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열한 살 미소가 전해 듣는
열한 살 할머니의 이야기
열한 살 할머니의 이야기
차롱밥을 들고서 드넓은 뒷산을 누비고 다녔던 할머니의 열한 살 이야기다. ‘차롱’은 ‘채롱’의 제주어로 차롱밥은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담은 밥을 말한다. 지금의 도시락과 같다. 옛 제주에서는 밭에 일하러 갈 때 차롱밥을 들고 갔다. 어떤 이야기든지 재밌게 전해주는 이야기꾼 할머니는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해하는 손녀딸 미소를 위해 자신의 열한 살 때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박하지만 정답던 그때 그 시절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어느 날, 송아지보다는 조금 큰 소 ‘아지’를 데리고 풀을 먹이러 뒷산으로 향했는데…. 미소는 어느새 집중해서 할머니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저녁노을이 물들어 버리던 그 시절 차롱밥 소풍
‘차롱을 열었을 때, 안에는 보리밥이 반찬으로는 콩자반이랑 마늘지가 있었지.’ 그런데 차롱을 나뭇가지에 잠깐 걸어둔다는 것이, 소 ‘아지’를 챙겨야 한다는 사실도 까마득히 잊은 채 친구 순형이와 함께 어딘가로 다녀온다. 잠깐 한눈판 사이 원인을 알 수 없이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만 차롱밥. 차롱밥의 행방은 어떻게 된 걸까? 소 먹이러 갔던 뒷산에서 딴짓하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사방을 물들이던 저녁노을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정취가 시간을 훌쩍 건너 우리를 감싼다.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저녁노을이 물들어 버리던 그 시절 차롱밥 소풍
‘차롱을 열었을 때, 안에는 보리밥이 반찬으로는 콩자반이랑 마늘지가 있었지.’ 그런데 차롱을 나뭇가지에 잠깐 걸어둔다는 것이, 소 ‘아지’를 챙겨야 한다는 사실도 까마득히 잊은 채 친구 순형이와 함께 어딘가로 다녀온다. 잠깐 한눈판 사이 원인을 알 수 없이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만 차롱밥. 차롱밥의 행방은 어떻게 된 걸까? 소 먹이러 갔던 뒷산에서 딴짓하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사방을 물들이던 저녁노을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정취가 시간을 훌쩍 건너 우리를 감싼다.

차롱밥 소풍 (양장본 Hardcover)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