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윙 : 나 홀로 사회인가 우리 함께 사회인가

업스윙 : 나 홀로 사회인가 우리 함께 사회인가

$23.37
Description
“『업스윙』은 또 다른 걸작이다.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
- 앵거스 디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사회사에 대한 통찰과, 풍요로운 데이터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좋았던 시절은 다시 올 수 있을까?
『나 홀로 볼링』을 넘어 『업스윙』의 시대로
상식 자체가 위협받는 인간에게 유독한 현대 사회toxic world
이기주의, 분열, 불신을 넘어설 해결책을 제시하다!

『아메리칸 그레이스』, 『나 홀로 볼링』, 『우리 아이들』 등을 통해 지난 50년간 미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정치를 분석해왔던 “시민 사회의 계관 시인”(『뉴욕타임스』의 평가) 로버트 D. 퍼트넘 교수는 공동체주의적인 미국이 개인주의적인 미국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해왔다. 꾸준한 경제 성장을 통해 미국은 세계 제1의 경제 국가가 되었고, 교육과 민권의 성장도 이루었지만 삶의 만족도를 가리키는 지표는 같은 기간 동안 꾸준히 하락되어왔다는 것이 그 추적의 골자였다. 점증하는 불평등, 전례 없는 정치적 양극화, 신랄한 공공 담론, 허약해지는 사회적 구조, 공적ㆍ사적 나르시시즘…. 모두가 풍요롭지만 절대 다수가 불행한 사회. 그리고 불행한 자든 행복한 자든 이구동성으로 “지금이 최악의 순간”이라 외치는 사회. 이것이 퍼트넘이 진단한 미국의 현주소였다. 그리고 그 업적으로 저자는 학계의 영예와, 대중의 인기, 그리고 대통령 4명의 자문위원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당시 퍼트넘은 파국을 향해 가는 미국에 대한 대책으로 공동체주의로의 복귀를 주장했다. ‘나’보다 ‘우리’를 더 중시하던 시기로 되돌아가는 것만을 유일한 해법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웠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이 해법은 신간 『업스윙』을 쓰며 밝힌 저자의 말에 따르면 낙원을 바라보며 향수에 잠기는 행위밖에 되지 못했다. 도금시대를 연구하는 역사가 레베카 에드워즈는 이런 말을 했다. “한 시대의 역사에서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교훈은 대체로 그 시작점과 끝점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원래 퍼트넘이 선택했던 시작점은 미국 사회의 전성기인 반세기 전이었다. 그러니 50여 년의 주기를 이루며 길게 하강하는 공통된 곡선들을 두고 할 수 있던 일도 “잃어버린 낙원에 대해 탄식하면서 그 낙원을 어떻게 하면 되살릴 수 있겠냐며 따져보는 것”뿐이었던 것이다.

저자

로버트D.퍼트넘,셰일린롬니가렛

저자:로버트D.퍼트넘RobertD.Putnam
저명한인문학자이자권위있는사회과학연구자로서베스트셀러인『우리아이들』과『나홀로볼링』을포함한십여권의저서를집필했고,빌클린턴,조지부시,버락오바마등미국대통령을비롯영국,프랑스,독일,핀란드,싱가포르,아일랜드,오스트레일리아등에서지도자들의정책자문으로활약했다.국제관계에서는국제정치와국내정치를구분해분석하는기존의외교이론들을비판하며,양면게임이론(Two-Levelgametheory)을새로이제시했다.외교에나서는정부는국가간의협상에임하는한편국내의국회와이익집단에동의를구하는행위역시동시에진행해야한다는주장이다.그러나그에게가장큰명성을안겨준것은‘사회적자본’에대한분석이다.정치,경제,사회의발전요소에사람간의관계라는요소를포함시킨이개념은발표되자마자학계는물론미국사회전체에큰반향을불러일으켰는데,당시대통령빌클린턴이다급히면담을요청했을정도였다.2000년원래의논문에방대한자료를첨가해출간한『나홀로볼링』은미국을넘어전세계의베스트셀러가되기도했다.
1941년미국뉴욕로체스터에서태어나오하이오의포트클린턴에서성장하였으며스와스모어대학교를졸업하고풀브라이트장학생으로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수학한뒤예일대학교에서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미시간대학교를거쳐1979년하버드대학교에부임했다.현재하버드대학교공공정책분야의교수로재직하고있다.케네디행정대학원원장,미국정치학회회장을역임했다.미국학술원과영국학술원의회원이기도하다.2006년에는정치학자에게주어지는최고의영예로알려진쉬테(Skytte)상을수상했고,2013년에는오바마대통령으로부터내셔널휴머니티스메달(NationalHumanitiesMedal)을받았다.학자,시민사회지도자,언론인,정치가들과함께미국사회의공동체문화회복을위한토론과연대를목표로하는‘사구아로세미나(SaguaroSeminar)’를조직해운영하고있다.영국의『선데이타임즈』가꼽은‘전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학자’다.

저자:셰일린롬니가렛ShaylynRomneyGarrett
작가이자여러차례수상경력이있는사회사업가다.아스펜연구소에서추진하는사회적신뢰를재구축하기위한계획Weave의창설에기여하였으며로버트D.퍼트넘,데이비드E.캠벨과함께『아메리칸그레이스』의집필에참여했다.

역자:이종인
1954년서울에서태어나고려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한국브리태니커편집국장과성균관대학교전문번역가양성과정겸임교수를역임했다.지금은전문번역가로활동하면서양서번역에전념하고있다.지은책으로『번역은글쓰기다』가있고,옮긴책으로는『로마제국쇠망사』,『리비우스로마사』,『고대그리스사』,『촘스키,사상의향연』외에도『흐르는강물처럼』,『숨결이바람될때』,『폰더씨의위대한하루』,『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진보와빈곤』,『유한계급론』,『히틀러시대의여행자들』등100여권이있다.

목차

추천사7
제1장과거는하나의서곡이다13
제2장경제:평등의흥망성쇠45
제3장정치:부족주의에서공동체주의로109
그리고원상복귀
제4장사회:고립과연대사이에서165
제5장문화:개인주의vs공동체241
제6장인종문제와미국적“우리”297
제7장젠더와미국적“우리”363
제8장20세기의아크弧417
제9장표류와통제467
감사의글509
미주521
찾아보기623
옮긴이후기637

출판사 서평

‘우리?나’가아니라‘나?우리?나’
퇴행이아니라,상승(업스윙Upswing)을분석하라

실제로퍼트넘이새로이발굴한용어인‘사회적자본(socialcapital)’이분석의중요한도구가되고,그의역작들(??나홀로볼링??,??우리아이들??)이고전의반열에오른지금도현실은그다지달라지지않았다.미국사회는여전히지독한분열의상황속에서일보전진조차힘겨워하고있다.통합이화두인시대이지만갈라치기는정치인의유용한득표수단이되며,혐오와차별은단순한밈을넘어거의주류여론의자리에올라선듯보인다.이기주의의극단을추구하는기업인은대중에게셀럽이란이름으로포장되어찬양의대상이되어간다.국회의표결차이가여야의석수의차와일치하는나날이이어지고,성향이다른사회단체혹은시민들은서로말을섞으려들지조차않는다(그리고아이러니하게도이러한현실은지구반대편에놓인한국에서도현재진행형이다).하락을시작한그래프들은반등하기는커녕오히려이론상최악의수치를향해만가고있다.이런상황에서저자는“우리는어떻게해서여기까지왔나?”라는질문을다시한번제기한다.그리고무엇보다이질문에대한대답을내놓기위해서는“역사의시작점과끝점”을다시설정해야했다고주장한다.최고의순간으로돌아가자고막연히주장하기보다는,최고의순간을향하는“업스윙”을다시되찾아야한다고이야기한다.저자로서는투철한자기반성을통한일보전진인셈이다.
저자는1960년대를시작점으로,2020년대를끝점으로잡았던연구범위를확장하여1900년대이전,이른바도금시대를전후한시대까지분석의범위를넓혔다.경제,사회,문화,정치의요소들은60년의주기가아닌125년정도의큰주기에서도동일한곡선을그렸다.일괄적으로하락하는반쪽짜리곡선이아니라온전한주기를이루는곡선,이른바전도된U자형곡선이었다.미국이라는나라는단순히60년동안‘우리’라는공동체사회에서‘나’라는개인주의의사회로변한것이아니라실상은120년에걸쳐‘나-우리-나’라는더큰주기의변화를겪었던것이다.60여년만을주기로볼때우리가할수있는일은“과거로돌아가자”는자조섞인문구를되뇌는것뿐이다.그러나125년의전체주기의전반부속에는최악의시기를벗어나최고의시기를향해가던상승의시기,업스윙Upswing이포함되어있다.향수와희망이아니라실제로실천할수있는방안을이번에야말로직접찾아낼수있는것이다.그리고이것이야말로저자가이책을쓴목적이기도하다.

나홀로사회인가,우리함께사회인가
절망의현재가아닌,희망의미래를위해

책은미국이개인주의적인“나”사회에서공동체주의적인“우리”사회로전향했다가다시원래대로되돌아간125년간의과정을보여준다.책은각시대별로달라지는“우리”와“나”의정의,그리고그변화과정을추적한다.신생아의이름짓기경향부터,노래가사,영화의대사,유행하는단어와자주쓰는일상어,그리고주택에대한선호등을포함하는그추적과정은그자체로미국의모습을날것으로그려낸다.한편,이를활용한통계적분석은시대와시대를이어서관통하는분명한통찰을보여준다.이기적인기업가와기회주의적인정치인사이에헌신적인개혁가와소시민들의모습이드문드문빛을발한다.사회는조금씩발전해가고,그사이에소외된이들이조금씩모습을드러낸다.125년에걸친역사의전반은우리사회가스스로기울어진부분을바로잡고,그뒤반세기의성장을성취해가는이야기들의모음이기도하다.이야기,통계,분석이모여매력을발하는이책에노벨경제학상수상자인앵거스디턴은“또다른걸작”이라는극찬을,전포드재단부이사장인비에드수자브릭스는“양극화된사회에서하나의계시와도같다”는찬사를쏟아부었다.
아름다웠던과거로돌아가자고말하기는쉽다.그러나진정미래를변화시키려면우리가최악의과거와똑같은그순간에있음을인정해야한다.그리고50년전의아름다웠던과거가아닌,50년후의아름다운미래를만들어내자고외쳐야한다.현실과미래모두를근심하는독자들에게,이책은분명히하나의지침이자하나의희망이되어줄것이다.



<추천사>

“『업스윙』은또다른걸작이다.최고의찬사를보낸다!”
-앵거스디턴,노벨경제학상수상자

“사회사에대한통찰과,풍요로운데이터만으로도이책을읽어야할이유는충분하다.”
-『뉴욕타임스TheNewYorkTimes』

“주거선택,투표패턴,영화와노래제목,심지어아이이름짓기와대명사사용관계등여러분야에서나온데이터들을종합하여미국의초상화를풍성하게그려내고있다.인간에게치명적이되어버린오늘날의유독한세상에서,더나은사회를위해우리가무엇을해야하는지질문을던진다.”
-데이비드M.케네디,도날드J.맥래클란,스탠퍼드대학교명예역사학교수

“지금우리가최악의시대를살고있다고생각한다면이책을읽고나서마음의전환과함께희망이샘솟는것을느낄것이다.”
-윌리엄줄리어스윌슨,루이스P.&린다L.게이서부부,하버드대학교명예교수

“이놀라운책은우리에게스스로에대한자긍심과함께힘을합하면뭐든지할수있다는진실을일깨워준다.우리는당연히그렇게해야한다.그것도지금당장.”
-앤드류맥피,MIT교수,『두번째기계시대』,『더적은것에서더많은것을』의저자

“『업스윙』은하나의계시이다.이책은이양극화된사회를위한책이며,시급한논의에대한단호한행동을위한필수지침서가될것이다.”
-자비에드수자브릭스,뉴욕대학교방문교수,전포드재단부이사장.

“지난20세기의정치사를새로이써내려가고있다.위대하면서도통찰력이넘지는마스터피스다.”
-『뉴리퍼블릭TheNewRepublic』

“『업스윙』은최근사회과학분야에서가장중요한책이다.”
-『타임스리터러리서플먼트TimesLiterarySupplement』

“방대하면서도이해하기쉽다.이책은지금우리가사는현대사회의논쟁에서우리가치명적으로누락시켰던부분을눈앞에제시해준다.”
-『월스트리트저널TheWallStreetJournal』

“역사분석에대한빛을제시하는책.”
-『애틀란틱TheAtlantic』

“나는그가근본적으로낙관주의자라는것을안다.그가미국사회의부정적인모습들을파헤치고경고했던것은단순한관찰과분석이아닌개혁과진보를위해서였다.그가전하는사회적자본상승의이야기가21세기미국은물론한국과한반도에서도다시펼쳐지기를기대해본다.”
-유종성,가천대학교정책학초빙교수겸불평등과사회정책연구소소장


<책속으로>

공공논의는여러다른사상들을심사숙고하는장이아니라,반대파사람들을악마로몰아붙이는장이되었다.정당의강령은극단을향해달려갔다.권력을잡은세력은그들의정책을지지하지않는유권자들을배제하는데자기들의영향력을집중시켰다.그결과국가는경제·이념·인종·윤리의구분선에따라점점분열되었고,매사를갈라치기로해결하는방식에능한지도자들이점점더정국을주도하게되었다.이것은필연적으로정치적교착과공공부문의마비를가져왔다.낙후하는기반시설,불충분한기본서비스,낡은공공정책등은전국민을당황하게만드는문제였다.당연하게도,시민들은선출직공무원들은무엇하나제대로하는게없다며기대를접어갔다.
-?과거는하나의서곡이다?중에서

1870년대,1880년대,1890년대의미국은오늘날의미국과놀라울정도로비슷하다.불평등,정치적양극화,사회적혼란,문화적나르시시즘등이만연했다.이런현상들은오늘날의미국이그런것처럼전례없는기술적발전,번영,물질적웰빙을수반했다.그시대의미국과오늘날의미국사이에는유사한점이너무나많아서그시대미국의묘사를오늘날의미국에대한정확한묘사라고해도별문제가없을정도이다.마크트웨인이경멸적인어조로“도금시대GildedAge”라고불렀던그시대는오싹할정도로오늘날의현실을그대로비추는거울이미지이다.
-?과거는하나의서곡이다?중에서

처음에는중산층과상류층이함께노동자와빈자계급으로부터분산되어나갔다.그러다가1980년대에들어와상류층이중산층으로부터떨어져나갔는데,그실제효과는총국민소득중8퍼센트를하위50퍼센트에서상위1퍼센트로이전시킨것이었다.확실히상위10퍼센트(대체로고소득전문직들)와나머지사람들사이의격차는그세월동안에계속벌어졌다.그러나숨막힐정도로빠른소득격차의확산은최상류층에집중되었다.1974년부터2014년까지40년동안,인플레이션조정된,각가정별연간시장소득annualmarketincome을계층별로살펴보면이러하다.최하위10퍼센트의가정소득은320달러떨어졌고,차하위10퍼센트는388달러가늘어났고,전국중간층은5,232달러가늘어났고,상위5퍼센트는75,053달러가늘어났고,상위1퍼센트는929,108달러가늘어났으며,상위0.1퍼센트는4,846,718달러가늘어났다.여기에인쇄가잘못된오탈자誤脫字는없다!
-?경제:평등의흥망성쇠?중에서

세번째조세개혁은상속재산의불평등을시정하려는것이었다.부자집안에서의상속재산기회는평등한기회의규범―모든사람은동일한출발선에서인생의경쟁을시작해야한다―을크게해치는것이었다.그리하여존D.록펠러와앤드류카네기같은도금시대의최대부의수혜자들도대규모재산에과세하는것을찬성했다.(…)그러나1976년이후40년동안전도된U자형곡선을따라서최고부동산세율은떨어지기시작했고,세금을부과하는기준선도올라갔다(참조도표2.15).2016년의트럼프감세조치는5백5십만달러까지의부동산을면제해주었고,최고세율도40퍼센트로떨어졌다.이렇게하여부동산세의영향은사실상도금시대수준으로되돌아갔다.
-?경제:평등의흥망성쇠?중에서

최저임금법의직접효과가크든작든저임금고용기회에미치는간접적인부정적영향에대해서는경제학자들사이에서도의견이엇갈린다.많은새로운주들과지방정부들이곧그런논의에결말을내겠지만그와중에서합리적인견해는이런것이다.최저임금은소득구간의하층부에서는불평등시정에다소효과가있겠지만,상층부에서는효과가없을것이다.그런데근년에들어와가장대규모불평등이집중된부분은소득구간의상층부인것이다.
-?경제:평등의흥망성쇠?중에서

오바마와트럼프시대로들어오면,의회내에서양당협치는사실상실종되었다.이시기의여섯개주요법안에대한투표에서,각행정부는여당으로부터는95퍼센트의지지를받았으나야당으로부터는겨우3퍼센트의지지를받았을뿐이다.통계적으로말해보자면,두당의양극화는급속히수학적으로이론상최고수치에근접해가고있다.(…)도표3.6에나타난최근몇십년동안의수치는양극화가통계적한계수치에도달했음을보여준다.여당지지자들은모두대통령의국정운영을지지하는반면에,야당지지자들은전혀지지하지않는것이다.2013년부터2019년사이에,여당의대통령지지율은88퍼센트인데비해야당지지자들의대통령지지율은9퍼센트다.이와는대조적으로1947년1월에는민주당원61퍼센트와공화당원41퍼센트가해리트루먼(민주당)대통령을지지했고,1964년2월에민주당원84퍼센트와공화당원64퍼센트가린든존슨(민주당)대통령을지지했다.오늘날의우리는극단적형태의양극화에익숙해져있어서지지율이극단적인상황을정상이라고생각한다.레이건혁명의초창기만해도양당간지지율차이가30퍼센트포인트정도밖에안되었다는것은잊어버렸다.달리말해예전에는여당지지자의3분의2가대통령을지지할때,야당지지자도3분의1정도는대통령을지지했다는뜻이었다.
-?정치:부족주의에서공동체주의로그리고원상복귀?중에서

오늘날30년전과비교하면더많은사람들이자신을가리켜양당을거부하는“중도무소속”이라고말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