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가 누군지 알아가고 있습니다만 (청년이 청소년에게 건네는 성장고백)

아직 제가 누군지 알아가고 있습니다만 (청년이 청소년에게 건네는 성장고백)

$15.00
Description
어제의 청소년이 오늘의 청소년에게 전하는
꿈과 진로, 자존감, 가족, 우정과 연애에 관한 솔직담백 성장 이야기
세상의 잣대에 맞추려 애쓰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진정한 꿈을 찾고 싶은 기대감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는 특출난 성공을 이룬 것도 그렇다고 실패를 한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고민과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지며 동시에 오늘날 청소년 누구든 겪고 있는 것들이다. 청소년기부터 청년이 된 지금까지 이들 곁을 맴돌던 웃음과 눈물,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내면의 힘을 북돋아준다.

십여 년간 청소년과 함께 호흡해온 교육자와 다섯 명의 청년이 수없이 나눈 인터뷰와 대화를 통해 성장기와 현재를 돌아보면서 삶의 기록을 담았다. 꿈과 진로, 가족, 우정과 갈등, 자존감과 용기, 건강한 연애라는 5가지 주제에 대해 청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설픈 조언이 아닌 생생한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준다. ‘미래의 특별한 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요받는 청소년들에게 지금 잘 살아내고 있다는 말을 건네고 싶어 시작된 이 이야기는, ‘나’로서 인정받기 위해 세상과 마주하는 법을 터득하고 스스로를 믿고 삶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대표이자인권교육연구소를운영하고있다.성공회대교육대학원에서“청소년에대한사회적편견-중2병용어를중심으로”논문으로석사학위를받았고같은대학에서사회학박사과정을공부하고있다.공동체삶을꿈꾸고철학과인문학토론을좋아하며강연과글로사람들을만날때가장행복하다.기업강사로활동하다가어느날‘청소년’이라는키워드를만났고이시대에청소년으로산다는건어떤의미일까를많은사람과함께고민하며살아가고있다.지은책으로청소년을위한영화인문학〈내인생의주인공으로산다는것〉〈영화가나에게하는질문들〉〈학교규칙은관계중심인가?〉〈부모의인문학질문법〉〈엄마는알까?〉등이있다.

목차

책을시작하며

1부우리에게,그때도지금도중요한것들
1.꿈과진로의의미그리고청소년기에더했어야했던것
2.가족이라는응원과속박
3.우정과갈등그리고학교폭력
4.자존감과용기그리고좌절에보내는찬사
5.연애강박이아닌건강한연애를지향하며

2부나로살아가는법을배우는중
스물여섯무영|모범생,길을잃고길을찾다
나를알기위해보낸시간동안,내가한일
평범하게,매력적이고매너있게
나라는사람을완성해가는과정

스물아홉다솜|대안학교에서배운내삶의중심
내마음이끌리는것을배운시간
대한민국에서사춘기청소년으로산다는것
매일미래가불안하지만오늘은좋다

스물넷아현|안전한모험가,설레는길을찾다
밝고명랑하며암울했던나의청소년기
안전한모험은없나요?
안전한모험가,설레는길을찾다

스물셋재혁|농업이라는매력적인운명앞에서
내가스스로선택하는길
물음표가자양분이되던순간들
자신있게뚜벅뚜벅

스물여섯지우|글이라는자유롭고불안정한운명
글쓰기가노동이될줄몰랐다
내가혁신고등학교에서배운것들
자유롭고싶은데더없이속박된

책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미래의특별한나’이전에‘오늘도행복한나’를찾아가기위해
오늘날청소년은두가지주문에시달린다.미래를위해공부에전념해야한다는압박과꿈을갖고진로를개척해야한다는요구.자기자신을제대로살피며꿈꿀기회는박탈당한채세상이만들어놓은잣대에꿰맞추느라불안과두려움을안고살아간다.공부를아주잘하지않는한,명확한꿈이있지않는한,돋보이는재능이있지않는한,미래는보이지않고이러다자신이아무것도아닌사람이되는건아닐까조바심을내기도한다.하지만실은그어느것에도속하지않는청소년들이대부분이며이들은그어디에든속해야한다는부담을안고하루하루를보낸다.
세상이만들어놓은잣대에자신을내맡기며청소년기를보내는것에대해다시생각해볼수는없을까?이책은‘미래의특별한나’를향해달려가야한다고강요받는청소년들에게지금잘살아내고있다는말을건네고싶어서시작되었다.청소년들에게지금명확한꿈이있어야만하는것도,미래만을위해현재를포기해야만하는것도아니라는이야기를전하고싶어한어른과청년들이나섰다.십여년간청소년을대상으로강의와진로프로그램등을해온교육자원은정저자가안내자가되어각기다른환경에서저마다의경로로살아온청년다섯명과함께청소년기부터현재까지의삶을곱씹으며자기성찰을이끌어냈다.그리고수없는대화와인터뷰를하며길어올린삶의이야기를깊은통찰과해석을곁들여청소년에게내어놓는다.

청소년들이가장궁금해하고고민하는5가지주제에청년들이답하다
책에담긴이야기는청소년들이가장궁금해하고고민하는것들에대한설문조사를바탕으로한다.중고등학생들을대상으로설문과인터뷰를진행한결과오늘날청소년들이고민하는것들은다섯갈래로추려졌다.꿈과진로,가족과의관계,우정과갈등그리고학교폭력,자존감과좌절,건강한연애.이모든주제에걸쳐,익히들어온세련된조언이아니라평범하지만저마다의개성으로그때그시간을충실히살아낸청년들의생생한고민과경험이가감없이펼쳐진다.
1부‘우리에게,그때도지금도중요한것들’에서는5가지주제(꿈과진로,가족과의관계,우정과갈등그리고학교폭력,자존감과좌절,건강한연애)에대해청년들과안내자인원은정저자의대담을담았다.흡족했던일이나아쉬운일,좌절과극복의순간들,지금에야보이는시행착오등에대한진솔하고속깊은성장의고백가운데청소년기를지나온지금도여전히의미있는것들에초점을두고재구성했다.
2부‘나로살아가는법을배우는중’에서는저마다의경험과경로로성장해온청년들의이야기를들려준다.모범생이었지만꿈이없는자신을발견하고‘나’를탐색하며자신의중심을찾아가는무영,대안학교에서맘껏자신의삶을탐색하고다수와다른선택을거듭했지만그래도인생에큰일이나지않음을터득한다솜,청소년기의아픔을딛고자원봉사라는놀라운경험을계기로자신의꿈을찾아나선아현,농촌에서청소년기를보내며지속가능한농업에기여하기를꿈꾸고있는재혁,혁신고등학교에서새로운삶을맛보고자유롭고불안정한운명을끌어안은지우.이들의이야기는청소년들의현재이자미래의이야기로다가오며자신의삶과꿈을생각해볼기회를마련해준다.

청년들의진솔한삶의이야기와청소년들의오늘이맞닿다
‘있는그대로소중하다’는사실을믿기망설여지거나,주변사람들로부터그런말을들을기회가충분치않은청소년들에게이를알려주고싶어시작된이이야기는,청소년의가장가까운미래인청년들의이야기를통해현재와자신의모습을성찰하고미래의자신을현실감있게그려볼수있게해준다는점에서그어떤훌륭한이야기보다빛을발한다.또한취업과일자리,알바등을중심으로피상적으로이미지화되어있는오늘날의청년들이그것에서벗어나하나의커다란삶과이야기를품고있는존재로서청소년과의연결을시도하고있다는점에서도의미가크다.
이책은길을알려주는이정표같은책이라기보다는길을같이걸어주는동행자같은책이다.청년들의말속에서정답이나해결책을주려하기보다는청소년들에게그동안밀쳐두었거나두려워서직면하지못한마음들과마주하며자신만의세계관을구축하는시간을선사해준다.그리고청년들의생각과경험을들려줌으로써청소년들에게‘지금’을더단단하게살아갈수있는힘을준다.
이책에함께한청년들은저마다의경험과삶의경로에따라차이는있지만,자신의현재를최대한충실하게살아낸것만은분명하다.그렇기에어떤상황에서든현재가모여미래가된다는것을잊지말라고입을모은다.조금더먼저걸어가면서삶을다듬어온청년들의이야기에서스스로에대한믿음을갖고자신을탐색하면서생각의방향을잡아가는힌트를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