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담덕 1 : 순풍과 역풍 (양장)

광개토태왕 담덕 1 : 순풍과 역풍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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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금 왜 다시 광개토태왕일까? 광개토태왕의 영토확장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기업의 세계 경제영토 확장으로 이어져 왔다.
더불어 IT 최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은 정보의 플랫폼을 구축해 전 세계 유통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는 모두 고구려의 공격형 전략을 구사하는 상무정신과 광개토태왕 담덕의 광야를 향한 영토확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

엄광용

경기도여주에서출생하여중앙대학교문예창작학과를졸업하였다.12년간잡지기자생활을하다본격적으로소설을쓰기위해사표를냈다.이후전업작가생활을하면서고구려연구회회원이되어국내답사여행을다녔다.그때부터소설『광개토태왕담덕』을쓰고자하는일념으로자료조사를시작했고,만주·백두산·실크로드등해외답사까지다니면서광개토태왕의원정길을추적하였다.광개토태왕자료는비문의내용이거의전...

목차

작가서문
제1장천제
제2장싹트는연정
제3장음모
제4장순풍과역풍
제5장동맹제
제6장선점외교전략

출판사 서평

새움출판사에서는그간김진명작가의『고구려』로그대서사의완결을이루고자하는꿈이있었다.그리하여2013년미천왕편을시작으로6년여에걸쳐여섯권의책을발간하였다.이제그것은다른출판사의몫이되었고,새움출판사는그뒷이야기를다른작가의힘으로이어나가게된것이다.

서사가죽어가고,문학이가벼워져가기만하는시대,그역시부정할수없는역사의흐름이라할지라도,그와는다른,천년세월을견디고우리에게전해진고구려의벽화와비석들처럼,다시백년후중국의동북공정에맞설역사책을만든다는심정과자세로새움출판사는작가를도와,이작품을종이위에,인터넷의바다위에깊고단단하게새겨나갈생각이다.이제대한민국의글로벌기업은광개토태왕의‘노마드정신’을이어받아중국뿐만아니라세계각국으로경제영토를확장하고문화강국으로서의이미지를심어주며‘광야의꿈’을실현시켜나가고있다.

역사소설『광개토태왕담덕』이란?

‘광개토태왕’은지금까지여러책과영상물로만들어져누구라도그가어떤인물인지에대해서는어느정도알고있다.그러나그건단지피상적인수준이다.실제광개토태왕담덕에대한직접적자료는집안의호태왕비비문에나와있는것이전부라할수있다.그역시누군가에의해변형되고훼손된채덤불속에묻혀있다가시간이흘러우연히발견된것이다.그리하여지극히한정된자료로인해저위대한인물의자취를되살려내는데는지난한어려움이있었던것이다.그에더해우리에게남겨진유일하다시피한기록인『삼국사기』‘고구려본기’속광개토태왕의모습역시,분명한한계를가지고있었다.김부식의신라중심사관으로인해삼국사기속고구려의모습은당시중국사료의파편들을주워모아놓은것처럼허술할뿐더러중국입장에서는껄끄럽기만한광개토태왕의업적에관해서는더욱소략하게다루고있었기때문이다.
이런실정에서이소설『광개토태왕담덕』은마치당대의『삼국사기』에서미진하게다룬디테일한부분까지복원시켜놓은것처럼역사적연대기에충실하면서실감나는스토리텔링기법으로인물들을되살려놓고있다.작가는이책의집필을위해20년의시간을보내면서중국등지에서‘고구려본기’의빈공간들의퍼즐을맞추기위해사료를찾아내고보완한것은물론,역사적사실이나인물들하나하나에작가로서의의미와역할을부여하여당대의역사를생생하게재현해냈다.이소설의직접적인시대배경은광개토태왕재위시기를전후한40~50년이지만,고구려의전반기400여년을아우르는역사소설이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