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훈
1992년봄에태어났습니다.아이들과가장가까운곳에서글을쓰고있습니다.이야기로세상모든아이들을만나고싶다는커다란꿈을꿉니다.제주에서초등학교교사로지내고있으며,교실에세이『신규교사생존기』와동화『졌잘싸_졌지만잘싸웠다,좌충우돌여자축구도전기』를썼습니다.『버스가좌회전했어요.』는아이들에게들려주는두번째동화입니다.
작가의말...04등장인물소개...0601.시작하자마자해체위기...1102.딱,열한명...2203.내가왜열심히해야하는데?...3304.누가골키퍼할래?...5005.졌잘싸라고?...6506.핑크색유니폼...7907.10명이되다...9108.비로소한팀...10209.남자축구부vs여자축구부...11210.드디어킥오프...12311.첫승리...13812.다시만난상포초등학교...14813.졌잘싸...160
“열한명이아니라한팀”같이뛰며만들어가는하나의우리5년전,남자축구부의활약뒤로인기가시들해지며사라진해원초등학교여자축구부.6학년보현,지민,수연의열렬한주도로새롭게축구부원모집이시작된다.축구를누구보다사랑하는셋이지만,축구는열한명이뛰는운동종목이다.정원을채우기도힘들고,응원해주는이도없고,훈련은힘들기만하다.맘껏경기를펼칠날을위해하나하나돌파해나가야하는과정들이무엇하나쉽지않다.감독선생님은열한명의아이들이처음모인자리에서말한다.“열한명이아니라하나의팀이되어야한다.”라고.아이들은‘한팀’과‘열한명’의차이가뭘까고민한다.각기다른개성의아이들이서로호흡을맞추고하나의팀으로끈끈하게연결되기까지의좌충우돌성장기가유쾌하면서도따뜻하다.졌잘싸라고?축구에서승패는중요하지않아!졌지만잘싸운우리이야기동화는초등학교선생님인작가가실제여자축구부를지도했던경험을바탕으로했다.승패와는상관없이자신만의공을힘껏차는아이들의이야기를담았다.5년만에대회에나가는해원초등학교여자축구부는대회전적이없는상황.승리까지의길은험난하기만하다.하지만아이들은결과에연연하기보다한팀으로함께땀흘려온친구들을믿기로한다.그리고자신을믿고최선을다해힘껏공을차보기로한다.장래희망이언제나축구선수였던공격수보현이,큰체격으로필드에선위협적이지만수줍고감수성이풍부한주장지민이,공만보면온몸을내던지는근성있는수현이를비롯해열한명의아이들은각자‘마음속에품고있는축구이야기’가있다.졌지만잘싸웠다고자신있게말할수있는해원초등학교여자축구부의뜨겁고생생한운동장으로함께가보자.*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