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하는 말, 산책할까요

나무가 하는 말, 산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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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위난희 시인은 자연과 함께 숨쉬면서, 진정한 자연의 친구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시세계는 모두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가 들려주는 어조는 누구보다 푸르고 싱싱하다.
저자

위난희

여수출생
·전남대학교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석사과정)졸업
·33년중등교사역임
·월간시사문단시로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회원
·빈여백동인
·팔마문학회원
·현)노루숲대표

목차

차례



시인의말


제1부사랑이살린다

푸른옷소매
인생은아름다워
아름다운손
그녀의통신
사랑
첫눈
시금치
시간을담다

어깨의시간
편지
두부를만들며
소나기
부추밭에서
멸치
고래의노래
삼월의교실
결별에대처하는법
쓸쓸함에대하여
안개꽃
상록반
스물의아침



제2부길위에서시를쓰다

순천의봄
자전거와윌리를
마음껏금오도
오동도꽃피다
꽃절,선암사
플루메리아
첫마음,남도땅
향일암에서
남파랑길을걷다
하동북천에서
서동상회
섬이정원
섬진뜰구례,악양뜰하동
매산등정원에서
때죽나무사르르,난봉산길
여수,천천히빛나는물빛



제3부노루숲에깃들다

숲의생리학
요리에대하여
노지깻잎
11월,한줄메모
호박고구마와춤을
작은집에서
우리집가는길,꽃길좀보실래요
야생잼피를따며
아침숲속을거닐다
숲속일지
숲속작은집정경
산벚꽃중문
콩나물
봄님이그린수채화
빨래
애탕국
숲과의대화
물소리가다르다
감잎사귀돋아나는때
가을안녕,겨울안녕



제4부여순사건,부치지못한편지를쓰다

와온댁의부치지못한편지
현천뜰에서당신을기다리며
흰진달래를보며
곡성댁의애가
반월댁의진혼곡
서교동그집,능소화피고
소한,당신생일에
위로
오월의신



제5부나무가하는말,산책할까요

멀구슬나무집에서
우수
호미
얼레지의꿈
잡초의논리
시도아니다
목련꽃피어나는시간
비비추비에젖어
눈내리는편백숲에서
정원생활자
휴휴산방,실컷놀다
나무가하는말,산책할까요

해설

출판사 서평

위난희시인은자연과함께숨쉬며자연의일부가되기로자처한인물같다.그녀의시를읽고있으면에코토피아ecotopia에있는느낌을받는다.‘당신이지속가능한삶을실천하신다면,게다가사랑이삶에서최고의가치라여기신다면우리함께푸른별지구에서다정하게연대하며살아요.’(시인의말중에서)라고말하는시인은‘나무와같은마음결’을닮아가기위해흙과살을맞댄채,나무와꽃과눈인사를나누며살아가고있는생태주의자다.그의첫시집인『나무가하는말,산책할까요』는위난희시인이시인이기전에한인간으로서,한인간이기이전에아주작은자연의일부로서살아왔던삶의단편이자,자연의친구로서자연과함께했던푸르디푸른순간들의기록이다.

-신원석(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