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해녀 (김신숙 동시집 | 반양장)

열두 살 해녀 (김신숙 동시집 | 반양장)

$15.00
Description
시인으로, 문화기획자로, 작은책방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숙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우도에서 태어나 열두 살에 해녀가 된 어머니의 구술을 바탕으로 지은 93편의 시가 담겨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해녀 할머니 이야기가 너무 귀해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동시 속에는 실제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이야기와 입말이 주는 정감이 가득하다.
해녀 할머니의 고향이자 처음 물질을 배운 우도의 비양도를 배경으로 1950-60년대 제주 해녀의 생활사가 펼쳐지고 물질과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본 해녀의 삶이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지고, 해녀문화가 다음 세대에게 어떤 가치로 이어져야 하는지 고민해보게 한다.
발문을 쓴 김진철 작가는 “제주바다를 사랑한 열두 살 해녀의 기억은 제주의 기억이자 우리의 기억”이라며 이 동시집의 의미를 ‘기억의 전승’에서 찾았다.
이 동시집은 ‘일하는 할망’ 시리즈의 첫 책이기도 한데, “자연이 가득한 곳에서 자란 할머니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어린이들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저자

김신숙

제주도서귀포에서태어나자랐고,동시와동화를씁니다.“용용살겠지”,“허운데기”,“왕바농꽃바농”,“영주산프러포즈”,“무지개새를찾아서”등의스토리텔링동화를지었습니다.시집《우리는한쪽밤에서잠을자고》를펴냈습니다.서귀포에서독립서점을운영하고있습니다.

목차

들물시:세계의해녀_11

제1부고사리물질
가난뱅이_18한한한일_20우도를떠날때_22섬_24갓물질_26상군해녀의말씀_28바다에서는바다손만잡기로해_30숨비소리_32빗창_34눈곽_37문어야,두고보자_39고사리물질_40열두살해녀_42정정당당_44해녀걸음_46해녀들의물때_48암전복숫전복_49전복을딸거야1_50전복을딸거야2_52성게잡는법_54성게까는법_56바다의자_58방귀끼는거_60

제2부검멀레검은모래
작은물_64사라호_66불꽃대결_68불꽃여왕_70물약속_72뻘싸움_74홍해삼_76바릇잡기_78돼지잡는날_80여름조가는날_82듬북_84조팟검질_86쳉빗_88이랴,이랴_90검멀레검은모래_92똥줍기_93짠젖_94전복잠_96첫기억_98물로쌓은바다_102산호해수욕장_104왕하르방_106왕할망왕하르방_108

제3부바다신호등
돌담말_112아기랑할망이랑_114중학교는마당에만갔다왔다_116엄마가하는말_118바다신호등_120초등학교소풍_122중학교소풍_124공표뽑기_126운동회_129욕은언니_130세화장_131등대까지함께_132섬도둑_134동네한바퀴_136시험문제_138일등해녀_140뿔소라_142보리쌀주머니_145소라똥_146물꾸럭_148애벌레야,반가워_149띠동갑_150우도아이들_152외할머니의길_154

제4부상군해녀와똥군해녀
찰싹_158옛날치료_160상비약_162감태불턱_164겨울노을이따뜻한까닭_166개역_167우미_168돌깅이반찬_170고메기_172게석_174상군해녀와똥군해녀_176보름달_178부자생각_180꽃구경_182이빠진날_184모래귀_186할망바당_188도깨비불1_190도깨비불2_192도깨비불3(제주어)_194도깨비불3(서울말)_195지집아이들이집에도가지안헹(제주어)_196계집애들이집에도가지않고(서울말)_198

날물시:숨빛소리_200
발문:해녀가될래요(김진철)_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