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1 :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양장)

설전도 수련관 1 :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양장)

$13.50
Description
오늘도 무례한 친구의 ‘말’에 상처받았나요?
예의 없는 친구에게 당당히 말할 ‘용기’가 필요한가요?
그렇다면 이곳, 설전도 수련관으로 오세요!
〈설전도 수련관〉 시리즈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판타지 성장 동화입니다.
《설전도 수련관 1_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의 주인공 나윤이는, 친구 세아의 무례한 말에 항상 상처를 받습니다. 세아는 나윤이의 단짝이면서 때때로 ‘주먹보다 아픈 말’로 나윤이를 속상하게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윤이는 죄 없는 이불을 차면서 ‘그때 이렇게 되받아칠걸.’, ‘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거야?’ 하고 후회를 일삼곤 하지요.
어느 날, 전학생 보라는 세아에게 당하고 있는 나윤이를 나서서 도와줍니다. 전학생임에도 세아에게 전혀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고 마는 보라가 나윤이는 정말 부럽습니다. 어느 날 보라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 나윤이는 보라에게 말싸움 잘하는 비법을 묻게 됩니다. 그러자 보라는 “너… 설전도 수련관이라고 들어봤어?” 은밀하게 ‘설전도 수련관’을 알려줍니다. 나윤이는 학교가 끝난 뒤 보라와 함께 수련관을 찾아가지요.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설전도 수련관. 그곳에서 나윤이는 다양한 색의 말풍선을 터뜨리며 그 속에 담긴 말들을 수련하게 되는데요, 하얀 띠, 파란 띠, 빨간 띠, 검은 띠로 레벨 업 하며 진정한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나윤이! 나윤이는 과연 설전도 수련관의 특별한 말하기 수련을 통해 제멋대로인 친구 세아에게 당당히 ‘할 말’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저자

김경미

대학에서아동학을전공하고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다동화의매력에빠져어린이를위한글을짓습니다.2017년「더하기하나」로제45회창주문학상,2018년「대신울어줄래?」로제2회미래엔창작글감대회에서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오빠?오빠!」가2019년에추천되어가을호에실렸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잔소리카락을뽑아라』,『목소리교환소』,『재민이의아주특별한점』,『내맘대로몸만들기체육관』,『대신울어줄래?』,『초능력사용법』,『마음뽑기』,『키가쭉쭉장신엿사시오』,『꿈요원이루』,『설전도수련관』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주먹보다말이더아파
2.전학생보라
3.설전도수련관
4.첫복수
5.다시수련관으로
6.빨간띠를향하여
7.달라진나
8.외톨이가되다
9.눈물의화해
10.보라의정체
11.목소리가돌아오다
12.보라의뒷이야기

출판사 서평

“말에휘둘리지않고마음지키기”
어린이를위한힐링판타지〈설전도수련관〉

요즘어린이들은서로다른환경속에서다양한생활양식,가치관등을가지고살아갑니다.이렇게다원화한사회이지만,정보통신의발달등으로사람과직접대면하는경험이적어공감하고소통하는일에어려움을겪을때가많습니다.『설전도수련관1_무례한친구에게당당하게말하기』의주인공나윤이도마찬가지입니다.단짝친구세아의거침없는‘말’에휘둘리고상처받으면서도,자신의생각이나감정을솔직하게털어놓는일이너무나어렵습니다.

반면,전학생보라는새친구들앞에서도주눅들지않고당당히자신의생각을이야기합니다.나윤이가전학생보라와어울렸다는이유로단짝친구세아에게공격을당하자,전학생보라는나서서나윤이의입장을대변해주기도하지요.보라와마음을터놓는사이가된나윤이는보라에게말잘하는비법을묻게되고,보라는은밀히‘설전도수련관’을나윤이에게소개해줍니다.보라를따라설전도수련관을찾은나윤이는무언가알수없는힘을느낍니다.신비롭고미스터리한분위기를풍기는그곳에서나윤이는,고양이를닮은‘야미’와부엉이를닮은‘훅’사범에게특별한말하기수련을받게되지요.

나윤이는처음엔레벨테스트에서최하위점수를받지만다행히말풍선속대사를따라내뱉은특별수련으로다음날세아에게짧고분명한한마디를하게됩니다.그동안입안에서‘웅웅’맴돌기만하던말이‘팡’하고터져나오자,나윤이는후련함을느낍니다.나윤이는관장을찾아가수련을계속받고싶다고하고,관장은나윤이에게한가지제안을하지요.“네목소리를나에게줘.대신말풍선의말들과보란듯내지를수있는강한목소리를네게주지.”나윤이는세아에게하고싶었던말을멋지게내뱉던순간느낀통쾌함을떠올립니다.나윤이는관장과의거래를받아들이고본격적으로설전도수련을받기시작하지요.

설전도수련과함께,그동안쌓여있던말들을내뱉으며세아를비롯한반친구들에게속시원한복수를하게된나윤이!그런데이상합니다.단짝세아는물론반친구들모두나윤이를점점피하기시작합니다.하고싶은말을실컷하게되었는데왜친구들모두나윤이를멀리하는것일까요?왜나윤이의목소리와말투는점점공격적으로변해가는것일까요?나윤이는다시설전도수련관을찾아가관장에게목소리를돌려달라고애원하는데요,과연잃어버린목소리를되찾을수있을까요?어느날갑자기나타난‘설전도수련관’의정체는대체무엇일까요?

〈설전도수련관〉에는‘말’로상처를주고받는요즘어린이들의모습이생생하게녹아있어누구나공감하며읽을수있습니다.글을쓴김경미작가는누구보다따뜻한시선으로상처받은아이들의마음을그려내고이를극복하는‘말의힘’을강조하고있습니다.거기에센개작가님의섬세하면서도생동감있는그림은감정표현에서툰어린이들에게따뜻한위로와용기를건넵니다.『설전도수련관1_무례한친구에게당당하게말하기』를통해많은어린이들이서로이해하고공감하고소통하는일이얼마나중요한지,그러기위해서로어떠한노력을해야하는지깊이생각하는계기가되었으면합니다.

다정하고따뜻한말의마법!
〈설전도수련관〉과함께하는슬기로운말하기생활

〈설전도수련관〉은자신의생각이나감정을표현하는데능숙하지못한어린이들을위해기획된시리즈동화입니다.주변사람들에게얕보이지않기위해일부러거친말을내뱉는어린이,상대를배려하지않고함부로말하는친구때문에늘상처받는어린이,사이버공간에서의익명성과언어폭력문제(악플을달거나가짜뉴스를퍼뜨리는어린이)등아이들이성장하면서겪게되는크고작은‘말’에관한문제들을깊이있게다루고있습니다.〈설전도수련관〉시리즈를통해많은어린이들이‘말’에휘둘리지않는건강한‘마음’을굳건히가질수있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