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 : 내가 어떻게 보이나요? - 똑똑그림책 2 (양장)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 : 내가 어떻게 보이나요? - 똑똑그림책 2 (양장)

$14.00
Description
진짜 클까? 진짜 작을까?

우리 주변의 어떤 것들은 작고, 어떤 것들은 큽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클립이나 꽃, 연필, 티스푼, 지우개, 삼각자처럼 내 손 안에 들어오는 물건들은 작다고 느끼지요. 또 건물이나 거리, 도시들은 엄청나게 크다고 느낍니다. 많은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는 비행기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우리가 크거나 작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일까요?
비행기는 안에서 보면 크지만, 하늘에서 날아가는 걸 보면 아주 작아 보여요. 오랑우탄은 실제 어린아이만 합니다. 하지만 벼룩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오랑우탄의 털은 벼룩이 종일 뛰어다녀도 다 못 돌아볼 거대한 숲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요. 얇은 나뭇잎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죠. 하지만 개미에겐 이 작은 나뭇잎이 자기보다 50배나 무거운 거대한 물체랍니다. 그건 마치 우리가 코뿔소를 들어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네, 맞아요! 이처럼 크고 작다는 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또 보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크고 작은 것, 그리고 무겁고 가벼운 것은 상대적인 것!

우리가 크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클까요? 우리가 작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작을까요? 우리가 느끼는 크기나 무게는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벼룩은 너무 작아서 우리 눈에 보일 듯 말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작은 벼룩은 100배 높이만큼 점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1,665개나 되는 에펠탑 계단을 엘리베이터 없이도 펄쩍펄쩍 뛰어서 올라가는 것과 같은 능력이지요. 물이 담긴, 작은 강아지 밥그릇은 무당벌레에겐 거대한 수영장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코끼리 발자국이 만들어 낸 물웅덩이는 60여 종의 작은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대자연이 될 수 있고요.
크기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별것 아닌 존재를 무서운 존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닭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지만, 개미가 보기엔 얼마나 무서울까요? 개미에겐 닭이 크고 무서운 공룡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어떤 존재에겐 개미도 엄청나게 큰 거인처럼 보일 거예요.
작가는 이렇게 크고 작은 물체와 생명체를 다양한 크기의 사물과 동물들을 서로 빗대어 비교하거나 다른 관점에서 관찰합니다. 개미와 나뭇잎의 무게를 사람과 코뿔소로 보기 좋게 비교하기도 하고, 애벌레의 성장 속도를 사람의 성장에 맞춰 표현해 보기도 합니다. 오랑우탄의 털 속을 벼룩의 입장에서 숲속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생명체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도 하면서 그 크기나 무게를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작다고 느끼는 꽃, 신발, 우편물, 강아지의 털 같은 것들은 무수히 많은 작은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큰 세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은 크고 작은 사물과 생명체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크기와 무게를 우리가 잘 아는 사물이나 생명체와 서로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크기나 무게의 상대성 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과 관련〉 수학 1학년 1학기 4.비교하기 (1~7차시 교과서 90~105쪽,익힘 56~64쪽)

저자

굑체이르텐

터키이스탄불에서활동하는그림책작가입니다.시각예술및그래픽디자인을전공했고,런던예술아카데미에서어린이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스무권이넘는동화책을그림으로그려왔고,다음책을위해색연필을갈고닦느라매우바쁜시간을보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크고작은것,그리고무겁고가벼운것은상대적인것!

우리가크다고느끼는것은정말클까요?우리가작다고느끼는것은정말작을까요?우리가느끼는크기나무게는사실일수도있고,아닐수도있습니다.벼룩은너무작아서우리눈에보일듯말듯합니다.하지만이작은벼룩은100배높이만큼점프할수있습니다.이것은우리가1,665개나되는에펠탑계단을엘리베이터없이도펄쩍펄쩍뛰어서올라가는것과같은능력이지요.물이담긴,작은강아지밥그릇은무당벌레에겐거대한수영장이될수있을거예요.코끼리발자국이만들어낸물웅덩이는60여종의작은생명체가살아갈수있는대자연이될수있고요.

크기는어떻게보느냐에따라별것아닌존재를무서운존재로만들수도있습니다.우리에겐닭이무서운존재가아니지만,개미가보기엔얼마나무서울까요?개미에겐닭이크고무서운공룡처럼보이지않을까요?마찬가지로어떤존재에겐개미도엄청나게큰거인처럼보일거예요.

작가는이렇게크고작은물체와생명체를다양한크기의사물과동물들을서로빗대어비교하거나다른관점에서관찰합니다.개미와나뭇잎의무게를사람과코뿔소로보기좋게비교하기도하고,애벌레의성장속도를사람의성장에맞춰표현해보기도합니다.오랑우탄의털속을벼룩의입장에서숲속으로비유하기도합니다.각기다른생명체의입장에서바라보기도하면서그크기나무게를비교하기도합니다.그래서우리가작다고느끼는꽃,신발,우편물,강아지의털같은것들은무수히많은작은생명체가살아가기에부족함이없는큰세계가될수도있다는것을알려줍니다.

『어쩌면크고어쩌면작은책』은크고작은사물과생명체에대해다양한각도에서생각하고접근할수있도록도와주는흥미로운그림책입니다.다양한크기와무게를우리가잘아는사물이나생명체와서로비교하여설명함으로써크기나무게의상대성개념을쉽고명쾌하게이해할수있습니다.

교과관련
수학1학년1학기4.비교하기(1~7차시교과서90~105쪽,익힘56~64쪽)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