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오류의작동방식을짧고쉽게,
적재적소의논리를한눈에보여준다
이책은일상생활에서접할수있는오류를8가지유형으로나눈다.
1장은주로논점에서벗어나는오류를다룬다.대표적으로‘대인공격’이라고하는데,논증을펴는사람을모욕하거나그사람과연관있는것을끌어들여논증을약화하는것이다.하지만사람의됨됨이는논증의참됨이나추론의타당성에영향을줄수없다.
2장은그럴싸한거짓근거를가지고사람들을현혹하는오류들이다.관계없는결과를증거로제시하여입증하는‘후건긍정’,어떤것의비존재를증명할수없음을근거로어떤것이존재한다고주장하는‘비존재의증명’,논점을근거로드는‘순환논증’등이여기에속한다.이때는근거가사례들의표면적유사성에기대고있으며,사례들이실제로는유사성이없다는것을지적해야한다.
3장에서는말속에함정이있는논리를파헤친다.질문자체에응답자가받아들일수없는전제를상정하는‘복합질문’,상대방의논증을왜곡한뒤공격하는‘허수아비논증’,상대방의논증에서터무니없는결과를도출하여반박하는귀류법등이다.
4장은논리를가장한교묘한속임수를다룬다.일반규칙을소수의사례로만억지로추론되는‘성급한일반화’,개별부분에서참이면그부분의결합인전체에서도참이라고호도하는‘결합의오류’등이여기에속한다.
5장은반박자체를불가능하게만드는일종의무논리유형을보여준다,이의제기를일축해버리는‘원천봉쇄적논증’.예언이라고할만한주장을영적인의미에서충족된것으로여기는‘영적오류’가그렇다.
6장에서는감정에호소해설득시키려하는유형들을알려준다.분노,억울함,앙심,동정심,죄책감,절박감,두려움을주입함으로써결론을합리화하는것이다.이때는그런것들이논증과무관할뿐만아니라상대방의해법이효과가없음을지적해야한다.
7장은관습이나편견에기댄논리의허점을파헤친다.전통적으로믿어왔음을근거로논증하는‘전통을들먹이기’,정상인지의여부로판단하는‘정상적인상태들먹이기’가그렇다.
8장에서는대중이맹목적으로믿는논리에일침을날린다.정체불명의권위자,유명인,대중의믿음,맹목적권위에기대어논증을합리화하는사례를통해생각없이권위에복종하는것이어떻게사람들을먹잇감으로만드는지보여준다.
“대화를위해문법이필수적이듯,소통을위해논리를익혀야한다”
이책의추천사를쓴예일대학교토론협회회장인헨리장의말이다.우리는일상적으로논쟁과마주친다.이때논리의규칙과상대의수가무엇인지못하면속수무책으로당할수밖에없다.논리는삶의필수적인기술이다.논리규칙이몸에배면교묘한논증을본능적으로알아챌수있다.그리고논리적사고를능숙하게해내려면꼭맞는사용설명서가꼭필요하다.《일상의무기가되는논리수업》이논증의규칙과작전을숙지하는,세상에서가장쉬운안내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