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마을로 간 택배 ; 구름 배송 왔습니다 - 따끈따끈 책방 (양장)

하늘 마을로 간 택배 ; 구름 배송 왔습니다 - 따끈따끈 책방 (양장)

$12.28
저자

김경미

대학에서아동학을전공하고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다동화의매력에빠져어린이를위한글을짓습니다.2017년「더하기하나」로제45회창주문학상,2018년「대신울어줄래?」로제2회미래엔창작글감대회에서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오빠?오빠!」가2019년에추천되어가을호에실렸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잔소리카락을뽑아라』,『목소리교환소』,『재민이의아주특별한점』,『내맘대로몸만들기체육관』,『대신울어줄래?』,『초능력사용법』,『마음뽑기』,『키가쭉쭉장신엿사시오』,『꿈요원이루』,『설전도수련관』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1.혼자있기싫어
2.하늘마을
3.꿈카메라
4.이승텔레비전
5.마지막배달
6.엄마의케이크
7.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주문한이의간절한마음을
닿을수없는그곳까지,구름배송해드립니다!

우리는살면서가족이나친구같은소중한이를잃는경험을합니다.아홉번째생일을맞은시우도마찬가지입니다.엄마와갑작스러운이별을경험한시우는아빠와단둘이서생일을보내야합니다.그런데아빠의택배회사에급한일이생기게되고,하는수없이시우는아빠를따라배달길에나서지요.낯선동네까지오게된시우.궁금한마음에차문을여는순간,아빠는온데간데없고눈앞에새로운세계가펼쳐집니다.세상이온통하얗고꼭구름위에서있는느낌!시우는어리둥절하기만해요.그때말하는고양이가나타나시우에게자신의물건을가져왔느냐고묻습니다.신비로운기운이감도는이곳은‘하늘마을’이며,하늘마을에서는그곳에온지1년되는날,누구나원하는물건하나를택배로받는다면서요.또오늘하늘마을의택배기사는바로시우라며‘빠른배송’을재촉하지요.시우는얼결에택배상자를들고고양이의집으로향합니다.고양이가주문한물건은‘꿈카메라(꿈카)’.고양이가꿈카로영상을찍어이승의집사에게전송하면,그날밤집사의꿈에자신이찍은영상이나타난다며고양이는한껏단장을하고촬영을시작합니다.

다음배달장소로가자,인상좋은할머니가반갑게맞아줍니다.할머니가택배상자에서꺼낸물건은‘이승텔레비전’,이승의모습을생생하게중계해주는기계입니다.할머니는이승텔레비전을통해슬퍼하는가족들을보며자신이없어도씩씩하게살기를바란다고위로하지요.

마지막상자는엄청나게큰데,상자에적힌이름을본순간,시우는깜짝놀라고맙니다.물건을시킨사람은다름아닌엄마…….시우엄마가하늘마을에서택배를주문한것인데요,시우엄마가주문한커다란택배상자안에는무엇이들어있을까요?

글을쓴김경미작가님은갑자기헤어지게된시우와시우엄마에게,미처하지못한이야기가있다면말할수있는시간을,풀고싶은오해가있다면풀수있는시간,마지막으로한번더만나서제대로이별할수있는시간을선물해주고싶은마음에이글을쓰셨다고합니다.

또,세상의모든시우에게이야기하고싶으셨다고요.비록내곁에없지만나를사랑하는그사람이언제나나를하늘마을에서늘지켜보고있을거라고요.그사람곁에는이승텔레비전을함께보는할머니와꿈카를같이찍어주는고양이같은친구들이있을거라고요.그러니더씩씩하게살아가자고말이지요.

김경미작가님의이러한바람이김무연작가님의다정하고포근한일러스트와만나따뜻한위로와감동을전하게되었습니다.특히김무연작가님특유의재치있는연출로이루어진에필로그만화는이책을왜꼭소장해야만하는지,주문한이의간절한마음을닿을수없는그곳까지꼬옥배달해주는‘하늘마을택배’의진정한의미를깨닫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