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요 악보집 (양장본 Hardcover)

제주 민요 악보집 (양장본 Hardcover)

$20.18
Description
제주 선인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제주민요를 실은 악보집이다.
총 43곡의 제주민요를 담았는데, 크게 제주의 창민요, 제주의 노동요, 제주의 의식요 등으로 나누어 실었다. 창민요에는 ‘너영나영’ ‘오돌또기’ ‘봉지가’ 등 19곡의 민요가, 노동요에는 ‘고레고는 소리’ ‘밭볼리는 소리’ ‘몰고레소리’ 등 12곡의 민요가, 제주의 의식요와 기타 민요에는 ‘행상소리’ ‘서우제소리’ ‘자장가(웡이자랑)’ 등 12곡의 민요가 실려 있다. 각 민요의 가사와 함께 악보를 수록했다.
악보집을 엮은 제주민요보존회는 제주민요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곳으로서, 국가무형문화제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이다.
이 악보집은 제주 선인들이 일할 때 부르던 노래, 장례 등의 의식에서 부르던 노래, 자장가 등 일상생활에서 부르던 다양한 노래들을 통해 옛 제주의 삶과 문화를 전하고 있다. 또한 생생한 제주어 가사를 수록하고, 제주 민요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이들도 악보를 통해 그 리듬과 음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 문화 전승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저자

제주민요보존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표시표선면성읍리는독특한역사문화적배경과자연지리적조건을바탕으로제주민요의보고로알려져있다.
1989년12월에조을선이국가무형문화재제95호제주민요보유자로지정되면서〈오돌또기〉,〈봉지가〉,〈산천초목〉등의창민요와〈고레고는소리〉,〈홍애기소리〉,〈촐비는소리〉등의노동요를비롯한다양한노래들이전승되기시작하였다.
초대보유자인조을선이타계하고2000년9월1일제주문화예술회관에서당시전수교육조교이선옥을비롯하여함께활동했던이미생,송인선,홍복순,조일수,강문희등과전수장학생및전수생들이‘제주민요’라는제목으로추모공연및제주민요발표회를열었다.
이를시작으로제주민요보존회가만들어졌으며2017년4월에개인종목이었던제주민요가단체종목으로변경되면서(사)국가무형문화재제95호제주민요보유단체로인정되었다.현재故조을선의외손녀인강문희가2003년에전수교육조교로인정되어제주민요보존회회원들과국가무형문화재제95호제주민요의명맥을이어나가고있다.

목차

제주의창민요
계화타령10
내사랑가14
너영나영16
동풍가18
방아타령20
봉지가22
산천초목24
삼마둥둥30
솔학타령36
신목사타령38
영변가40
영주십경가46
오돌또기52
용천검Ⅰ54
용천검Ⅱ56
이야홍58
중타령60
질군악Ⅰ62
질군악Ⅱ66

제주의노동요
고레고는소리70
남방아소리80
낭글세왕84
달구소리90
담불소리96
마당질소리100
망근소리106
몰고레소리108
밭볼리는소리112
아웨기소리118
촐비는소리124
홍애기소리130

제주의의식요및기타
행상소리Ⅰ(영귀소리)140
행상소리Ⅱ(꽃염불소리)142
행상소리Ⅲ146
달구소리(산터다지는소리)150
상사소리158
서우제소리162
자장가(웡이자랑)166
까마귀노래170
꼼짝꼼짝고사리꼼짝172
또혼놀래놀아보자174
살레안에중이가176
혼다리인다리178

출판사 서평

〈책을내면서〉
다정한이웃과준비없이만날수있었던것이얼마나특별한행복인지알게되는요즘입니다.유례없는바이러스와싸우는지금처럼예전제주어머님들의일상또한치열했을것입니다.어머님들은그치열한제주인의삶을생명의소리로나타내어부르던제주민요를고스란히우리에게전승해주었습니다.
여섯살때부터성읍마을에서외할머니께노래를배우며자랐습니다.밭볼리는소리에나오는“한라산에산목이쫄르민사흘안에비가온다허는구나.”라는말이무슨뜻인지도모르면서노래가좋아그저따라부르며소리를배웠습니다.외할머니께서는“행상소리는마을안에서는부르면안된다.”라고하시며들에나가서소리를가르치실만큼노래에대한열정이대단하셨습니다.어머니들의고된삶과위로가들어있는노래들은때로는친구가되어주고이야기가되어주었으며희망이되어주었습니다.성읍마을에는창민요와노동요,의식요등많은노래들이전승되고있습니다.외할머니이신故조을선선생님이1989년국가무형문화재제95호로지정되면서〈고레고는소리〉,〈산천초목〉,〈봉지가〉,〈오돌또기〉등의대표곡들은널리알려졌지만그외의노래들은빛을보지못하는것이내내안타까웠습니다.제주도라는거칠고척박한땅에서억척같이살아온섬사람들의삶을오롯이담고있는제주민요악보집을늦게나마발간하게됨을기쁘게생각합니다.
부족하나마제주민요의보전과전승에보탬이될만한악보집을펴낼수있게됨을뜻깊게생각합니다.물심양면으로제주민요에관심과지원을주시는문화재청및관계기관분들께거듭감사의마음을전하며인사로대신하겠습니다.
-제주민요보존회회장강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