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단단한 내가 될래 (전슬기 에세이)

좀더 단단한 내가 될래 (전슬기 에세이)

$13.80
Description
『좀더 단단한 내가 될래』 는 〈열 살 운동회에서 서른 살 마라톤 대회까지〉, 〈나답게 사는 데 도움되는 운동, 달리기〉, 〈세상에 갈 곳은 많고 뛸 곳도 많지〉, 〈너네 동네인데 여기를 안 가봤다고?〉, 〈비난할 거면 칭찬할 거 다섯 번 생각하고 해줘〉, 〈운동하는데 왜 살이 안 빠지지?〉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전슬기

인생이라는길위에서자기페이스대로열심히나아가는사람입니다.
오버하지않고꾸준히.
몸과마음이건강한삶을꿈꾸며‘달리는크린이(달리기를좋아하는크로스핏어린이)’라는필명으로땀흘리던순간들을인스타그램에기록하고있습니다.

“그동안제몸에기력을보충해준건운동이었고,제마음에활기를불어넣어준건글쓰기였습니다.누가하라그럴땐그렇게재미없던일들이찾아서스스로하다보니깐이상하게재미있더라고요.덕분에운동가는시간이월급날처럼기다려지기도했고퇴근후글쓰는시간이복잡한머리를맑게정화시켜주기도했습니다.불안하고초조한일상,자꾸만더잘하라고강요하는사람들속에서여러분도자신만의뭔가를찾아보다더단단해지면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cross__runner
브런치@jeonseulki

목차

프롤로그:단단해지기위해도망쳤다

1.좀더달려보기로했다
열살운동회에서서른살마라톤대회까지
사랑의단상혹은달리기의단상
안될땐되는거하자
4시간30분01초
나답게사는데도움되는운동,달리기
세상에갈곳은많고뛸곳도많지
서울에계속산다는것
너네동네인데여기를안가봤다고?
청개구리가뭐가어때서

2.마음에도근육이붙어버렸다
누구나잘하는게있다
크로스핏을하는이유
누구나못하는게있다
좀더나은사람이된다는것
생각만하지말고그냥하자
기록은거짓말을하지않는다
비난할거면칭찬할거다섯번생각하고해줘
여기도유노윤호,저기도유노윤호
핵인싸되는법
[부록]크로스핏용어정리

3땀빼고광내서살아가기
운동하는데왜살이안빠지지?
허리가없어
화장을정말1도하지않는다
나이보다어려보이시네요
내몸은내가제일잘알잖아요
취향의발견
역도와연애

4.건강한어른이돼보려고요
누군가의무엇이된다는것
어디에도소속되지못한사람들
별거아닌오늘같지만
마음에서마음으로
아이와같은호기심으로
길을잃어버린다는것
에필로그:그래도계속하려는마음

출판사 서평

“낮에는크로스핏,밤에는달리기,그리고글쓰기…
좋아서열심히계속하게되는것들이
나를더단단한사람으로만들어주었다.”

저자는회사가힘들고삶에지쳐서도망치듯크로스핏을시작했는데,그만그매력에확빠져버렸다.점심시간에도,연차쓴날에도크로스핏을하러갔다.퇴사하고싶었지만크로스핏때문에그럴수없었다.월급받아야운동을등록하고,크로스핏체육관이회사와가까웠기때문이다.키157cm에몸무게43kg시절,사람들이“예쁘다”고칭찬해주던시절에는마음이공허했는데,운동을하면서허했던마음이채워졌다.“한번더!할수있어!”크로스핏특유의파이팅문화는바닥난에너지를끌어올려주었고,스스로의기록을깨나가면서성취감도얻을수있었다.매번새롭지도않고매번성과를낼수도없는평범한회사원에게크로스핏은너무나매력적인스포츠였다.하지만동시에너무나힘든운동이기도했다.크로스핏에지칠때면그녀는달리기로도망쳤다.어린시절운동회때면달리기꼴찌를도맡아하고체육시간을싫어했던학생이었는데,꾸준히달리다보니어느새풀마라톤까지뛰게됐다.상극이라는달리기와크로스핏을동시에하는저자에게사람들은묻는다.“‘어떻게매일같이고강도운동을해?어떻게풀마라톤을뛴거야?어쩌다운동에세이를쓰게됐어?”이질문들에대한답을담은에세이〈좀더단단한내가될래〉는몸과마음이건강한사람이만들어가는활기찬일상을솔직하고담백하게보여준다.

“운동이라고는1도못하던사람이운동에재미를붙이면무슨일이일어날까?”
나를두근대게하는무엇,내가만들어가는나의세계…
자신이만든세계안에서점점더나은사람이되어간다는것.

저자는한때사람들의시선을기준으로몸을만들기위해다이어트를했고,그로인해섭식장애를겪기도했다.그러나운동의기쁨을맛보고난지금의그녀는다른사람이다.살을빼려고혹은남들눈에예뻐보이려고운동하지않는다.그냥재밌어서운동한다.살다보면마주하게되는어려움에대비하기위해,정신줄을단단하게붙잡으려고운동하는거다.몸이피로해서마음까지병들게하고싶진않기에꾸준히체력을증진시키는것이다.그리하여이제는맨얼굴로편한옷을입고다니는게편한사람이되었다.그녀의눈에는비쩍마른몸보다근육붙은다부진몸이더예뻐보인다.타인들에게예뻐보이는것보다스스로가어제못들었던무게의역기를오늘들어올리는게더중요하게느껴진다.‘맨날운동하는데살은왜안빠진거야?’같은예의없는말은무시하고‘늙어서벽붙잡고후회하지않으려면여러분도운동하세요’말할수있을만큼자신감도생겼다.운동의세계에선운동더하기위해먹고싶은것을맛있게먹어야한다고말하는사람들,자기한계에부딪치며어제보다나은기록을위해애쓰는마음이있었다.그곳에선땀을마구흘리면서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잘보이려고노력할필요도없이존재하면되었다.그렇기에이책은세상에마음을다친사회초년생이성장해가는이야기이기도하다.
“재밌고!스트레스풀리고!운동하는게이렇게행복한건지몰랐어.”운동을하면서저자는자신에게집중하고또자신의페이스를찾아가는일상을기록으로남기기시작했다.‘달리는크린이(달리기를좋아하는크로스핏어린이)’라는필명으로인스타그램에연재중인운동툰에많은사람들은공감해주었다.보다더단단한사람이되어가는저자의목소리가반갑다.“사회나시스템이강요하는자신보다진짜자기를찾는사람이많아졌으면좋겠다.나는앞으로도계속해서나에게재미를주는것들에에너지를쏟는삶을이어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