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20.27
Description
문학 작가들이 쓰는 부산의 이야기들
열 개의 단편 소설과 다섯 편의 시를 수록한 이 책은 2020부산비엔날레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위해 제작되었다. 광범위한 장르와 세대, 문체를 보여주는 열한 명의 저자들은 부산을 배경으로 탐정물, 스릴러, 공상과학, 역사물 등 다양한 형식 아래 혁명과 젠더, 음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부산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초대된 저자들은 도시를 둘러싸는 가상의 층?을 창조했다. 이들 중 일부는 도시를 직접적으로, 다른 일부는 간접적으로 다뤘다.

현대미술과 현대문학의 만남, 문학을 통해 보는 현대미술
2020년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는 70명 이상의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들은 이 책에 수록된 글이나 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작업을 제작하거나 기존의 작품을 선택했다. 2020년 부산비엔날레 전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는 부산을 문학과 음악, 시각 예술이라는 만화경을 통해 복합적으로 제시한다. 그 중에 전시의 뼈대나 다름없는 열한 명의 저자들이 집필한 텍스트는 각 장으로 나뉘어 도시의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김숨, 김혜순, 배수아, 마크 본 슐레겔, 아말리에 스미스, 이상우, 편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개의 장은 부산현대미술관에 자리한다. 김금희, 박솔뫼, 안드레스 솔라노의 이야기는 부산의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에 다양한 장소들을, 마지막 장인 김언수의 이야기는 영도 항구에 있는 한 창고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시장으로 선정된 공간은 부산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들로, 여기에 수록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의 이야기와 전시는 관람객들이 부산의 탐정이 되도록, 그리고 이 도시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재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

배수아

배수아는1965년대한민국서울에서태어난소설가이자번역가이다.1993년첫단편이후로지금까지꾸준히장편과단편,에세이등을발표해왔다.2018년단편집『뱀과물』을출간한이후로자신의작품을직접낭송극으로만들어수차례공연을했다.가장최근발표한작품은『멀리있다우루는늦을것이다』이며,베르너프리치감독의필름포엠〈FAUSTSONNENGESANG〉프로젝트의III편(2018)과IV편(2020)에낭송배우로출현했다.

목차

야콥파브리시우스-서문
배수아-나는하나의노래를가졌다
박솔뫼-매일산책연습
김혜순-오션뷰/고니/자갈치하늘/해운대텍사스퀸콩/피난
김금희-크리스마스에는
김숨-초록은슬프다
김언수-물개여관
편혜영-냉장고
마크본슐레겔-분홍빛부산
아말리에스미스-전기(電氣)가말하다
안드레스솔라노-결국엔우리모두호수에던져진돌이되리라
이상우-배와버스가지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