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쿵! 떨어진 날 (양장본 Hardcover)

마음이 쿵! 떨어진 날 (양장본 Hardcover)

$17.33
Description
‘해도 해도 산더미 숙제’, ‘봐도 봐도 엉망 시험’
‘빽빽 빽빽 마녀 엄마’, ‘흥칫뿡! 친구 준우’
나는 최 웅. 학년이 올라갈수록 덩치는 커지는데 마음은 자꾸 바늘구멍이다.
하기 싫은 것만 하라 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물네 시간이 우울하다. 오늘은 정말 ‘마음이 쿵! 떨어진 날’이다. 참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뚝! 떨어진 날’이다.
집으로 오는 길, 어디선가 복슬복슬한 강아지 한 마리가 자꾸 내 뒤를 따라온다. 뭐가 그리도 좋은지 혼자 신나 폴짝폴짝 온갖 짓을 다 한다. 꼴 보기 싫다. 주인도 없나 보다. 그런데 내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 나를 똑바로 보고 웃는다. 이상한 녀석이다. 이상한 데... 자꾸 눈길이 간다. 잠시 내 주위를 빙빙 돌다가 갑자기 어디로 가자고 한다. 따라오라고 한다.
웅이와 길강아지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 시장으로, 코끼리를 따라 동물원으로, 소리를 따라 놀이공원으로 함께 다닌다. 어느새 둘은 정말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다. 두 친구의 오늘은 정말 ‘마음이 짱! 밝아진 날’이다.
저자

혜원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세상에 풍덩 빠져 사는 대구 지역의 청년 작가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작고 귀여운 울림을 선과 색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꿈을 키워주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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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 아빠는 늘 바쁘다.
아침엔 학교, 오후엔 학원을 돌다 집에 오면 밤이다.
밀린 숙제, 시험 준비... 조금만 어긋나면 혼이 난다.
아니 아니, 매일 혼만 나는 것 같다.”
-어느 초등 5학년의 일기 中-

한 명의 아이가 아니다. 많은 아이의 일상이 되고 있다. 해마다 불안, 우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초등 4명 중 1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림책 《마음이 쿵 떨어진 날》은, 주인공 ‘웅이’를 통해 지금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작은 위안과 기쁨을 전해준다. 웅이와 길강아지의 만남은 마음 나누기의 시작이고, 행복의 발아이다. 일상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고민 풍선들을 하나, 둘 날려 보낸다. 어느새 둘은 ‘함께 하나’가 되어간다.

아이들은 마음이 맞는 친구와 신나게 뛰어놀아야 한다. 그것은 아이이기에 누려야 할 특권이다. 누가 줘서 받는 것이 아니다. 그런 친구를,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책 속 웅이의 고민 풍선을 통해 어른은 아이를, 아이는 자신을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