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넌 고마운 사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13.00
Description
가만히 귀기울여주는
한 밤의 다정들이 모인 곳, 라디오
《근린생활자》 《안녕, 뜨겁게》의 배지영 작가가
그곳에서 직접 길어 올린 삶의 작은 기쁨과 위안들
밤의 사람들은 낮의 사람들보다 훨씬 너그러웠다. 상처 때문에 잠 못 이루어도 다른 이의 아픔에 기꺼이 공감할 줄 알았고 위로하고 싶어 했다. 지친 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누군가의 다정한 사연이 괜스레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별일 아니지만 사랑스럽고 따뜻했던 기억들, 갈팡질팡하다 전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들, 친구, 애인, 가족에게 이제야 내보이는 솔직한 마음들이 모인 곳, 진심이 가득한 라디오를 찾게 되는 이유다. 소설가 배지영은 이곳에서 직접 사연을 고르고 전하고 나누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 속에서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가 기록해온 삶의 작은 기쁨과 위안들을 함께 읽다 보면 또다시 찾아올 내일을 살아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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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지영

2006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중편소설〈오란씨〉가당선되며등단.작품으로소설집《오란씨》와장편소설《링컨타운카베이비》《안녕,뜨겁게》《근린생활자》가있다.

목차

서문_

1부_그냥사랑이라서좋았던거야

2부_아주작은돌멩이에지나지않았을거야,그때의고민들은

3부_서로가서로에게먼불빛이되어준다면

4부_위로란참조용한일

출판사 서평

평범한일상에서만난진심어린고백과다정한말들
고마운사람,위로가필요한사람에게꼭전하고픈책
이책은둘이라서좋다기보다그냥‘사랑’이어서좋다는걸깨닫고,조금헤매도결국‘너’를선택하게되는솔직하고다정한사랑의과정을자분자분밟아간다.반면딱하나해서는안되었을말로이별하게되고,제대로나누지못한‘안녕’이란인사를뒤늦게야하는헤어짐의순간도담담히담아낸다.사랑을관통하는이평범하면서도애틋한순간들은사랑이얼마나까다로운감정들의연속인지그럼에도삶에있어얼마나중요하고소중한순간인지느끼게한다.
목표한만큼이뤄내지못해속상해하고남들보다뒤떨어진것같아조바심이나지만너무절실해지지는말자다짐한다.너무간절한마음이오히려마음의눈을어둡게만들기도하기때문이다.지나고보면아주작을오늘의상처들이기에너무애태우지않고흘려보낼수있도록다독인다.

오늘을지켜내는가장아름다운순간의너에게
내일도여전히우리곁을지켜줄위로에게
참고맙습니다
저자는곁에내려앉은낙엽처럼슬며시곁에있어주는가만한위로의순간을섬세하게그려낸다.이진심어린순간들은지치고상처받은마음을보듬는다.조금은느슨해진마음을살피다보면오늘의날씨도,매일보는길고양이의안부도,옆사람의특별할것없는하루도궁금해진다.그리고이감정들이모여조금은다른하루를만들어낼것이다.따뜻한이야기와사람들과함께라면살아낼만하다고버텨볼만하다고느끼는그런내일말이다.오늘을지켜내느라애쓴당신에게,내일도여전히우리곁을지켜줄위로에게참고맙습니다,하고인사를건네는이책은평범한일상에따뜻함을더하는다정한매력을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