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살고 싶어 나누기로 했다 (일, 돈, 사람, 공동체가 보이는 나눔과 삶의 경제)

나는 잘 살고 싶어 나누기로 했다 (일, 돈, 사람, 공동체가 보이는 나눔과 삶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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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혼돈의 시대, 살아남기를 넘어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길 찾기
극심해지는 각자도생의 경쟁, 관계의 단절, 불평등, 환경파괴, 초고령화, 일자리의 축소라는 이미 존재하던 걱정거리에 더해 저성장과 팬데믹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습격 앞에 세상은 큰 혼돈에 빠져들었다.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총체적 난국 앞에 선 우리는 살아남기마저 벅찬 지금의 상황을 그저 받아들이고 불안의 파도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을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활로를 찾을 길이 있고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이렇게 몰고 온 지금까지의 경제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경제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일과 돈과 사람을 바라보는 지금까지의 편향된 관념과 행동을 조목조목 들춰내고 진단한다. 그리하여 계산적 거래와 축적을 위한 돈벌이 경제를 넘어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되는 나눔과 삶의 경제라는 기본을 되찾음으로써 현재의 난국에서 살아남는 것을 넘어 개인들 저마다 그리고 함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저자

전성실

어려서부터엉뚱한생각을많이해서똘아이라는소리를들으며자랐습니다.엉뚱한생각때문에먹고살줄은몰랐습니다.
15년을초등학교아이들과지내다가나눔이있는삶의주체가되고싶어사직서를내고6년동안전국을다니며2,200번이넘게강연을했습니다.아이들과지내면서《아름다운나눔수업》을썼고,강연을다니며수많은사람들을만나면서배운것으로《살아있는것도나눔이다》를썼습니다.그러던중에코로나19의기습으로다시학교에서아이들과지내고있습니다.
나를알기위해사람들을만나고나를정리하기위해글을쓰고있습니다.가치있는일이무엇인지궁금해하며여러가지일들을해왔습니다.앞으로도그럴예정입니다.요즘은섬살이가궁금합니다.

목차

추천의말
머리말

1장일과삶에관한가장아름다운풍경
미래를위한일|모두를위한문제|개인자본의감소|생산가능인구의감소|일을하는기준의변화|
효율성보다고유성|내면과외면이일치하는일|삶과일의일치|일을한다는것과돈을번다는것|
일은관계의출발|보이지않는일|

2장관계의시대,돈의의미를다시생각하다
돈의가치변화|돈을벌기위한일|얼마나벌어야행복한가|필요이상의소비|욕구의성찰|
시간의독점및분할|보이지않는돈|돈과일의분리

3장사람을위한경제는어떻게현실이되는가
사람을위한일|사람의가치변화|거래가아닌선물|보이지않는사람|사람을위한경제|
시스템보다사람|시스템의주체는사람|사람을위한시스템|사람을사람으로바라봐야|
자원이아닌자산|자산의역할

4장보이지않던것들의귀환,공동체를다시쓰다
혼자살수없는존재|분배를통한성숙|공동체에보이는일|공동체에보이는돈|공동체에보이는사람|주는사람과받는사람|개인적공감에서사회적공감으로|함께사니즘|사회적자존감을높이자|
공동체에보이는나눔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배제되고보이지않게된일,돈,사람을사회와공동체로불러내기
오늘날일의가치보다돈의가치가우선하는시대가되었고심지어는돈을벌기위해돈을버는신기한현상이벌어지고있다.또한일을열심히하는사람이아니라돈을많이버는사람만가치있게보게되었다.이에따라돈이되지않는일과돈을벌지못하는사람들은보이지않게숨어버리게된다.돈역시교환수단이자먹고살기위해필요한것이아니라쌓아두기위한수단이되어순환되지않고숨어버리게된다.그리하여행복하기위해돈이필요한것이아니라돈을벌어야행복한삶이라는생각을하게되었고경제는성장만이유일한기준이되었다.
이책은이렇게경제성장을위해집중화하는과정에서배제되고보이지않게된일,돈,사람을마을안에서보이도록해서보이는나눔이일어나도록하자고말한다.경제를성장시켜서나누는것이아니라기존경제안에서눈에보이지않는나눔을눈에보이도록활성화시켜서경제가순환할수있게하자는것이다.마을과지역에서경제가순환하면모두에게혜택이돌아가기때문이다.또우리가‘먹고사는일’과관련해어떤관점과태도를지니게되었는지살펴봄으로써그것이우리의삶을얼마나왜곡시키고행복에서멀어지게하는지되돌아보게한다.

성장이멈춘시대,삶과경제를다시쓰다
IMF는올해세계성장률을-3%로잡고이보다더낮아질수있다고전망한다.실업자수도걷잡을수없을정도로높아지고있어서1929년대공황에버금가는경제후퇴라고이야기되고있다.그런데문제는이런상태가쉽게회복되기어렵고회복되더라도과거고성장흐름으로갈수없다는것이다.우리나라도상대적으로나은상태이기는하지만세계적흐름과함께갈수밖에없다.정부에서는전시재정을편성해야한다는이야기까지나오고있다.이뿐만아니라비대면온라인교육으로의변화,기본소득필요성,세계화의후퇴등이거론되면서고성장시기의삶의방식으로되돌아가기어려운뉴노멀시대가도래하고있다고이야기되고있다.
저자는이런시대에는낙수효과를기대하기어렵고성장을위해표준화하고획일화했던일과사람이더이상필요하지않다고말한다.그리고성장을위해그동안문제삼지않거나감춰졌던개인들의문제나사회문제들이쏟아지기시작했고이를해결하기위해서는잘나누는것이중요하다고말한다.잘나누다보면그과정에다양한관계가생기고그관계안에서여럿의힘으로사회문제가해결되기도한다는것이다.
또이책은나눔의경제,거래가아닌선물로서의경제에대해이야기한다.이는사람이어떻게살아가야할것인가라는인문학적이야기로도,우리사회가어떻게나아가야할것인가라는사회학적이야기로도들린다.실은경제라는것이본래사람의살림살이에대한이야기인까닭이다.사람과사회와경제가떨어져있지않으며서로영향을주고받으면서나아가는것임에주목하여우리의삶과살림살이를더낫게만들어가도록해준다.

실감나는사례를통한쉽고재미있는내용전개
저자는영화나다큐멘터리,책을인용하거나강연을하며만나는많은이들의실제이야기를예로들어‘일과돈과사람’에대한문제의식을불러일으킨다.그렇기에청소년부터노년까지부담없이접근할수있어폭넓은독자층을아우를뿐아니라함께읽고토론하기에도적절한내용과서술방식으로이루어져있다.
이렇게쉬운접근형식을통해일의가치,일을하는기준,독점과분배,사람과시스템,돈의순환,사회적자본,지역기반의경제등다양한분야를다루면서우리사회에서경제를이루는기초가어떻게재조정되어야하는지에대한제안으로이어진다.그럼으로써우리도모르는새젖어들어있는관성에멈춤신호를보내고우리자신의삶에,사회구성원모두에게행복이깃들수있는길로안내하다.특히코로나이후의새로운삶의방식을고민하고전세대에걸쳐함께활로를찾는데훌륭한참조자료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