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보는 오페라의 유령

동화로 보는 오페라의 유령

$15.00
Description
26컷의 수채화가 더해진 최고의 로맨틱 미스터리!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감동의 뮤지컬 동화

프랑스의 유서 깊은 파리 오페라 극장,
그 화려한 무대 아래 숨겨진 지하세계의 비밀!

비극적 운명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순수한 영혼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왜 여기에서 혼자 사느냐고 물었었나? 사람들은 평범한 게 행복인 줄 모르고 살아가지. 그래, 난 말이야, 당신들이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으로 태어났어. 아니 괴물로 태어났다고 해야 하나? 난 태어날 때부터 버림받았어. 엄마조차 나를 마주 보려 하지 않고 이 가면을 씌워줬으니까. 맞아. 나를 이곳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은 당신들이야.” (p. 160)

이야기 줄거리의 분위기에 맞게 묘사된 26컷의 수채화를 보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오페라의 유령이 나타나는 5번 발코니석에서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비극의 서막을 알리는 사건과
무대 위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오페라 극장의 새 주인인 두 명의 관장이 부임하는 날이었어요. 무대 밑으로는 어디선가 장송곡이 흐르고 무대 감독이 목매달아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특별 공연을 앞두고 분장실에 모인 무용수들은 유령의 짓이라고 소곤대며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그러나 이 일은 앞으로 닥칠 비극의 서막에 불과했답니다. 한편 무대 위에서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마치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노래하는 것처럼 들리는 그 목소리는 단숨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크리스틴은 과연 오페라 극장의 여주인공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평소 품위와 체면을 따지던 귀족들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모두가 한목소리로 크리스틴의 이름을 외쳤다. 크리스틴은 관객들의 열광에 넋이 빠져버렸다.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심장이 터질 듯이 고동쳤다. (p. 15)

저자

임지형

대학에서문예창작을공부하고신춘문예로등단.본캐는동화작가,부캐는체대언니.달리기를거의매일하고가끔산에오르며줄넘기를한번에천개넘게할수있어요.앞으로마라톤풀코스를도전해보려하는데,무엇보다동화로세계어린이들의마음을사로잡는것이가장큰꿈입니다.지금까지지은책으로『우리반욕킬러』『방과후초능력클럽』『가짜뉴스방어클럽』『바나나가족』『유튜브스타금은동』『슈퍼히어로우리아빠』『늙은아이들』등다수가있습니다.

목차

01.유령이나타났어요!
02.새로운스타의탄생
03.크리스틴의비밀
04.5번발코니석의소동
05.매혹적인바이올린선율
06.샹들리에의비극
07.수수께끼의승합마차
08.가면무도회
09.크리스틴의고백
10.사라진크리스틴
11.사라진돈봉투는어디에?
12.밝혀진지하세계의비밀
13.메뚜기냐전갈이냐,그것이문제로다!

출판사 서평

비극의서막을알리는사건과
무대위에울려퍼지는아름다운노랫소리!

오페라극장의새주인인두명의관장이부임하는날이었어요.무대밑으로는어디선가장송곡이흐르고무대감독이목매달아죽은채로발견됩니다.특별공연을앞두고분장실에모인무용수들은유령의짓이라고소곤대며두려움에떨고있어요.그러나이일은앞으로닥칠비극의서막에불과했답니다.한편무대위에서는새로운스타의탄생을알리는아름다운노랫소리가울려퍼집니다.마치하늘에서천사가내려와노래하는것처럼들리는그목소리는단숨에관객들의마음을사로잡았어요.크리스틴은과연오페라극장의여주인공으로살아남을수있을까요?

평소품위와체면을따지던귀족들의모습은온데간데없었다.모두가한목소리로크리스틴의이름을외쳤다.크리스틴은관객들의열광에넋이빠져버렸다.이런일이생길거라고는단한번도상상조차해본적이없었다.심장이터질듯이고동쳤다.(p.15)
오페라극장지하통로에숨어사는유령이야기라니!

오페라극장5번발코니석은결코다른사람에게팔아서는안돼요.바로유령의자리이기때문이지요.하지만새로온관장들은유령의경고를무시해버립니다.그러자극장안은온갖해괴한일들이일어나면서또다시큰소동이벌어지고말아요.5번발코니석에서는보이지않는형체의괴성이울려퍼지고,유령의경고를무시한채무대에오른카를로타의입에서는끔찍한두꺼비소리만나옵니다.이어극장안을아수라장으로만들고관객들을혼비백산시킨최대의사건이벌어지는데,바로천장위의거대하고화려한샹들리에가…….

“오늘밤그녀가노래하면,샹들리에가떨어질것이다!”두관장의오른쪽에서들리는소리였다.두사람의귓가에입없는목소리,불가능한목소리가들릴때였다.두려움에덜덜떨던두관장이천장으로고개를돌리는순간……그들은동시에무서운비명을질렀다.(p.73)

천재적인두뇌와음악적재능을지녔으나추악한외모로
불행한삶을살았던한남자와순수한영혼의크리스틴

프랑스의유명한추리소설가가스통르루의『오페라의유령』은실제사건을바탕으로한이야기예요.아름다운목소리와음악적재능을가졌을뿐아니라뛰어난건축가이기도했지만추한외모로그누구에게도사랑받지못했던에릭은쥐떼가득실거리는어두운극장지하에숨어유령처럼살아갑니다.더없이사랑스럽고착한여인크리스틴과순진하고아름다운청년라울의사이에끼어들어그들의사랑을방해하는수수께끼같은존재이기도하지요.라울과크리스틴그리고에릭,이세사람의운명은과연어떤결말을맞게될까요?아름답고슬픈사랑이야기인이작품은현재공연중인<오페라의유령>뮤지컬로도만나볼수있답니다.

“페로스에다녀온이후였어요.오페라극장분장실에있는데그가나타나화를내더니나를번쩍안아들고커다란거울뒤쪽으로쑥들어갔어요.그곳이그렇게문처럼열릴줄은꿈에도몰랐어요.그때난정신을잃었어요.정신을차린건시원한물소리와함께였죠.검푸른호수위를누군가가노저어가고있었어요.그때호수밑바닥에서노랫소리가들렸어요.그소리에난다시정신을잃었고,깨어났을땐낯선방이었어요.그리고그곳에서보고말았어요.”(p.106)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