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서연정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인생 (서연정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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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연정의 일곱 번째 시집 ‘인생’”

“인생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생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려는 시집”

1997년 중앙일보 지상시조백일장 연말장원에 당선되고,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서연정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 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그동안 시조를 갈고 닦아온 시인의 연륜이 묻어날 뿐 아니라, 물 흐르듯이 진행되는 시조의 가락과 절묘한 이미지의 조형이 대가의 풍모를 느끼게 한다. 특히, 이번 시집은 ‘인생’이라는 큰 주제를 통해 절묘하고 아름다운 국면들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서연정 시인의 이번 시집에서 주목되는 점은 ‘인생’이라는 어찌 보면 좀 거창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시인은 독자들에게 가르치거나 당부하려 하지 않고, 그윽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생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적 태도로 말미암아 시인은 어찌 보면 사색적이고 담론적인 특성을 지닌 인생이라는 주제를 대하면서도 계몽적이거나 교훈적인 태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 것이다. 계몽적이고 교훈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있기에 시인이 인생에 대해서 구축하는 이미지나 메시지는 자족적이고 심미적이다.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깨닫게 하려는 것이 아니기에 거기에는 탐구의 기쁨과 발견의 놀라움이 있고, 사색의 결과로 도달한 이치와 질서(cosmos)는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황치복 문학평론가
저자

서연정

1959년(음력11월26일)전라남도광주시청옥동(등촌)에서태어나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문학과를거쳐전남대학교인문대학원국문학과에서석사과정을마쳤다.1997년중앙일보지상시조백일장연말장원,1998년서울신문신춘문예시조당선으로등단하여『먼길』(태학사,1999),『문과벽의시간들』(책만드는집,2001),『무엇이들어있을까』(고요아침,2007),『동행』(이미지북,2010),『푸른뒷모습』(시와문화,2011),『광주에서꿈꾸기』(미디어민,2017)등의작품집을펴냈다.대산창작기금,우송문학상,광주문학상,국제PEN광주문학상,한국시조시인협회상본상,한국문인협회조연현문학상등을받았다.《서정과상상》편집위원,《광주문학》과《국제PEN광주》편집국장,《한국동시조》편집주간(2010~2011),광주광역시문인협회시조분과위원장,우송문학회장으로일했다.지금은한국시조시인협회,오늘의시조시인회의,한국문인협회,광주광역시문인협회,국제PEN광주지역위원회,우송문학회에서활동중이다.

목차

시인의말 05

제1부어떻게그럴수있을까

꽃벌레 13
나의묵요일 14
달님 15
별 16
불새의집 17
빈문서 18
수레국화 19
시 20
신화 22
실패를들고 23
아버지 24
아침새 25
안녕,새벽 26
어떻게그럴수있을까 27
열두고개그리움 28
자필서명 31
태양의거울 32
헌신의시간 33
화갑,이후 34
화사첨족 35
황톳길지나보리밭 36

제2부밤의언덕에서

24시편의점 39
5월에받은편지 40
가느다란빛하나 41
광덕리의여름 42
그계절을견디는방법 43
누운꽃축제 45
두통,거리는축제중 46
무등산이보이네 47
밤의언덕에서 48
배의책무 49
백세인생붉은하루 50
세일즈맨 51
어린이송민호 52
은자의봄 53
입맞춤 54
제주에서한달살기 55
줄 56
포옹 57
호명 58

제3부별들의집

검은마을 61
겹겹이빛을입다 62
골목길은엎드려 63
과자를든이국소녀 64
다비 65
등을안아보다 66
무명씨 67
백동백의자장가 68
별들의집 69
붉은가계부 70
신의별서 71
염주주공121동그너머에서묵묵히 73
외출 74
유리성성주를위한겨울동화 75
응웬씨네집 76
제비 77
집으로 78
크레인 79
탑 80
제4부인생둘레길

가랏 83
가을귀 84
가을은마법처럼 85
겨울거울 86
공항 87
다랑논 88
다음날 89
모가지를위하여 90
모네의수련 91
무겁고높은 92
바이러스 93
뱀뱀뱀…삶, 94
보석목걸이 95
사하라의밤 96
서창 97
숨 98
웃는꽃 99
인생둘레길 100
인생:불새의기억 101
콩밭머리나팔꽃 102
팔공산동화사생각 103

해설_인생,그오묘하고그윽한아름다움/황치복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