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의 동물병원 이야기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의 동물병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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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는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따뜻한 수의사 김야옹 씨가 자신이 돌보는 동물 친구들의 사연을 기억하고, 나누고 싶어 쓴 에세이이다.
저자

김야옹

비교적늦은나이에새로공부를시작하여,삼십대중반에수의대에입학했다.어릴때부터아픈동물을보면안타까운마음이들었는데,결국은하늘이돕기라도한듯우여곡절끝에수의사가되었다.

투철한직업정신과따뜻한측은지심으로생명들을돌보는게그의특기이자직업.도로에뛰어다니는강아지를점프해구조하고,수영장물속에서벌레를구조해주는섬세한측은지심을발휘하기도한다.그의동물병원앞엔늘길고양이들을위한작은사료가준비되어있다.

사연많은고양이와강아지환자들을보며자주울고,자주웃는다.서울에서자그마한동물병원을운영하면서조금이라도더좋은수의사가되고자오늘도고군분투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사연많은귀여운환자들을돌보고있습니다
·손이라도잡아주세요
·가족의탄생
·누가누구를도운거죠?
·두렵지만가야하는길
·튼튼아,살아줘
·자꾸만마주치는봉순이
·새이름,새로운삶
·때론점프하는수의사
·돈벌레의치밀한계획
·수의사의몇가지소소한고민
·그렇게보내서미안해
·비루한가방을위한변명1
·비루한가방을위한변명2

2
그래서우리가매일매일이즐거운거군요
·상자속강아지
·얄밉게떠난님아
·늘그랬듯이
·수의학개론선생님
·미리잘부탁드립니다
·어쩌다그렇게되었을까
·간곡한애원
·제발,오늘밤만견뎌줘
·인어아가씨에리얼
·럭키한고양이,로키
·다행이다

3
아픈너를끝까지사랑할수있을까
·어느수의대의봄
·나의‘병돌’생활
·공혈견에로스와듀롱카
·김부장님을사랑하는이유
·초음파부스는위험해
·과분한기억
·그떡의의미
·바구니로도망간실험견
·털뭉치깨돌이
·해피엔딩스토리
·수의사가되고싶은수의사1
·수의사가되고싶은수의사2
·수의사가되고싶은수의사3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죽음인코앞인,버려지고아픈동물들을살리기위해뭐라도노력하는사람.
때론안타까운사연들을가진동물환자들을돈을받지않고치료해주기도해
아내인‘김부장’님으로부터여러번구두이혼을당하기도하지만,
그의따뜻한측은지심은오늘도멈출줄모릅니다.

수영장물속에있던벌레를구조해말려주기도하고,
차도로뛰어든치와와를점프해구해어깨를다치기도하고,
동물환자들의사연을듣고보호자들과함께눈물흘리는,좋은수의사죠.
귀여운새끼고양이환자가올때면감탄사를억누르며
최대한‘엄근진’애티튜드를유지하려고노력하기도하고요.

30대의늦은나이에수의대에가겠다고했을땐
스스로도말이안된다고생각했고,
수의대를무사히졸업한다면나이아가라폭포를외줄로걷는것보다
어려운일을해낸거라고되뇌었는데
하루하루살다보니그런기적같은날이왔다고고백합니다.

김야옹씨의동물병원엔다양한사연을가진동물환자들이찾아옵니다.
변을보지못해죽을위기에처한고양이미루,
새주인에게입양되자마자거리에버려져보호소로가게된쫑이,
심각한안검결손질환을가지고태어난봄이,
사고를당해지나가는사람에게살고싶다는눈빛을보낸튼튼이,
허연뼈가드러난채상자속에버려진밤톨이,
무관심속에다리가썩어간채방치되었던고양이에리얼…….
이아이들의운명은어떻게되었을까요?

삶보다죽음이가까워보였던동물환자들이
사람들의관심으로행복을되찾은,회복과사랑에관한이야기.
결국은보살피며우리와함께살아야할,동물들에대한이야기예요.
아픈동물을끝까지사랑하고책임진다는것도돌아보게합니다.

이에세이를동물을사랑하고아끼는많은분들과함께공유하고싶어요.
“세상에이런수의사도다있구나,이런분이있어서참다행이다.”하며
마음한구석이따뜻하게채워지는경험을하실거예요.
여러분을이특별한,김야옹의동물병원으로초대합니다.

“어쩌면우리가준것보다더큰위로와사랑을주는
착하고귀여운동물들을기억할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