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뀌는 로션 (양장본 Hardcover)

방귀 뀌는 로션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일상생활 가운데 엿보이는
유쾌하고 건강한 동심 속으로
동시집 《콩벌레》, 《뽁뽁이》, 《징검돌 버팀돌》을 펴내며 어린이들의 천진하고 유쾌한 세계를 생동감 있게 그린 김정련 시인이 네 번째 동시집 《방귀 뀌는 로션》으로 찾아왔다. 1부 ‘휴가 중인 허수아비’, 2부 ‘고마워! 똥파리야’, 3부 ‘담쟁이가 그린 벽화’, 4부 ‘매운맛 자알 봤지?’로 구성되어있다. 사물, 친구, 식물과 생태, 가족과 사회로 범위를 확장하며 이어지는 시집은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여 건강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54편의 동시를 수록하고 있다.

표제작이자 시집의 제목인 〈방귀 뀌는 로션〉은 시인의 다섯 살 어린 조카의 말에서 탄생했다. 거의 다 쓴 선크림을 짤 때의 모양새가 방귀 뀌는 모습과 꼭 닮아 그에 빗대어서 표현한 것이다. 이에 작가의 말을 통해서 조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본 풍경들’을 저장한 후 동시를 쓰며, ‘내 맘을 동시를 빌려 표현할 수 있을 때 작가가 되길 잘했다고 여긴다’라고 창작의 동력을 밝혔다. 김민경 작가가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 또한 시에서 전해지는 특유의 유쾌함을 살리는 데 힘을 더 실어준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에서의 풍경을 흘려보내지 않고 시의 소재로 포착한 이번 동시집에는 매사에 진심을 담아 대하는 어린이들의 행동과 태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우산 두 개」에서는 반가운 나머지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몸이 먼저 빠르게 반응하는 어린이가 등장한다. 인간관계와 일에서 계산을 앞세우곤 하는 어른들의 세계와 달리,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저자

김정련

제주도광령에서태어나고자랐습니다.
성인이되어도청개구리인세아이와매일줄다리기를하며지냅니다.
초등학교돌봄선생님,아라신문기자와제민일보도민기자,편지쓰기강사,글쓰기강사,제주아동문학협회활동을하며사람들과소통하고있습니다.
제주MBC백일장,여성신문백일장,삼의문학상,아동문예신인상을수상했습니다.
지은책으로동시집《콩벌레》,《뽁뽁이》,《징검돌버팀돌》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부휴가중인허수아비

먹다둔빵
화산탄
방귀뀌는로션
갈옷물들이기
휴가중인허수아비
다이어트하는달님
이름때문에억울한못
털장갑
이상한기후
번개무늬훈장
한여름
안개
고자질

2부고마워!똥파리야

우산두개
도망가는잔디
그네를타면
인형뽑기
고마워!똥파리야
자전거
삐딱한마음
받아쓰기연습
뿌리치기힘들어
운동화끈
훌라후프돌리기
입김
억울해
바위그늘

3부담쟁이가그린벽화

근사한답장
지나친관심
그늘막
씨감자
골칫덩이
두얼굴
제발
담쟁이가그린벽화
눈속에핀매화
풀숲음악회
요놈의제비
겨우살이
얼마나맛있어보였으면
호랑거미의낚시법
보금자리

4부매운맛자알봤지?

가족올림픽
콧등위까만점
할머니의냉장고
잘놀다온휴가
직업병1-농부엄마,목수아빠
직업병2-계단청소하는아빠
직업병3-식당이모
진달래화전
날벼락
매운맛자알봤지?
편지쓰기
넘어졌다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