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언덕 (려린 시집 두번째)

청보리 언덕 (려린 시집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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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화려하고 멋진 삶을 뒤로 하고,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아도 뚜벅이처럼 아픈 다리 만져가며 이 길을 걸으셨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리이다”
고백하며 죽음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내놓는 마리아처럼, 그런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려린 사모님의 시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속에 울리는 거부 할 수 없는 부르심과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의 노래가 들어있습니다. 죽음도 세상도 누구도 막지 못하는 거룩함의 노래입니다.
저자

김영임

려린김영임

수평선노을이아름다운강화도에서
태어나어린시절을자연과함께하며
감성을키워갔다.
풍부한감성을바탕으로유아교육학과
성악을전공했으며,대학원에서는
음악교육학을전공했다.
잠무르오케스트라와앙상블지휘자를
역임하는동안음악활동을계속했으며,
대학강단에서음악교육학을강의했다.
현재는숲속어린이학교교장과
사사청소년문화원이사장을맡고있다.
시인으로등단하여,2015년첫번째시집
〈잎새의고백〉을발간했으며
내면의풍부한감성을바탕으로
지금까지꾸준한창작활동을계속하고있다.

목차

1마당-계절이오는소리,가는소리

청보리언덕-18
봄-20
여름-21
가을-22
겨울-23
초양-24
착한봄비-25
봄순-26
신록-27
초여름신록-28
소낙비-29
매미-이심전심-30
우박-32
으악새-33
중년-34
갈바람-35
가을단풍의초대-36
가을비-37
가을햇살-38
가을여정-39
진풍경-40
가을들녘-41
농익은빛깔-42
가을화가-44
고독한가을-45
당당한낙엽-46
가을호수에담기다-47
은서리-48
겨울호수-49
고드름의침묵-50
함박눈-51
잃어버린계절-52
계절이바뀌는길목-53


2마당-하늘과바다

천년의해송-56
고향가는길-57
고향노을-58
노을-59
이별의노을-60
바다-61
바닷가노을앞에서-62
썰물-64
서로손잡는파도-65
발트해의노을-66
파도-68
해거름녘-69
초승달-70
겨울별-71


3마당-꽃의향기와빛깔

달맞이꽃-74
맥문동-75
풀꽃-76
달개비꽃-78
개나리핀거리-80
산나리의고백-82
사사닮은금낭화-83
금낭화-84
순백의목련-85
목련의독백-86
민들레소녀-88
민들레의꿈-89
길가민들레-90
민들레홀씨-91
벚꽃나무-92
밤벚꽃-93
이름모르는산꽃-94
산국-95
부레옥잠의비밀-96
석류-98
수국꽃-100
진달래-101
코스모스-102
하얀매발톱꽃-103
귀가순한할미꽃-104
산초롱꽃(떼죽나무)-105
물푸레나무꽃-106
해바라기꽃-108
찔레꽃-109
으아리꽃-110
백도라지꽃-112



4마당-사사동산의풍경

사사동산의아침-116
춤추는산꽃-117
새벽이슬-118
떨어지는이슬-119
비내리는날-120
최고의보석-121
나비-122
어여쁜유혹-123
산딸기-124
침묵-125
멧비둘기-126
바위-127
욕심쟁이다람쥐-128
빨강잠자리-130
노송의눈물-132
옹이품은소나무-134



5마당-민속품속에숨결

조각보-138
화해의조각보-139
망태기-140
비단자수-141
시루-142
맷돌-143
간장단지-144
촛대-145
뒤꽂이-146
우는가야금-147
나무함지-148
사기밥그릇-149
유기칠첩반상기-150
등잔-151
놋화로-152
은장도-153
바지게-154
무쇠화로-155
양푼-156
떡살-157



6마당-올망졸망또록또록

소록소록봄비-160
너누구니?-161
봄꽃나무-162
까불이바람-163
메아리-164
알도토리-165
뾰족이와나풀이의노래-166
초록비-167
산초열매-168
장난꾸러기가을-170
아기거미의노래-171
불붙은산-172
노랑이바람-173
데칼코마니-174
눈송이-175
함박눈송이-176
하늘카메라-177


평설-소아가려린의시에대하여

청보리언덕-186
겨울별-192
어여쁜유혹-196
비단자수-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