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자전거 줄게, 새 자전거 다오 - 따끈따끈 책방

헌 자전거 줄게, 새 자전거 다오 - 따끈따끈 책방

$12.00
저자

김경미

대학에서아동학을전공하고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다동화의매력에빠져어린이를위한글을짓습니다.2017년「더하기하나」로제45회창주문학상,2018년「대신울어줄래?」로제2회미래엔창작글감대회에서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오빠?오빠!」가2019년에추천되어가을호에실렸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잔소리카락을뽑아라』,『목소리교환소』,『재민이의아주특별한점』,『내맘대로몸만들기체육관』,『대신울어줄래?』,『초능력사용법』,『마음뽑기』,『키가쭉쭉장신엿사시오』,『꿈요원이루』,『설전도수련관』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1.자전거요정
2.말도안돼!
3.요정님,자전거를바꿔주세요!
4.자전거를찾아라!
5.돌아온자전거
에필로그.자전거요정이야기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헌것을새것으로바꾸어드립니다!
유행하는물건을갖고싶은어린이를위한소원판타지!

지원이는기어21단의두발자전거‘엘튼T-6000’을갖고싶은마음이간절합니다.하지만엄마는보조바퀴만떼면두발자전거와똑같은데뭐하러새자전거를사느냐고지원이의마음을무시하지요.안그래도이름이‘유지원’이라걸핏하면‘유치원’이라고불리는데,그런자전거를탔다간‘유치한자전거를타는유치원’이라고놀림당할게뻔합니다.답답한마음에지원이는친구도하에게고민을털어놓았다가도하로부터믿을수없는이야기를듣게되는데요,헌이가져가는대신선물을가져다주는‘이의요정’처럼,헌자전거를새자전거로바꿔주는‘자전거요정’이있다는거예요!

지원이는‘설마’하면서도우선‘요정’의존재를확인해보기로합니다.깡똥해진청바지를치수가큰신상청바지로바꿔달라고간절한마음으로‘바지요정’에게소원을빌지요.
그리고다음날……,무심코바지를입던지원이는뭔가이상한느낌이듭니다.아무리다리를집어넣어도발이청바지밖으로나오지않는게아녜요?세상에!바지가……정말커진거예요!
땅에질질끌리는바지를접어입은뒤에야지원이는‘바지요정’이있는것처럼‘자전거요정’의존재를확신하게됩니다.

“요정님,요정님.헌자전거드릴테니새자전거갖다주세요!이왕이면‘엘튼T-6000’으로부탁드립니다.”지원이는자전거요정이헌자전거를잘가져갈수있도록아파트후미진공원에자전거를놓고옵니다.하지만그사실을안아빠는지원이가자전거를잃어버렸다며불같이화를내지요.“자기물건도간수하지못하면서새자전거를사달라고?찾을때까지새자전거이야기는꺼내지도마!”그제야정신이번쩍든지원이.거기에얼마전입었던긴바지는바지요정이가져다준것이아니라,지원이의착각으로생긴해프닝임을알게됩니다.
지원이는이제새자전거를갖고싶은마음보다잃어버린헌자전거를찾고싶은마음이더간절해집니다.아파트곳곳에전단지를만들어붙이며오랜추억을함께한자전거‘하늘이’를찾아나선지원이.지원이는과연잃어버린하늘이를찾을수있을까요?

자라나는아이들에게자전거는친구이자가족같은존재입니다.하지만지원이는키가아직많이크지않았다는이유로,도하는여유롭지못한환경때문에갖고싶은자전거를갖지못합니다.글을쓴김경미작가님은다양한이유로원하는자전거를갖지못하는친구들에게멋진요정을만들어주고싶은마음에서이야기를시작하셨다고해요.
작가님의따뜻한마음이이창우일러스트레이터의개성있는그림과만나한편의사랑스러운소원판타지동화가탄생했습니다.유행하는새물건과,추억이가득한헌물건사이에서갈등하는아이들의순수한모습이참으로매력적입니다.자전거요정의진짜정체가밝혀지는마지막반전은물론,소비지상주의시대를살아가는모든현대인들을따뜻하게위로하는마법같은동화입니다.

-맛과영양이가득한슈크림북창작동화시리즈<따끈따끈책방>!
그동안개성있는시리즈물로어린이들의사랑을듬뿍받아온슈크림북이이번엔저학년과중학년을위한단행본문고<따끈따끈책방>을열었습니다.<따끈따끈책방>의다양한이야기들에는슈크림북특유의감칠맛은물론,마음성장에꼭필요한영양소들이골고루담길예정입니다.맛과영양이가득한‘한끼식사’처럼,든든하고행복한‘한책독서’를책임질<따끈따끈책방>을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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