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의 역사 입문

체스의 역사 입문

$19.00
Description
국내 최초, 체스의 역사를 다룬 책 등장
가볍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체스의 역사 입문』
2025년, 체스는 이스포츠월드컵에 편입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유명 게임들과 함께 경쟁하는 이스포츠 게임의 하나가 됐습니다. 이는 체스의 오랜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려 15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며 이후 나온 모든 게임들의 조상격으로 여겨지는 게임이 21세기의 이스포츠 대표로 전 세계로 중계되어 수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신기하면서 극적인 현실을 가능케 한 특별한 힘은 무엇일까요? 그에 대한 통찰은 세계사적 순간들과 계속해서 맞닿아 있던 ‘체스의 역사’를 확인함으로써 이해 가능할 것입니다.
북인도에서 처음 탄생한 것으로 추측되는 체스는 페르시아, 아랍을 거쳐 서구 유럽에 전파되는 과정에서 세계적 문화,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존재했습니다. 그것은 물론 체스 자체가 가진 강력한 매력, 게임으로서의 강렬한 재미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그러나 슈테판 츠바이크가 소설에서 체스를 두고 “신이 이 땅에 가져온 게임”이라고 묘사한 것처럼, 체스는 재미 외에도 파고들 만한 연구 지점들이 놀라울 정도로 담겨 있었고 그러한 지점들은 역사와 문화의 발전과 연동하면서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체스는 바람직한 사회 시스템을 설명하고 제시하는 예시였고 근대에는 프랑스와 영국의 세대 교체이자 자존심 싸움이었으며, 현대에 들어선 미국-소련 간 냉전과 컴퓨터의 발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 오랜 시간 무수한 유명 인사들이 체스를 연구하거나 매혹되어 그에 대한 생각을 남겼으며 지금도 우리가 외국어로 접하는 수많은 기사와 문학, 예술 작품 등에서 비유나 소재로 쓰이는 체스의 존재감은 체스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자연스레 느끼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체스 역사 책 『체스의 역사 입문』은 그러한 체스의 서사적 맥락, 체스가 어째서 21세기에도 통하는 키워드가 됐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자

김길후

서울에서태어나어릴적바둑학원에서체스를처음배웠고,잠실중·잠실고체스부에서활동했다.서울대에서경제학을전공했으며대학에체스동아리가없어한동안체스에서멀어졌으나졸업을앞두고서다시시작했다.한국어로된체스역사자료가마땅치않아직접찾아정리한기록이한권의책이되었다.체스닷컴에서는kimgilhu로활동하며,주력오프닝은글렉시스템과카로칸디펜스이다.

목차

서문

01체스는어디에서기원했을까?
02체스의유럽전파초기와무서운이야기
0315세기의대격변,여왕의체스
04대수기보법과오스만제국출신체스마스터이야기
05벤저민프랭클린,체스의교훈
061824년,런던체스클럽-에든버러체스클럽의서신체스대결
07인디언오프닝과어느시골브라만의이야기
0819세기슈퍼스타,하워드스턴튼-영웅편
0919세기슈퍼스타,하워드스턴튼-악귀편
10빌헬름슈타이니츠,세계체스챔피언의탄생
11에마누엘라스커와지크베르트타라시
12예술운동으로서의하이퍼모더니즘
13식민지인이었던내가대영제국의체스챔피언?!
14알렉산드르알예힌의20세기-1.제국의총아
15알렉산드르알예힌의20세기-2.카파블랑카와의결전
16알렉산드르알예힌의20세기-3.추락과부활
17알렉산드르알예힌의20세기-4.한시대의끝
18러시아혁명과소련체스의부흥
19홀로제국에맞선광기의천재,바비피셔
20체스계를지배한라이벌전,카르포프대카스파로프
21체스선수는기보저작권의꿈을꾸는가?
22현재진행형인체스의역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커뮤니티누적조회수35만여회
우리나라에서자생적으로만들어진‘체스의역사’

출판사입장에서말해보자면,어쩌다보니체스책5권을낸출판사가되었지만통합적관점에서의커리큘럼의아쉬움이한편에계속있었습니다.지금까지낸책들이주로체스의기술에관한책들이었고,체스의문화를다루는책을아직만들지못했다는이유에서였습니다.
그래서우리나라현실에맞는체스역사책을위한좋은원고를찾아다녔으며,드디어찾아냈습니다.바로본인또한열정적인체스플레이어인김길후작가가체스갤러리에연재한'체스사시리즈'였습니다.
'체스사시리즈'는체스갤러리에연재되면서체스갤러리내에서의인기도인기지만실시간베스트갤러리로도자주올라가는바람에전체적인누적조회수가대략35만여회를기록한인기시리즈가됐습니다.작가특유의글센스가주는유쾌함은즐겁게읽을수밖에없게만드는힘이있었거니와,단순히재미에만치중한게아니라다양한참고문헌을동원하여교차,대조하며쓴글이어서내용의신뢰성이보장된다는점이강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우리나라저자에의한체스역사콘텐츠라는점에서특별한가치가있었습니다.
체스의기술외의체스관련지식은척박했던우리나라에서충실하게다듬어진체스의역사에관한연재글이탄생하여많은사람들에게호응을얻는모습은그자체로체스문화의한국화라고볼수있는현상이었습니다.체스의이면에있는역사와맥락을이해하고그걸즐기는문화가자생적으로탄생한이결과는우리나라의문화적역량이그만큼올라왔다는증거이기도한것입니다.
그래서내용에대해검증을마친후,추가적인원고를더하고책으로서의편집을가하여마침내국내최초의체스역사서인『체스의역사입문』을만들게됐습니다.

1500여년전부터21세기까지
체스의역사전체를조망하는탁월한입문서의탄생

『체스의역사입문』은제목그대로체스의방대한역사에대한입문서로서의충실한역할을위해만들어졌습니다.1500여년전으로추정되는체스의탄생에서부터현대체스에까지이르는시간동안중요한이슈들위주로정리한이책은체스의기원을추적하는연구자들의궤적에서부터시작합니다.그리고중세체스의양상과체스의변화,프랑스와영국의체스대결,제국주의시대의체스와제1대세계체스챔피언의탄생,체스와현대미술의관계,러시아혁명부터2차대전에까지이르는현대사격동의시대와체스,소련체스와미-소냉전시대,끝으로AI시대의체스까지,입문서지만중요하고핵심적인역사적내용들을다량의각주,140여장에이르는도판과함께빼곡하게담았습니다.
우리에게잘알려지지않은체스장르가가진깊은문화와역사를담으려노력한이책을체스의또다른매력적인세계로들어가는길잡이의하나로읽어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