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 대백과사전 -  DK대백과사전 시리즈

동물 : 대백과사전 - DK대백과사전 시리즈

$59.00
Description
전 세계 11개국 10만 부 출간!
영국 자연사 박물관과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한 권에 담은
DK 대백과사전 동물편
신비한 동물 엽서 4종, 특별 부록 세밀화 동물 도감 증정
동물의 형태와 생리, 행동과 적응, 정보와 재미가 어우러진 백과사전 - 최재천(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생명 다양성 재단 대표, 동물 행동학 백과사전 총괄 편집장)

이 아름다운 책은 예술을 찬미하고, 진리를 드러내며 자연 과학을 향한 호기심에 불을 붙이기 위한 완벽한 모범 답안을 제시한다. - 크리스 패컴(박물학자, 방송인, 작가 겸 사진 작가)

3월 3일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연이은 산불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멸종 위기종 오리너구리 보호 구역이 세계 최초로 지정된 바 있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기후 변화와 서식지 축소에 위협당하는 생태계를 다시금 살피는 노력이 절실하다. 우리 지구의 모든 생명을 탐구하는 대백과사전 시리즈의 최신판 『동물(Zoology)』은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와 최신 동물학 연구 경향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지난해 ㈜사이언스북스에서 소개된 『식물(Flora)』에 이어 미국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영국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영국 출판의 명가 돌링 킨더슬리(DK)의 협업으로 탄생한 동물 대백과사전이다. 46억 년 역사를 아우르는 표본 8000만여 종을 소장한 자연사 박물관, 1억 2600만여 점의 소장품을 갖춘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박물관과 사진 작가들이 참여했다.
『동물』은 동물 세계에 입문하는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이고 환경과 생태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다채롭고 놀라운 이미지와 친절하고 핵심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동물 행동학 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까치 연구에 참여한 바 있는 번역자 황연아 선생은 DK 대백과사전 시리즈의 베스트셀러인 『자연사(The Natural History Book)』의 공동 번역자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는 생명 다양성 재단 대표이자 동물 행동학 백과사전 총괄 편집자로서 『동물』이야말로 “꼭 필요한 정보를 꼭 필요한 만큼 알려주는 백과사전”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별책 부록 『동물 도감』에서는 다양한 동물 세밀화 120점을 종별로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저자

DK『동물』편집위원회

저자:DK『동물』편집위원회
참여필자
제이미앰브로즈JamieAmbrose
저술가이자편집자,풀브라이트장학생으로,자연사에특별한흥미를가지고있다.『세계의야생동물』을썼다.

데릭하비DerekHarvey
리버풀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했으며진화생물학을연구하는박물학자이다.다수의생물학자들을가르쳤으며코스타리카,마다가스카르,오스트레일리아로학생탐사를지도하기도했다.지은책에『과학:완벽한시각적가이드』,『자연사』가있다.

이서리플리EstherRipley
편집주간을역임했으며,예술과문학을포함한폭넓은범주의교양과목에관한집필을하고있다.

자연사박물관NaturalHistoryMuseum
영국런던에위치한자연사박물관은태양계의형성부터오늘날까지46억년을아우르는전세계8000만종이상의표본을소장하고있다.자연사박물관은과학연구소로서68개국넘게협업하고있으며지구의생명을더잘이해하고자귀중한소장품들을연구중인소속과학자는300명에달한다.자연사박물관은다양한연령대와목적으로이곳을방문하는500만명이상의관람객을매년맞이하고있다.

스미스소니언박물관Smithsonian
1846에설립된,전세계에서가장규모가큰박물관이자연구복합단지인스미스소니언협회에는19개의박물관,갤러리,국립동물원이속해있다.스미스소니언컬렉션의유물,예술작품과표본의수는약1억3700만여점으로,자연사박물관이이중대부분인1억2600만여점의표본과소장품을소장하고있다.스미스소니언은예술,과학및역사분야의공공교육,국가적서비스및장학사업에힘쓰는연구센터로서명성이높다.

역자:황연아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동물행동생태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미국하버드대학교에서까치의분자계통분류연구에참여했다.지은책으로『까치』,옮긴책으로『네이버후드프로젝트』등이있다.

감수: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한국사회에서행동생태학과진화생물학을개척하고‘통섭’개념을정착시켰다.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등을받았고,초대국립생태원장을지냈다.『개미제국의발견』,『다윈지능』,『통섭』,『인간의그늘에서』등의책을쓰고옮겼다.

목차

동물계/12동물이란무엇인가?/14진화/16동물의유형/18딱정벌레의행동/20어류와양서류/22파충류와조류/24포유류/26선사시대의회화/체형과크기/30대칭과비대칭/32군체의형성/34방사대칭/36움직이는대칭/38다윈주의자들/40빗해파리/42단순한머리가있는몸/44성적차이/46르네상스의눈/48분절화된몸/50척추동물의몸/52개구리의체형/54몸을말아방어하기/56거대한동물들/58환상의동물들/60키가큰동물들/골격64공동골격/66수골격/68외골격/70외골격을가진육상동물/72백악질의골격/74내골격/76원주민의통찰력/78척추동물의골격/80척추동물의껍질/82새의골격/84치타/86포유류의뿔/88사슴의가지뿔/피부,외피,갑주/92투과성의피부/94산소얻기/96독이있는피부/98피부색/100껍질의형성/102연체동물의껍질/104척추동물의비늘/106파충류의피부/108광고색/110무굴황궁의예술/112목도리와턱주머니/114무기와싸움/116배경에녹아들기/118송라여치/120깃털/122비행용깃털/124과시용깃털/126계절에따른보호/128포유류의털/130표현주의의본질/132피부샘/134피부에서뼈로/136무장한피부/감각/140예민한더듬이/142감각강모/144작은세계/146감각을느끼는수염/148수중동물의감각/150공기를맛보다/152열감지/154전기감각/156빛감지/158동공의형태/160겹눈/162색각/164깊이보기/166물총새/168냄새감지/170새의후각/172노래새/174포유류의후각/176동물의청각/178포유류의귀/180반향을듣기/182참돌고래/입과턱/186여과섭식/188크리스마스트리웜/190무척추동물의턱/192독주입하기/194척추동물의턱/196새의부리/198조류의부리형태/200조류학자의예술/202육식동물의이빨/204대왕판다/206초식/208유연한얼굴/다리,팔,촉수,꼬리/212관족/214다리관절/216척추동물의팔다리/218포유류의발톱/220호랑이/222끈적한발/224죽음을부르는발/226기어오르기와나뭇가지에앉기/228포유류의발굽/230알파인아이벡스/232절지동물의집게발/234덧없는세상속의예술가들/236나무사이로그네타기/238영장류의손/240오랑우탄/242문어팔/244쏘는촉수/246감아쥐는꼬리/248천인조/지느러미,지느러미발,패들/252넥톤과플랑크톤/254파란갯민숭달팽이/256물고기의헤엄/258물속의날개/260물고기의지느러미/262등지느러미로헤엄치기/264네날개날치/266독가시/268풍요의제국/270해저를걸어다니기/272물속으로돌아가다/274고래의꼬리/날개와익막/278곤충의비행/280비늘로덮인날개/282활강과낙하/284새의비행/286수염수리/288새의날개/290황제펭귄/292정지비행/294이집트의새/296피부로된날개/난자알새끼/300알만들기/302수정/304부모의헌신/306북극곰/308알껍질/310새의알/312유대류의육아낭/314충에서성체까지/316양서류의변태/318성숙한몸이되다/320용어해설/326찾아보기/334도판저작권

출판사 서평

더듬이와뿔,날개와지느러미
입체적인동물의모든것

해파리갓의테두리에는중력을감지하는평형포가있어위아래를구별한다.
흑록독개구리는나무구멍에고인웅덩이에가려고50미터를기어오른다.
치타의보폭은최대9미터나된다.
고래의꼬리에는뼈가없다.

이책은동물의형태와기능에입각한독특한구성방식을취한다.각장에서는「체형과크기」,「골격」,「피부,외피,갑주」,「감각」,「입과턱」,「다리,팔,촉수,꼬리」,「지느러미,지느러미발,패들」,「날개와익막」,「난자,알,새끼」라는키워드와함께다양하고신비로운「동물계」를자유롭게넘나들며소개한다.생명의모든형태는각각의기능이있으며,자연의구조는종사이의유연관계를알아내고진화과정을밝혀이들을분류하는데도움을준다.
바다와육상에서식하는것으로알려진약1500만종의동물종4분의1이딱정벌레라는단일한곤충분류군에속한다.과학자들은다양한동물들을공통조상으로부터물려받은공통의형질에따라분류한다.오늘날살아있는모든동물은과거에존재했던다른동물로부터진화해온것이다.「체형과크기」5억년전의선사시대바다에는촉수로뒤덮인동물이흔했으며,오늘날에도많은촉수동물들이남아있다.벌레들은진화과정에서몸의각부분이독립적으로움직일수있도록분절화되었고관절이있는다리가더해져더효율적으로움직이게되었다.남극을제외한모든대륙에서발견되는개구리와두꺼비의체형은2.5억년동안거의그대로였다.「골격」은동물의형태와이동을지지하는역할을한다.산호에서볼수있듯골격은나무줄기와가지가나뭇잎을지지하듯이제멋대로뻗어나가는군체를효과적으로지지할수있다.아마존푸른풍뎅이에서일부도마뱀의뿔모양비늘에이르기까지몸에돌출된부분을갖는동물은많지만,영양과같은유제류만이두개골의뼈가연장된진짜뿔을가지고있어수컷끼리의서열싸움이나포식자에대한방어용으로사용된다.「피부,외피,갑주」동물의몸을장식하는아름다운색상들은대부분피부세포속의화학적과정에의해생성된색소에의한것이지만초록색,푸른색,보라색은대개피부,비늘또는깃털이체표면에서빛을반사해만들어진다.
「감각」모든동물의피부는환경과만나는최전선에있기때문에환경으로부터의신호를감지해뇌로전달하는감각신경말단이모여있다.자극을받은센서가몸속깊은곳으로전기신호를보내면동물이환경을인식하고,동물의뇌가전기신호를받으면정보를처리해어떤반응을할지결정한다.가시두더지는뾰족한코의전기센서로흙속에서벌레를찾을수있고오리너구리는부리의센서로먹이에서나오는전기신호와물속의움직임을감지한다.「입과턱」동물들은물속에떠있는먹이를수집하기위해효율적인기법을진화시켜왔다.날카로운턱은방어용무기나먹이를잡아처치하는도구로서도효과적이었다.시각과과시행동에크게의존하는동물들에게있어서얼굴은기분과관심을표현하는수단이되었다.

책속자연사박물관으로떠나는지식여행
대백과사전시리즈로만나는아름답고경이로운동물의왕국

동물이가진생명에대한자연스러운감정은내안의모든선함을일깨워준다.―프란츠마르크
한마리의매로서,나는빛속에산다.나의왕관과광휘가나에게권능을내렸도다.―『사자의서』
나는단하루도새들의노래를듣거나,독특한습관을관찰하거나,최대한자세하게
기술하는것을포기할수없다.―존제임스오듀본

「다리,팔,촉수,꼬리」모든조류와대부분의파충류,포유류가발톱을가지고있으며일부양서류도발톱이있다.흰가슴동고비는머리를아래로향하고나무줄기를달려내려갈수있을정도로민첩하고대형유인원의손은힘이세면서놀라울정도로예민하다.문어의팔은외골격없이혀나코끼리의코와마찬가지로근육의힘만으로움직인다.「지느러미,지느러미발,패들」대형가오리들은가슴지느러미를날개처럼펄럭여서대양속을날아다닌다.깃발처럼생긴미끼를이용해작은물고기를입속으로유하는무당씬벵이는해저를기어다니는능력이있다.헤엄쳐다니는서로다른척추동물들은상어지느러미와같은유체역학적형상을갖는지느러미발을진화시켜거북과돌고래는걸어다니는조상들로부터진화했지만,펭귄의지느러미팔은날개가변형된것이다.
「날개와익막」날기위해서는중력을극복하고몸을공중으로띄우는동시에전진하기위해추진력을받아야한다.4억년전,곤충들은단단한외골격덮개로부터진화한날개의출현으로공중으로몸을띄우고조종할수있게되었다.10미터높이에서떨어져내리는동안100미터거리를활강하는순다날원숭이처럼날개를익막으로변형시킴으로써동물들은충돌속도를감소시키고안전하게착륙할수있다.살아있는피부로만들어진박쥐날개는주변의공기를민감하게감지할수있다.「난자,알,새끼」모든부모는번식에시간과에너지를투자하며난자와정자를생산하는데서한걸음더나아가새끼를양육한다.모든동물이어린동물에서성적으로성숙한성체로발달하는동안변화를겪지만,곤충에서는특히나그변화가극적이다.


예술작품속에살아있는동물의아름다움
과학과예술의정교한만남

알타미라동굴의그림은완벽의정점을찍어더이상개선이불가능하다.―루이스페리콧가르시아
같은분류군에속하는모든존재의밀접한관련성을하나의거대한나무로표현할수있다.―찰스다윈
모든동물은어떤자연스러움과어떤아름다움을보여준다.―아리스토텔레스
현미경덕분에,이제연구대상에서벗어날수있을만큼작은대상은없다.―로버트후크
자연을주의깊게관찰하면만물을더잘이해하게될것이다.―알베르트아인슈타인

동물은예술사적측면에서도끊임없는영감의원천이되어주고있다.오스트레일리아우비르동굴벽에그려진월러비그림은현대미술이라칭해도모자람이없다.고대이집트인들은새에게종교적인의미를부여해그림과조각으로남겼다.고대로마제국모자이크화속물고기와이국적인애완동물들은풍요로운자연을찬양하는도구였으며글을읽지못하는중세인을위한우화집에는화려한동물그림이실렸다.르네상스시대의예술가들은자연을재발견하기시작했고이후현미경의발달,인쇄기법의발달과더불어예술과과학이새롭게만나는시대가된다.이책에서는미적다채로움과동물학적발견이융합된그러한콘텐츠중가장핵심적인도판을엄선해두었다.「늪지에서사냥하는네바문」속고양이프레스코화에서부터마리아지빌라메리안의「애벌레,나비,꽃」,존제임스오듀본의「흰부리딱따구리」,프란츠마르크의「푸른여우」에이르기까지,자연에깃든형상과색채를강렬하게드러낸예술작품들속에살아숨쉬는『동물』이시간과공간을초월하며독자들에게새로운감동을선사할것이다.

우선사진이압권이다.누구나빠져들기에충분하다.많이보아서익숙한동물은물론,알게되면좋아할수밖에없는동물들을엄선해서형태와생리,행동과적응,서식환경과이주에관해지루하지않게알맞게설명한다.멸종위기에처한야생동물의보전에관한정보는특별히유익하고소중하다.제아무리백과사전이라도모든걸다담아낼수는없다.아이들을위한백과사전은더욱그렇다.그런데『동물』은정보와재미를놀랍도록잘버무려냈다.너무대놓고가르치려들면아이들은이내흥미를잃어버린다.꼭필요한정보를꼭필요한만큼알려준다.백과사전을만들어본사람으로서탄복하지않을수없다.아이와함께시간가는줄모를것같다.―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대표,동물행동학백과사전총괄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