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람 생활만화

송아람 생활만화

$15.00
Description
시간을 죽이며 보는(Killing Time) 만화가 아닌,
일상의 행복을 전하는 금쪽같은 생활만화(Living Cartoon)!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수상 후보에 올랐던
송아람의 세 번째 이야기
찌질한 일상을 찢고 나온 리얼 생짜 버라이어티 생활만화!
일상 속 숨은 행복을 건져 올린 요절복통 생활수기

만화가이자 주부이며 엄마인 저자의 일상. 때론 그 삶이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의 조각들이 상큼한 웃음과 짜릿한 행복을 전해준다. 전작 『두 여자 이야기』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고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을 만큼 송아람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널리 사랑받는 작가로 발돋움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만화를 그려오고 있다. 『송아람 생활만화』는 그녀의 세 번째 작품으로, 작가 자신을 비롯한 가족의 평범하고 소박한 생활 속 웃음이 일상 풍경을 배경으로 스멀스멀 밀려나온다.
저자

송아람

어릴때부터만화를그렸습니다.간밤의뚱딴지같은꿈을그리기도했고,아무에게도털어놓은적없는마음속이야기를그리기도했습니다.당연히장래희망은만화가였고요.우여곡절끝에만화가가된지금은하고싶은이야기를만화로그리며사는게꿈입니다.그런데하고싶은이야기를그리기위해서는하기싫은일도해야합니다.가끔그하기싫은일을만화로그리기도합니다.그럼하기싫은일이좋아질때도있습니다.하고싶은이야기를그린책으로는『자꾸생각나』와『두여자이야기』가있습니다.『송아람생활만화』는하기싫은일을최대한미루면서틈틈이그렸던것들을모았습니다.

목차

PART.1일상에서
PART.2다른나라에서
PART.3다시일상

출판사 서평

이책에실린모든만화는가벼운마음으로그렸다.스케치북,이면지,망친원고한구석,아이연습장등등종이를가리지않았다.주로일하다남는시간에스트레스해소차원으로그렸다.심심한데얘기나눌친구가없을때넋두리삼아그리기도했다.(……)어쩌면한심하고게으른생활의연속처럼보일수있겠다.그래도누군가이한심하고게으른〈생활만화〉를보면서웃었으면좋겠다.한바탕웃고깃털처럼가벼운마음으로기꺼이자기만의생활로돌아갈수있다면더할나위없겠다.-‘작가의말’중에서

p.106~107〈감정의실체〉중에서

평범한일상을소중한순간으로반전시키는마성의매력!
짠내물씬풍기는제스처에더해진100%공감유머코드

세개의파트로구성되어있는『송아람생활만화』는‘1.일상에서’와‘2.다른나라에서’의이야기를보여주고있으며끝으로‘3.다시일상’의이야기로돌아간다.아침산책을나갔다가무심코옷가게에들러서는그만점심때가다되어양손에쇼핑백을잔뜩든채귀가하고,오랜만에친구를만나러기차를타고지방까지내려갔다가아이등쌀에담소는커녕식사한끼도제대로못하고홀로밤을지새운채돌아오고,무기력해지거나난데없는우울감에빠져있다가도자기만의방식대로금세기분을되찾아가는모습들이감칠맛나게그려져있다.그런꾸밈없는삶의단면들이더욱친근하게다가오는것은그것이다름아닌평범한우리삶의풍경이기때문이기도하다.여행을좋아하는작가의발자취가담겨있는두번째파트에서는작가와함께파리,앙굴렘,보르도,바르셀로나,토론토,뉴욕을돌아다니며그곳의풍경과에피소드를엿볼수있어흥미롭다.뿐만아니라이한권의만화책속에서는간간이긴호흡의장편만화(?)를감상하는즐거움도누릴수있다.그중에서특히미국코네티컷주올로케이션〈픽업스릴러〉편은극적인웃음을더해주기에손에땀을쥐고보아야한다.그밖에도소소한일상의작은에피소드로가득한송아람의요절복통“생활만화”는읽는이의기분을제대로전환시켜준다.(그림:p.210~213〈픽업스릴러〉중에서)

소소한행복을일깨워주는일상의힘!
부드러운라떼와향긋한와인,감미로운음악을섭취하는듯한기분좋은만화

『송생만』은별다를것없는하루하루,온갖일들이벌어지는그안에서자연스레만들어지는소소한행복을느끼며살아가는작가자신의마음과행동이가감없이드러나는솔직한만화다.마감시간에쫓기다가도커피한잔의여유와분위기를띄울수있는와인한잔그리고춤과노래를곁들일수만있다면금세세상은밝아지고또다시살아갈수있는기운을얻게된다.단편단편이어지는일상의이야기속에대하드라마처럼펼쳐지는삶의모습들이짜릿한현실감과재미를더해준다.읽다보면어느새독자는만화속주인공이되어그러한일상속에서함께서글프다가또언제그랬냐는듯빵터지며웃게된다.송아람의만화는팔색조같은매력이있다.작은것에기뻐할수있고,행복은결코멀리있지않음을알게한다.매일반복되는일상이고평소와똑같이시작되는또하루의아침일지라도그안에살며시깃들인행복을찾게하고,최악의슬럼프인생‘노잼시기’가오더라도굴하지않을용기를전한다.그림속‘작가의말’에서처럼기쁘게살아가는데대단한거필요없다.어쩌다귀에꽂히는음악한소절만으로도세상은달라진다.“이미알고있었다.사소한것들로금세기분이바뀔수있다는걸.(……)다알고있으면서,상상도못한다.노잼시기엔.이깟땐스음악하나가내기분을바꿔줄줄!”

p.277~280〈노잼시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