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의 실종자들

규슈의 실종자들

$15.16
저자

한고운

초등학교2학년때안네의일기를읽으면서작가를꿈꾸게되었다.
글을쓰기시작한건작년부터였는데뜻대로되지않아잠시포기하려고했었다.그러던중일본여행에서영감을얻고〈규슈의실종자들〉을쓰게되었다.

목차


PART1…
일본에서실종된그녀
007

PART2…
협박범이된그들
015

PART3…
고요함속에찾아온폭풍
033

PART4…
실종자에게서온편지
047

PART5…
누군가가보낸편지
061

PART6…
정체불명의여자
087

PART7…
첫번째실종자
115

PART8…
방랑자들의쳇바퀴
135

PART9…
다섯악마들1
167

PART10…
베일이벗겨진여자
183

PART11…
다섯악마들2
207

PART12…
16년의복수
217

PART13…
다시일상속으로
227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저희딸이실종되었어요.”
한중년의여성이경찰서에숨을헐떡이며들어왔다.
“언제가출하신거죠?성인실종은일주일정도있다가오셔야되는데….”
경찰은흔하디흔한가출이라고생각하고여성을돌려보내려고하였다.
“가출이아니라,실종이라고요.딸이5월13일에일본으로갔는데지금8일째연락이안되고있어요.”
그여자는손을바들바들떨었다.그리고자신의딸의신분증을경찰에게보여주었다.
---p.8

“그럼저희딸은요?”
뒤에서경찰조사를묵묵히기다리던현주는경찰에게물었다.
“아니뭐….그냥동창회핑계대고여행갔다가실종됐을수도있고.한국인이니까한국경찰에가서물어보세요.”
“제발저희딸좀찾아주세요.”
현주는일본에와서도일이해결되지않아그만자리에쓰러져울부짖었다.
“우리후미토는18일날실종되었어요.최형준을만난다고한것은그전이었고요.”
옆에있던부부의말이경찰서를침묵시켰다.
---p.51

“우편물이왜온거지”
우편함에무언가가들어있었다.하나의편지였다.분홍색봉투의편지겉에는아무것도적혀있지않았다.
“편지가올데가없는데….”
후미토는편지를꺼내들고고개를갸우뚱거렸다.동시에그는불길한기분이감돌았다.그런불안함에편지의내용이궁금해참을수없었다.집에들어오자마자그는급하게바로편지를뜯었다.
---p.71

“당장이사람부터찾아.”
경찰서는분주해지기시작했다.그때다른경찰이반장을급하게찾았다.
“반장님.실종자들찾았습니다.”
“뭐?어디서찾았다는거야?”
반장은무슨소리인가싶어서다시물었지만,그경찰은그에게핸드폰을보여주었다.
“여기방송에나오는데요?”
정체가알수없는계정에서는실종자들의얼굴이공개되었다.
“여기가어딘지부터당장찾아내!”
---p.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