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세계대전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2권)

제1,2차 세계대전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2권)

$52.00
Description
전쟁사, 외교사, 정치사의 거장, 논란과 경이의 역사가 A. J. P. 테일러가
400장의 사진과 40장의 지도, 20장의 그림으로 풀어내는
두 번의 세계대전에 대한 거의 완벽한 기록
20세기 역사학의 거장, A. J. P. 테일러의 모든 연구 성과를 담은 『제1,2차 세계대전 세트』. A. J. P. 테일러. 1,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다루며 그의 이름을 빼놓고 얘기하기란 힘들다. 이 책은 전쟁사와 외교사와 정치사라는 세 분야의 역사를 그야말로 거장다운 솜씨로 우리 앞에 풀어낸다. 미공개 사진과 화가들의 그림을 포함한 400여 장의 도판과, 전황과 전장을 상세히 묘사한 40여 장의 지도는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고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는 두 번의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지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거의 모든 것들을 우리 앞에 보여줄것이다.

요란한 목적과 구호의 이면에 있던 전쟁과 인간의 참모습, 《제1차 세계대전》. 이 책은 1914년부터 1919년까지, 유럽에서 시작되어 그 뒤 세계전쟁으로 확대된 제1차 세계대전의 전모를 다룬다. 당대 제일의 역사가이자, 가장 도전적이었던 역사가인 A. J. P. 테일러는 책 속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의미를 ‘대중’이라는 의미에서 찾아낸다. 그에게 전쟁은 국가들과 국가들이 각자의 명분 아래 국운을 걸고 싸우는 총력전이면서, 이전 시대가 새로운 시대로 바뀌어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한편 그에게 전쟁은 의미도 없고 근거도 없는 이상이 전쟁의 이유로 탈바꿈하는 현실이기도 했고, 지난 세대의 낡은 상식들이 전쟁이라는 무대 위에서 실패를 거듭하는 드라마이기도 했다. 그가 서술하는 제1차 세계대전의 역사는 전쟁사이면서 정치사이기도 하고, 동시에 외교사이기도 했다. 책은 이 모든 것들을 200여 장의 사진과 지도와 함께 담아 전쟁과 그 전쟁이 만들어낸 거대한 변화를 역사라는 이름 앞에 담담하게 담아낸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완벽한 기록,《제2차 세계대전》.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현재의 국제정치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나라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행동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본다. 군대들만이 아니라 나라들이 부딪치는 전쟁 수행의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그렇게 전쟁이 진행된 결과로서 다시 나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다. 또한 전쟁이 내건 외면적 명분보다는 이들 전쟁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 지도자, 정치인, 지휘관, 외교관 및 그 외 많은 인물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치밀하게 분석한다. 전쟁 발발 위험에 대한 히틀러의 오판과 과신, 그리고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일어난 사건의 규모에 끌려 다닌 연합국의 사람들의 신념과 실패가 책 전체에 걸쳐 흥미롭게 서술되며, ‘전쟁은 독재자들의 사악함만큼이나 다른 이들의 실수에도 기인’하며, ‘그릇된 신념만큼이나 바른 신념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역사의 오랜 진리를 다시 우리 앞에 드러낸다.
테일러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평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목적이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의 압제로부터, 그리고 좀 더 작은 부분이지만 일본의 압제로부터 민족들을 해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아무리 큰 희생을 치렀다 할지라도 성공을 거두었다. 하나의 성공이 따랐으면, 그 뒤 새로운 성공을 끌어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며, 그런 의미에서 테일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는다. 아마도 다음 세대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다른 전쟁과 다름없는 또 다른 전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겪어낸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목적 면에서 정당화될 수 있고 그 목적들을 달성하는 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쟁이 수반한 모든 학살과 파괴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은 훌륭한 전쟁이었다.
저자

A.J.P.테일러

20세기가장인기있고논란이많은역사가.주류역사학을뿌리부터뒤흔들어놓는독창적이며치밀한저술은‘흠잡을데없이거의완벽한역사학의마스터피스’로불린다.옥스퍼드대학을수석으로졸업한뒤맨체스터대학에서의강의생활을거쳐옥스퍼드대학의교수로서학문활동에힘쓰는한편,『가디언』,『옵저버』지의고정칼럼니스트로활동했다.BBC방송의〈TheWorldatWar〉출연을시작으로이후15년간BBC역사시리즈에강사로참여했다.
1906년에출생하여1990년에사망했으며,세계적논란과명성을동시에가져다준『준비되지않은전쟁,제2차세계대전의기원』외에도『옥스퍼드영국사,1914~1935EnglishHistory1914~1945』,『독일역사의경로CourseofGermanHistory』,『전쟁은어떻게시작되는가HowWarsBegin』,『전쟁은어떻게끝이나는가HowWarsEnds』,『철도시간표에의한전쟁WarbyTimetable』,『비스마르크평전Bismarck:TheManandtheStatesman』,『보어전쟁부터냉전까지FromtheBoerWartotheColdWar』,『지도와사진으로보는제1차세계대전TheFirstWorldWar:AnIllustratedHistory』,『지도와사진으로보는제2차세계대전TheSecondWorldWar:AnIllustratedHistory』등전쟁사,외교사,정치사에관한많은저작을남겼다.

목차

1권
머리말7
1장1914년11
2장1915년79
3장1916년145
4장1917년205
5장1918년263
6장전쟁이후:1919년321
사진출처359
인물소개369
옮긴이의말393

2권
머리말7
1장세계대전9
2장전쟁의시작39
3장유럽전쟁1939-1940년69
4장원거리전쟁1940-1941년109
5장진정한세계대전의시작1941년6월-12월165
6장최전성기에달한독일과일본,1942년211
7장전환점1942년271
8장드디어시작된연합국의공세1943년301
9장여섯달동안의평화339
10장전쟁의종결1945년389
사진출처431
인물소개439
옮긴이의말467

출판사 서평

“전쟁에대한관심은아직줄어들지않았지만,우리는동시대적인격분과망상을떨쳐버릴수있을만큼은충분히멀리떠나왔다.나는……어느집단이나나라를옹호하는입장을취하며글을쓰지않는다.또한논쟁적인주제에대해의견을내놓을때주어진모든증거를신중하게숙고한후판단을내린다.”
-「저자의말」중에서

A.J.P.테일러.1,2차세계대전의역사를다루며그의이름을빼놓고얘기하기란힘들다.20세기역사학의거장이면서,20세기가장논란이많은역사가란말을듣는그는당대에도그이후에도역사가들에게는하나의벽이었다.전쟁사라는한정된분야에집중한학자들은그가쏟아내는방대한자료에압도되었고,외교사와정치사로확장해탐색을시도한학자들은무슨수를써도그가주장하는치밀한논리를넘어서지못했다.그는음모론을단호히배격하면서도역사는무엇보다인간의사건이라는원칙에충실했다.그가서술하는전쟁사는밀고밀리는전장의현실이면서,동시에각분야의사람들이얽혀그려가는신념과실수와오기의결과물이기도했다.전쟁에당위는없었지만,전쟁당시에는당위를주장하는인간들이넘쳐났다.스스로도확신못하는당위속에서많은사람들이죽음속으로걸어들어갔고,동시에그죽음들이새로운당위를만들어냈다.TV에서든,아니면책이나라디오에서든,그는당위라는이름으로역사에도덕을끌어들이는해석에정면으로도전했다.그의해석을들은많은사람들은때론경도되고,때론비난하면서도결과적으로는그가하나의벽이자,흔들수없는기준이라는현실을인정해야만했다.
“유럽에서가장급진적인역사가”(〈더가디언TheGuardian〉)이자“가장엄밀하며,가장독창적이고,가장호소력있는역사가”(〈트리뷴Tribune〉).A.J.P.테일러의모든연구성과를담은대작,〈그림과사진으로보는제1차세계대전〉과〈그림과사진으로보는제2차세계대전〉이페이퍼로드출판사에서한묶음으로출간되었다.“역사학의마스터피스”(〈옵저버TheObserver〉),“후대의책이결코넘어설수없는빛나는역작”(〈뉴욕타임스TheNewYorkTimes〉)이라는찬사처럼저자는전쟁사와외교사와정치사라는세분야의역사를그야말로거장다운솜씨로우리앞에풀어낸다.미공개사진과화가들의그림을포함한400여장의도판과,전황과전장을상세히묘사한40여장의지도는“오늘날의세계를만들고여전히영향을주고있는두번의세계대전이라는거대한사건을이해하고,더나아가지적으로분석하기위한거의모든것들을우리앞에보여줄것이다”(〈옵저버〉).

“여기에전장에서싸우고,고통을겪고,죽어간사람들이있다.요란한전쟁구호의이면에있던인간들의모습이다.……이전쟁은우리의전쟁이기도했다.우리가이전쟁을더잘이해한다면,아마도우리는,당시사람들은그러지못했지만,우리자신의운명을결정할수있는위치에좀더가까이갈수있을것이다.”
-「저자의말」중에서

요란한목적과구호의이면에있던
전쟁과인간의참모습,《제1차세계대전》

“무명의병사들이제1차세계대전의영웅들이었다.그들은매우간략하게언급된것말고는기록에서완전히사라졌다.하지만그들은사진속에여전히살아있다.”
-본문중에서

세계대전이라는거창한이름이붙어있지만,제1차세계대전은정작우리에겐낯선사건이다.개전시기부터논란이있는제2차세계대전에비하면제1차세계대전은시기와범위가분명한데도그렇다.그러나현재세계의대부분을제2차세계대전이만들었듯,제1차세계대전이변화시킨많은것이제2차세계대전을만들었다.군사적으로는총력전이라는양상이본격적으로시작된전쟁이기도했고,기뢰와잠수함,항공기가전장을뒤흔들어놓았으며최초의전차가등장했다.참호전이라는양상은기동전이라는이전의상식을깨고전쟁을끝없는소모전속으로끌어들였다.이름모를전사들이명령에따라사선으로들어갔고,들어간순서대로전사자의명단에올랐다.그뒤에서는그저그렇게해야만한다는이유로의미없는전장을만들어내는장군들이있었고,그렇게해야만입지가흔들리지않는다며전쟁의목적을갱신해대는정치인들이있었다.과거의교리에집착하는장군들은전선에는가지도않은채작전을결정했고,전장이어딘지도모르는정치가들이지도위에서전장을결정했다.어떤장군들은‘필승의전략’을주장했지만,정작그걸전장에서선보이는일은결코일어나지않았다.
어리석은아집과이기적인고집,고지식한선입견과무의미한혁신사이에서병사들은희생되어갔다.남은사람들은사회속에서병사들이떠난빈자리를메꾸기위해삶의많은부분을희생해야했다.그러다점점더많은병사들이필요해졌고,사회의빈곳도그만큼더늘어갔다.적의가장강한부분을굴복시켜야한다는기동전의교리속에서양측의병사는얻을것없는소모전을벌여야했다.일제포격의여파는전장을진흙탕으로만들어버렸고,그뒤같은자리에는난공불락의참호가들어섰다.참호위에설치되어있는기관총이병사들에게빠르든늦든죽음을예고했다.최초로독가스가전장에사용되었지만아군과적군을가리지않는이화학무기가낳은유의미한결과라고는진군하는병사들의군장에무거운짐하나가더추가되었다는고충뿐이었다.전장이바뀌고,참여국가가변할때마다정치인들은숭고한목적을들이밀었지만,모두자신들조차확신하지못하는임기응변의목적들이었다.제1차세계대전에서어느전장에군인이있는이유는저자의말을따르자면이랬다.“이들이이곳에있는이유는이들이있는곳이이곳이기때문이었다.”
책은1914년부터1919년까지,유럽에서시작되어그뒤세계전쟁으로확대된제1차세계대전의전모를다룬다.당대제일의역사가이자,가장도전적이었던역사가인A.J.P.테일러는책속에서제1차세계대전의의미를‘대중’이라는의미에서찾아낸다.그에게전쟁은국가들과국가들이각자의명분아래국운을걸고싸우는총력전이면서,이전시대가새로운시대로바뀌어가는과정이기도했다.그리고다른한편그에게전쟁은의미도없고근거도없는이상이전쟁의이유로탈바꿈하는현실이기도했고,지난세대의낡은상식들이전쟁이라는무대위에서실패를거듭하는드라마이기도했다.그가서술하는제1차세계대전의역사는전쟁사이면서정치사이기도하고,동시에외교사이기도했다.책은이모든것들을200여장의사진과지도와함께담아전쟁과그전쟁이만들어낸거대한변화를역사라는이름앞에담담하게담아낸다.출간직후전세계적인베스트셀러에등극했고,제1차세계대전개설서가운데가장널리읽힌책이라는타이틀을지키고있으며,2007년영국의?스펙테이터?,2009년미국의?뉴욕타임스?,그리고미국역사학회의?미국역사리뷰AmericanHistoricalReview?에서대표적인저작으로꼽고있는제1차세계대전연구의정전이다.

치명적인매력으로우리를끌어당기는
제2차세계대전에관한완벽한기록,《제1차세계대전》

“놀랄만한일이거의없었고힘이더센측이승리를거두었다.제2차세계대전은이전의세계대전이그랬던것처럼끈질기게싸우는대결이었다.”
-본문중에서

2차대전이끝난지반세기가훌쩍지났지만지금의우리가이전쟁의그늘에서벗어났다고말할수있을까?우리사회에서논쟁을불러일으키는많은일들이제2차세계대전과직간접적으로연관을맺고있다.일본종군위안부피해자문제와이를둘러싼한일갈등은제2차세계대전과떼어놓고이야기할수없다.한일관계에놓여있는많은문제들이식민지배라는큰틀도있지만보다구체적으로는일본의전시총동원의영향아래벌어진일들이다.또한한반도의분단으로시작된지난70여년의남북관계도제2차세계대전의그늘아래에있지않은가?우리나라를넘어서중일관계,미일관계등동북아국제관계에도제2차세계대전과종전처리의영향이아직까지지속되고있다.
국제정치사가가쓴전쟁사인이책은제2차세계대전의그늘아래에살고있는우리들이현재의국제정치문제를생각할수있도록나라들의관계속에서벌어진행동으로제2차세계대전을바라본다.군대들만이아니라나라들이부딪치는전쟁수행의정치적인측면을강조하며그렇게전쟁이진행된결과로서다시나라들의관계가어떻게형성되었는지서술하고있다.19세기후반부터시작된독일문제가제1차세계대전에서해결되지못했고,이로인해유럽질서가무너지고제2차세계대전이시작되었으며,대전이유럽전쟁으로끝나지못하고세계적인강대국인미국과러시아가참전하게되고전승국이됨으로써이후의세계가이두나라를중심으로재편되었다는것이테일러의큰그림이다.테일러는이러한큰그림안에서영국과프랑스,특히프랑스의패배이후영국은어떠한전략을구상했고어떠한행동으로귀결되었는지,반대편에서히틀러는상황을어떻게인식하고어떻게전쟁을수행해나갔는지,추축국의공격을당한미국과러시아의전략결정은어떻게이루어졌는지,태평양에서일본의행동은미국은물론유럽국가들에어떤영향을주었는지등서로얽혀있는나라들의관계에서각나라의전략과행동을살펴본다.
테일러는특히제1차세계대전에서는전략을이끄는데군지도자들의역할이컸고이들의대중에대한영향력도컸던반면에,제2차세계대전에서는정치지도자들,특히처칠,루즈벨트,스탈린,히틀러가정치와전략을결정했다고분석한다.제1차세계대전말에프랑스수상이되어전쟁을마무리한클레망소는“전쟁은너무중대한일이라장군들에게맡길수없다”고했는데이는전쟁의결과뿐아니라전쟁자체가온나라,모든국민들의일이되었음을의미한다.대중들의전쟁인제2차세계대전이시작되자대중을움직이기위해서는정치지도자들의리더십이필요했고이들지도자들만이대중에게충성을요구할수있었다고테일러는말한다.
또한이책은전쟁이내건외면적명분보다는이들전쟁속으로휘말려들어간지도자,정치인,지휘관,외교관및그외많은인물들의행동을분석하여치밀하게분석한다.전쟁발발위험에대한히틀러의오판과과신,그리고상황을제대로보지못하고일어난사건의규모에끌려다닌연합국의사람들의신념과실패가책전체에걸쳐흥미롭게서술되며,‘전쟁은독재자들의사악함만큼이나다른이들의실수에도기인’하며,‘그릇된신념만큼이나바른신념도상황을악화시킬수있다’는역사의오랜진리를다시우리앞에드러낸다.
한편,전쟁은테일러의말을빌리면‘부족한정보속에서각자최선을다한결과’벌어진것이기도했다.그최선이과연최선이었는지는역사의의문으로남지만말이다.대부분미국과유럽국가였던연합국은‘공산주의에대한혐오’때문에2차대전최대의사망자를내며독일을막아냈던소련을자기네편으로받아들이기를마지막까지주저했다.전쟁기간과전쟁이후를통틀어이들국가들은독일보다러시아를더욱더적대시했다.이러한편견의반대편에서,소련은오직강대국으로복귀하려는생각때문에대부분의오해를더욱깊어지게만들었다.그러나제3의세계전쟁을예고하는이극단적인현실은아이러니하게도소련이핵무기를보유하면서부터냉전이라는새로운상태로전환해버렸다.양진영모두가서로오해하고있었다는반성을한시기는종전후30년이다되어가는70년대에들어서였다.결국세계대전은끝났지만,그것이평화를가져오지는못한것이다.
그러나테일러는평화없는전쟁의결과에낙담하지말자고이야기한다.테일러에따르면전세계적인평화는제2차세계대전의목적이아니었다.제2차세계대전은나치의압제로부터,그리고좀더작은부분이지만일본의압제로부터민족들을해방하기위한목적으로수행되었다.이러한관점에서제2차세계대전은아무리큰희생을치렀다할지라도성공을거두었다.하나의성공이따랐으면,그뒤새로운성공을끌어오는것은바로우리의몫이며,그런의미에서테일러는다음과같은말로끝을맺는다.

아마도다음세대사람들은제2차세계대전을“다른전쟁과다름없는또다른전쟁”이라고대수롭지않게생각할지모르겠다.그러나제2차세계대전을겪어낸사람들은제2차세계대전이목적면에서정당화될수있고그목적들을달성하는데성공적이었다는것을알고있다.전쟁이수반한모든학살과파괴에도불구하고제2차세계대전은훌륭한전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