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벽 (“자아 찾기”를 멈추고, “진정한 자신감”을 키워라)

자신의 벽 (“자아 찾기”를 멈추고, “진정한 자신감”을 키워라)

$17.80
Description
“진짜 나를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는 이미, 서로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존재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평생 품고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파헤치며 ‘자신’과 ‘개성’,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에세이입니다. 유치원생 시절부터 남들과 어울리기 어려웠던 경험,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음에도 자신을 신뢰하지 못해 의사의 길을 포기한 이야기 등, 저자는 자신의 불안과 고민을 숨김없이 고백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게 되고, ‘나만 이상한 것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위로와 공감을 얻게 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색다른 시각입니다. 저자는 자신이란 “지도 속의 현재 위치를 표시하는 화살표”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개성이나 자아의 확립,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자신’은 사회와의 조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 임사체험, 뇌과학 사례, 문학작품 인용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자신’의 경계와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특히, “좋아야 잘하게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넘어, 자신을 억지로 바꾸려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회와의 조화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따뜻한 시선은,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선사합니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과의 연결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용기 있게 드러내는 저자의 진솔함,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보편적 진리는, 독자에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감동을 남길 것입니다.
저자

요로다케시

저자:요로다케시
1937년생.일본가나가와현출생.의학박사.해부학자.도쿄대의학부를졸업.도쿄대명예교수.1989년『몸의관점』으로산토리학예상수상.2003년『바보의벽』은460만부이상의베스트셀러가되었으며,신어(新語)·유행어대상을수상.마이니치(?日)출판문화상특별상을수상.저서로는『유뇌론』,『유언』,『인간의벽』,『인생의벽』등이있다.곤충을애정하는것으로유명하며,2015년가마쿠라의겐초사(建長寺)에곤충묘를세웠다.

역자:정유진
대학에서일어일문학을전공하고,대학원에서기술경영학을공부했다.국내대기업에서정보와전략분야에서일본관련일을했고,현재출판과번역을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고등학생을위한경제학입문』(CHIKUMA新書),『특허미래』(日經BP),『IoT의미래』(日經BP)등이있다.

역자:한정선
대학에서일어일문학을,대학원에서경영학을전공했다.기업에서일본어통번역업무및해외영업업무를하며경험을쌓았다

목차


나「자신」은화살표에불과하다
자신보다타인을아는것이낫다/이상적인자아상을가진적이없다/지도속의화살표/녹아내리는자신/임사체험이기분좋은이유/의식은자신을편애한다/잘린목이공포스러운이유/누구나가능한유체이탈/어느쪽이든상관없어

진짜나는마지막에남는다
제자는스승이될수없다/독창성과학문/사랑에빠졌던「나」는이미다른사람/세상의본질은변하지않는다/사상은자유/뇌는타인의표정을살핀다

나의몸은나만의것이아니다
내몸안의타인/나비와애벌레는같은생물일까/체내는바이러스로가득하다/공생의장점/흰개미와아메바/나는환경의일부/논과나는하나

에너지문제는자기자신의문제
원자력발전소도세계의일부/에너지는일장일단/성장에대한의심/에너지의한계/장기적인토론의장이필요

일본의시스템은살아있다
시위를어떻게볼것인가에대한위화감/연대의불확실성/적응하지못하기에생각한다/정치문제화의폐해/안보투쟁무렵사상은무의식중에있다/사회의암묵적규칙/에도의독특한인재등용/괴짜도또하나의가치/왜일본은자살이많은가/사회와왕따

유대에는좋고나쁨이있다
유대의긍정적면을보자/개인주의는일본에어울리지않는다/불신은큰비용을초래한다/하시모토시장을신뢰할수있는가신뢰의경제학

정치는현실을움직이지않는다
선거는「주술」이다/세상은사기판/말은현실을움직일수없다/「한것처럼」넘어가는사회/「참근교대」의재해석/관료의사고방식을바꾼다는것/지적생산은과장의축적이다/의학은과학인가/무작정움직인다는것의의미/정치는생활과무관하다/무관심도괜찮다/리더에따라달라지는것은아니다/흔들리며살아도괜찮아

「자신」외의존재를의식한다
젬멜바이스의발견/「암과는싸우지않는다」는선택은옳은가/오부치총리의선택/대기적치료가항상정답이아닐수도있다/몸안의문제/임종직전의치료는불필요한가?/효도의진정한의미/후쿠자와유키치의착각/「자아」는필요하지않다/의식밖을의식하라

넘쳐나는정보에휘둘리지않기위해
순수함의위험성/배타적시위의순수성/정보과잉의문제/메타메시지의위험성/의학계의오해/왜정치가1면인가?/군국주의의탄생/살아있다는것은위험한일/테헤란의사신/버드나무아래에항상미꾸라지가있는것은아니다/쇄국의효능/적절한정보량이란/번거로운도구/현실에발을딛자

자신감은「자신」이키우는것
1차산업과정보/뇌는편한것을원한다/귀찮기때문에존재한다/일은상황을포함한것/인생은울퉁불퉁한것/자아인식의중요성/자신감을키우는것은바로자신이다

출판사 서평

저자요로다케시는해부학과뇌과학지식을바탕으로인간의인식,사회현상등에대해독특한시각을제시한다."유뇌론"을주장하며,인간의모든활동이뇌의구조와대응한다고본다.그의저서인『바보의벽』(新潮社)이460만부를기록,전후일본베스트셀러5위에올랐고,『자신의벽』은벽시리즈3번째책이다.그외에『신체를보는법』(中央公論新社),『유뇌론』(講談社)등이상당히많은독자들에게주목을받았다.

요로다케시는이책을통해"자아찾기"라는개념에의문을제기하고,대신실질적인자신감과통찰력을키우는것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다양한주제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시하며독자들의사고의폭을넓히고자한다.

*뇌,인생,의료,죽음,정보,일등다양한주제에대해머릿속에있는"벽"을넘어설때새로운차원의사고가열린다.

*주요메시지:
-"자신은지도속의화살표와같다"
-"자신이외의존재를의식하라"
-"일이란까다로운상황을짊어지는것"

*이책은현대일본사회가직면한다양한문제들을다루고있다.이러한문제들의근본원인이사람들의사고방식과세계관에있다고말한다.
-프리터와니트현상
-"자아찾기"열풍
-테러와의전쟁
-저출산문제
-야스쿠니신사참배논란
-정신적트라우마
-남녀관계문제
-삶의의미상실

*이책은단순히문제를나열하는것이아니라,그문제들의근본원인을파악하고해결책을모색하는데초점을맞추고있다.요로다케시는독자들에게기존의사고방식에서벗어나새로운시각으로세상을바라볼것을제안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