욕?

part4마을?공동체?
마을에서아이를키운다는것,독박육아NO,공동육아Yes/비슷비슷,끼리끼리를넘어서기/성별구분?/연애는어때?/소년들의마음-슬픔이깊어지면분노가되지/갈등공포증세대

part5같이놀래?
워크맨부터스마트폰까지/우리는달라,너는날몰라!라떼는말이야!/범죄자가된소년들/N번방이후교육준비하기-더많은동행을바라며

출판사 서평

왜자꾸소년들에게눈길이갈까?
페미니스트문화연구자이자가수인작가가청소년성평등교육개발자로활동하면서십대청소년들을현장에서직접만났다.그리고소년들에게마음이쓰이고,관심이생기는자신을발견한다.분명기분좋기만한관심은아니었다.표현그대로자꾸관심이생겼다.마음이쓰였다.생각도많아졌다.
그리고이이야기는2020년한국출판문화콘텐츠의〈길위의인문학인문교육콘텐츠개발지원(이하길위의인문학)〉사업에선정되면서본격적인남성청소년문화연구로진행되었다.연구보고서형태로발간된결과물「소년들을만나다」는때마침코로나로연구참여자들을대면으로만나기어려워진상황에서작가가어렵사리직접인터뷰한십대남성청소년들,소년들의인터뷰가정리된보고서였다.
2021년〈길위의인문학〉2단계지원사업에연속선정된작가는,보고서에는미처싣지못한소년들과만남에서작가가배우고깨우친내용들을공들여써냈고,그결과물이바로이책이다.
이책에담겨있는소년들과의인터뷰는‘게임’‘유튜브’‘SNS’등구체적이고일상적인내용을다루고있다.그렇기때문에작가가그를통해얻게된소년들의삶에대한이야기또한매우현실적이다.그래서지금십대와마주하며그들에대한고민을시작한이들그러니까양육자,교육자,관련업계종사자,주변의어른들은이책을읽으며깊게공감할것이다.

건강한소년은있다!더많아져야한다!
소년의곁에마을이있다면?어른이있다면?
이책을읽는독자들은최종적으로우리모두십대소년들에대한고정관념을가지고접근했다는사실을인정하게될것이다.왜냐하면작가자신이십대소년에대한편견을하나둘씩깨는것으로이야기를풀어가기때문이다.오해나편견,추측이었는지도모르게자연스럽게스며있던소년들에대한부정적이고관념적인이미지들이어떤측면에서허구일수있는지아주친절하게설명하고있다.
PC방에서,집에서,거리에서,학교에서쉽게충동적이고악의적인범죄를저지르는이미지.게임또는핸드폰과몰입이거나,지나치게활동적이어서거칠고폭력적인,아드레날린이넘치다못해폭발하기직전의충동적인이미지들말이다.정말지금내곁에서일상을함께보내는소년들모두가충동적이고폭력적이고무언가에중독되어있나?그럴리가.
작가는실제범죄자가되어버린극단적인케이스의소년과쉽게털어놓을수없는자신만의성장통으로혼란스러워하는우리주변에존재하는소년사이의경험의차이를발견하려고노력한다.
작가가발견한그차이는가치관과일상이유기적으로연결된건강한‘공동체=마을’이다.물론마을을구성하고운영하는‘어른’이소년에게어떻게다가갈수있는지가가장중요하다.그래서소년에게다가가기위해어른들이달라지고배워야할중요한지점들도설명했다.결론에서작가는소년의문화에접근하고배워가며관계를회복하자고구체적으로네가지실천사항을제안한다.

첫째,핸드폰이나스마트폰기기에대한접근을최대한늦추고그사용을적절히조절할수있도록연습의기회를충분히제공하자.
둘째,믿을수있고선하고안전한어른들이주변에많아야한다.우리가그런어른이되자.
셋째,외로워서온라인에의존하거나삶이온라인중심으로꾸려지면안된다.온라인과현실을넘나들며균형을맞출수있어야한다.
넷째,마음이어떤지묻자,그들의마음을돌보자.

이처럼작가는이책에서소년들과의대화를통해페미니스트로가질수있었던질문과또다른시각들을보여주며페미니스트이며동시에교육자임을드러낸다.포용력있는연구자로소년들을바라본것이다.그결과유해한환경과조건이매일업그레이드되는세상속에서도건강하게성장하기위해노력하는소년의솔직담백한이야기를소개했다.작가가소개한이소년들의이야기를통해그들과함께살아갈모두의미래가조금은밝아질수있으리라는희망이생기게될것이다.또그과정이대체적으로재미있으리라는확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