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2 :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양장)

설전도 수련관 2 :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양장)

$12.73
저자

김경미

대학에서아동학을전공하고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다동화의매력에빠져어린이를위한글을짓습니다.2017년「더하기하나」로제45회창주문학상,2018년「대신울어줄래?」로제2회미래엔창작글감대회에서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오빠?오빠!」가2019년에추천되어가을호에실렸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잔소리카락을뽑아라』,『목소리교환소』,『재민이의아주특별한점』,『내맘대로몸만들기체육관』,『대신울어줄래?』,『초능력사용법』,『마음뽑기』,『키가쭉쭉장신엿사시오』,『꿈요원이루』,『설전도수련관』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해나별나다이어리
2.영상에달린댓글하나
3.설전도수련관
4.첫수련
5.무시할수없어
6.비겁한겁쟁이
7.몬스터를찾아라
8.비겁한겁쟁이가되다
9.진짜범인은
10.악플을물리칠방법
11.선플풍선
12.설전도수련관은계속된다

출판사 서평

“괴물이라고?뒤에숨은겁쟁이일뿐이야!”
SNS감정다스리는특별한말하기수련법
설전도수련관,두번째이야기

스마트폰,SNS등의발달로우리는시공간을뛰어넘어아주손쉽게서로의생각이나느낌,정보,일상등을주고받는시대에살고있습니다.직접만나대화를나누거나상대와동시에전화를주고받지않아도메시지앱등을통해얼마든지커뮤니케이션이가능하지요.하지만사람과직접대면하거나동시연결로소통하는경험이적어타인을이해하고공감하는일에어려움을겪기도합니다.서로표정이나목소리등을확인할수가없고내가원할때면언제든일방적으로메시지를보낼수있기때문에상대의감정을무시하거나외면하는문제가온라인상에서빈번하게일어나고는합니다.

《설전도수련관2_악플에휘둘리지않고마음지키기》의주인공해별이가사는세상도마찬가지입니다.브이로그를운영하는해별이는새영상을게시할때마다절친인세린,다정,이나에게업로드소식을알리며‘추천’과‘댓글’을부탁합니다.하지만해별이는자기할말만하고뒤로이어지는친구들의메시지알림은모두무시합니다.다음날,해별이는새영상의댓글들을살피다‘몬스터707’이남긴악플을발견하는데요,몬스터707은예전에도몇차례나해별의영상에악플을남긴적이있습니다.처음에는그러려니넘겼지만악플이계속반복되자해별은,상대가일부러자신을끊임없이공격한다는사실이두려워지기시작합니다.그때‘악성댓글때문에힘들다면설전도수련관으로오라.’는광고가해별의눈에띄지요.

해별이는설전도수련관을찾아가자신의사정을이야기하고‘악플대항권법’을배우고싶다고이야기합니다.SNS를하면서느낀다양한감정들을다스리기위해‘설전도수련’을시작한해별이.그러나자신이아트팬시문구점으로부터공짜로상품을지원받고있다는악의적인가짜뉴스가퍼지자해별은또다시불안과공포를느낍니다.급기야반친구들이몬스터로보이기시작하지요!거기에절친인세린,다정,이나만아는해별의프라이버시가몬스터707을통해폭로되자불안과공포는걷잡을수없어집니다.설전도수련에도마음이진정되지않고친구들에대한의심이날로커지는해별이.그러던중해별이는가장친한친구인다정이가몬스터707이라는확신을갖게됩니다.배신감에치를떨며몬스터707의댓글에대댓글로다정이가짝사랑하는남학생의이니셜을폭로하고마는데요,과연해별의추리대로몬스터707이다정이일까요?다정이에대한분노를SNS에표출한해별이의행동은정당한것일까요?

며칠뒤,해별이는친구들과의단체대화방에서다정이에대한전연새로운사실을알게됩니다.그동안자기할말만하고다른친구들의메시지는확인하지않았던해별이.해별이가뒤늦게단체대화방에서깨닫게된진실은무엇일까요?입체적캐릭터,탄탄한플롯,요즘아이들에게꼭필요한감동과여운까지,《설전도수련관2_악플에휘둘리지않고마음지키기》는SNS에시달리는모든십대들의마음을포근히안아주는진정한힐링판타지성장동화입니다.

응원,격려,위로,칭찬!
다정하고따뜻한말의마법<설전도수련관시리즈>

“우리아이들주변에몸을방어하고몸근육을키우는학원은많은데말공격을방어하고마음근육을키울수있는학원은없더라고요.그래서아이들에게그런공간을만들어주고싶었습니다.”<설전도수련관>를집필하신김경미작가님께서인터뷰중에하신말씀입니다.작가님의인터뷰내용처럼<설전도수련관>은자신의생각이나감정을표현하는데능숙하지못한어린이들을위해기획된시리즈동화입니다.무례한친구의‘말’에늘상처받는어린이,악플과가짜뉴스때문에힘들어하는브이로거어린이,주변사람들에게얕보이지않기위해함부로욕을하는어린이등아이들이성장하면서겪게되는크고작은‘말’에관한문제들을깊이있게다루고있습니다.한가지재미있는점은,설전도수련관의관장과사범도수련을받으러온아이들에게한수(?)배운다는것입니다.일방적으로도움을받기만하는것이아니라서로영향을주고받으면서함께성장해가는것이지요.

글을쓴김경미작가님은누구보다따뜻한시선으로‘말’로상처를주고받는요즘아이들의일상을생생하게그려내고이를극복하는‘말의힘’을강조하고있습니다.거기에센개작가님의섬세하고생동감있는그림은감정을다스리거나표현하는데서툰많은어린이들에게따뜻한위로와용기를건넵니다.
<설전도수련관>시리즈를통해많은어린이들이‘말’에휘둘리지않는건강한‘마음’을굳건히가질수있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