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합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합본)

$22.00
Description
★★★25개국 출간 ★★★
★★★정신과 전문의 추천★★★
★★★드라마화 확정★★★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참신한 방식으로 한 개인의 가장 취약한 순간을 바라보는 놀라운 관점”
-코스모폴리탄

“성실하고 영리하다. 몇 달에 걸친 치료 과정의 실제 녹취록을 사용하여 자신의 우울과 불안감을 탐색함으로써 자기인식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시카고트리뷴

“마음의 아픔에 관한 대화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만들려는 작가의 노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진솔하다. 우울과 불안감에 고통받는 젊은이들의 자아발견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시도”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은 개인적이지만 또한 보편적이며 의식의 이해, 지혜로 가는 길을 찾아낸다.”
- 커커스 리뷰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백세희

1990년서울에서태어났다.문예창작학과를졸업한뒤출판사에서5년간일했다.10년넘게기분부전장애(경도의우울증)와불안장애를앓으며정신과를전전했고,2017년잘맞는병원을찾아약물치료와상담치료를병행하고있다.책을읽고글을쓰며,가장좋아하는음식은떡볶이다.교통사고를당해구조되었지만하반신장애를갖고살게된개‘자람’이와일대일결연을맺었다.『죽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

목차

1부시작하며
별일없이사는데왜마음은허전할까

1주그냥좀우울해서요

2주저혹시허언증인가요?

3주내가나를감시해요

4주특별해지고싶은마음이너무특별하지않아서

5주그놈의자존감

6주저를잘알려면어떻게해야하죠?

7주규정하고,단정짓고,실망하고,떠나고

8주드디어,약물부작용

9주지나친외모강박과연극성인격장애

10주왜나를좋아해?이래도?이래도?

11주제가예뻐보이지않아요

12주마음의바닥에서

1부마치며
괜찮아,그늘이없는사람은빛을이해할수없어

산문
우울의순기능

정신과전문의의말
불완전함이불완전함에게

2부시작하며
나도몰랐던내상처와마주하는일

13주사랑받고싶은게뭐가나빠

14주벗어날수없는다이어트강박

15주남의시선으로나를보는습관

16주눈에보이는상처가필요했어요

17주사는것도죽는것도두려워서

18주내행복을바라는사람이있다는것

19주나와단둘이대화를나누다

20주넓어져라,마음의중간지대

21주남이나로살아본것도아닌데

22주위선도솔직함도온전히나답게

23주줏대가있는거야,없는거야?

24주유연한사고와쉬어갈용기

25주나의빛나는부분을바라볼수있도록

26주어쨌든삶은계속되니까

2부마치며
나는이제내가싫지않다

합본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내가바라는거?
난사랑하고사랑받고싶다.
의심없이편안하게,그뿐이다.”

우리는사랑하고사랑받고싶고,싫은것보다좋은게많은삶을살고싶고,자신을아프게하지않는법을알고싶다.실패를겪더라도더좋은방향으로눈을돌리고싶다.방법을모르기에괴로울뿐이다.
저자는늘알수없는갈증과허전함에시달렸고자신과비슷한사람들과의공감이필요했다.그래서그런사람들을찾아헤매는대신자신이직접그런사람이되어보기로했다.나여기있다고힘차게손흔들어보기로했다.누군가는자신과비슷한내손짓을알아보고,다가와서함께안심할수있기를바라면서.
“우리는서로에게서빛을찾고,서로에의해서허물어지지만,서로를온전히받아들이지못해요.하지만손내밀면덥석잡을걸알기에저는그어떤사심도없이누군가의마음에공들여다가가고싶어요.”
우리는왜우울할까.이유는당연하다.더잘살고싶으니까,안아프고싶으니까.우울은희망을기반한다.희망이없으면슬퍼할수조차없다.이책이당신의오늘하루가완벽한하루까진아닐지라도괜찮은하루일수있다는믿음,하루종일우울하다가도아주사소한일로한번웃을수있는게삶이라는믿음을주기를바란다.우리는포기하지않는이상계속해서살아가며웃고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