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분쟁 (국제 분쟁 전문가 김재명의 전선 리포트 | 2 판)

오늘의 세계 분쟁 (국제 분쟁 전문가 김재명의 전선 리포트 | 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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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제 분쟁 전문가 김재명이 탐사한 갈등과 폭력의 현장
냉철한 시선, 오랜 열정을 담아 쓴 전쟁론과 평화론
아프가니스탄 등 최신 자료 반영!
국제 분쟁 전문가로 활동해온 김재명 박사가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 15개 분쟁 지역을 취재한 현장 리포트이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 내전, 테러의 현장을 충실히 소개하며, 분쟁의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중동, 발칸반도, 서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지구촌의 주요 분쟁 지역을 거의 망라할 뿐만 아니라, 국제 분쟁과 관련된 풍부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국제 정치에 관한 깊은 통찰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저자는 2015년 개정판을 내면서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최신 자료를 반영했으며, 국제 질서에 새로운 화두로 거론되는 보호 책임 의무(R2P)에 관해 국내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논의한 바 있다. 2021년 시리아와 이란을 비롯한 여러 분쟁 지역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여 대부분의 내용을 업데이트한 개정2판을 출간한 데 이어, 2023년 개정2판 2쇄에서는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 분쟁 지역의 최신 동향과 자료를 반영했다.
저자

김재명

저자김재명은서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경향신문과중앙일보기자로일하면서8·15해방정국에서극좌극우를비판하면서민족분단을막으려했던중도파를집중취재보도했다.한반도분단극복에대한관심은국제분쟁쪽으로넓혀졌고,뉴욕시립대학교에서국제정치학박사과정을마친뒤국민대학교에서‘정의의전쟁이론에대한비판적연구’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프레시안」의기획위원(국제분쟁전문기자)이며,성공회대학교겸임교수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
아울러저자는지난20여년동안유럽의화약고인발칸반도,중동지역,동남아시아,서아프리카,중남미등세계15개분쟁현장을취재보도해왔다.이책은분쟁지역의정치군사지도자,병사,난민등유혈분쟁의한가운데놓인사람들의모습과생각을담아냈다.저자는이책을통해독자들이지구촌의평화를가로막는국제정치의냉혹한본질에대해생각해보는계기가되길바란다.
지은책으로『한국현대사의비극,중간파의이상과좌절』(2003년),『나는평화를기원하지않는다』(2005년),『20세기전쟁영화가남긴메시지』(2006년),『석유,욕망의샘』(2007년),『군대없는나라,전쟁없는세상』(2016년),『시리아전쟁』(2018년),『눈물의땅,팔레스타인』(2019년,개정판)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전쟁과인간그리고국가
1장인간은왜전쟁을하는가
2장1990년대이후의지구촌분쟁

제2부분쟁지역을찾아서
1장팔레스타인-이스라엘분노와좌절vs신이약속한땅
2장아프가니스탄40년전쟁에메마른땅,이제봄은오는가
3장이라크석유와패권노린더러운전쟁
4장이란반미이슬람자존심지닌강대국
5장레바논15년내전과이스라엘침공으로멍든모래알국가
6장시리아내전으로치달은2대에걸친철권통치
7장보스니아세계의화약고,유럽의킬링필드
8장코소보20세기발칸반도의마지막화약고
9장시에라리온도끼로손목자르는냉혹한내전의땅
10장카슈미르한반도분단닮은해묵은분쟁
11장캄보디아내전,공습,공포정치3박자의살육현장
12장동티모르제국주의와냉전논리의겹희생자
13장볼리비아체게바라의가쁜숨결이스민혁명기지
14장쿠바국제법의블랙홀에빠진관타나모
15장미국‘아메리카’란이름의요새에갇힌슈퍼파워

제3부21세기의전쟁
1장새로운전쟁,테러와의전쟁
2장자살폭탄테러,그진한고통의내면세계
3장지구촌평화전망:21세기세계평화기상도는‘흐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오늘의세계분쟁:국제분쟁전문가김재명의전선리포트』는오늘날중동에서벌어지고있는일뿐만아니라전세계에서일어났던비극적인분쟁과내전,테러리즘을이해하는데큰도움을줄것이다.저자김재명박사는지난20여년동안세계15개분쟁지역을취재하며유혈분쟁의한가운데에놓인사람들의모습과생각을담아왔다.이책은저자가분쟁지역을취재하며본전쟁의상처와수많은사람들의고통을생생하게담은기록이며,약자와소수자,못가진자들이탐욕스러운강자들과벌이는힘겨운싸움에서승리하기를바라는지지와연대의표시이다.


세계분쟁지역15곳을취재한‘전선리포트’이자전쟁학교과서
인류의역사는전쟁사,곧피의역사이다.지금까지수많은국가와집단이갖가지이유로서로를죽이고피를흘려왔다.미국과소련이첨예하게대치했던동서냉전이막을내린뒤2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지구촌사람들은‘유혈과전란의시대’를겪어왔다.그리고잔혹한전쟁범죄행위들이곳곳에서일어났다.인종청소(보스니아,르완다,동티모르,코소보),조직적강간(보스니아,코소보)과손목절단(시에라리온)등의전쟁범죄들은우리인류문명사의수치로기록될것이다.
『오늘의세계분쟁』은국제분쟁전문가로활동해온김재명이이러한분쟁과내전을주제로쓴분석적인해설서이자‘현장리포트’이다.또한지구촌에서터지는전쟁과테러가무엇인지,누가왜유혈투쟁을벌이는지심층적으로이해하는데도움을주는‘전쟁학교과서’이기도하다.지난2015년개정판에서시리아내전및이라크전쟁과결부된이슬람국가(IS),리비아카다피정권의몰락당시국제사회의새로운화두로떠오른보호책임의무(R2P)에관한내용에추가했고,이번개정2판에서는시리아내전이후의상황과이란의최근동향,아프가니스탄을비롯해그동안바뀐내용들을새로고치면서,전체적으로책의내용을최신자료로바꾸었다.
이책에는분쟁지역에대한객관적인서술뿐만아니라,현장에서만난전쟁피해자,난민,정치지도자,병사,국제기구요원들과의귀중한인터뷰들이담겨있다.특히팔레스타인의‘살아있는전설’야세르아라파트와이슬람무장단체하마스의정신적인지주인셰이크아메드야신,시에라리온내전의손목절단테러전술로악명이높은독재자포데이산코,체게바라와함께남미5개국여행길에올랐던알베르토그라나도등외국기자들도만나기힘든여러혁명가와반군지도자,정치지도자를인터뷰한내용은이책만이갖고있는소중한기록이다.
이책의또다른미덕은세계분쟁지역15곳에대한세밀한지도와정보를담은점,저자가직접찍은분쟁지역의생생한전선사진들을실었다는점이다(저자는시사사진전문학교로유명한뉴욕ICP(InternationalCenterofPhotography)에서2년간포토저널리즘을공부했다).또한저자의풍부한이론적배경,고통받는민중에대한따스한시선이느껴지는묘사와호흡이짧고긴박감이넘치는전개과정은국제정치학을연구하는학계와정치외교계는물론,전쟁과평화라는주제에관심이있는일반독자들에게현장과이론이어우러진노작을만나는기회를제공할것이다.


인간은왜전쟁을하는가:역사의현장과이론이어우러진노작
이책은모두3부로나뉘어있다.제1부와제3부는내전또는국제전에관한일반이론과해설,전망을다룬전쟁론과평화론이고,제2부는15곳의분쟁지역을찾아다닌내용을정리한현장취재기이다.

제1부전쟁과인간그리고국가
제1부에서는우리인간이전쟁을벌이는원인을짚어보면서,특히동서냉전이막을내린뒤지구촌을덮은인종청소와대량학살의참극이왜일어났는지를살펴본다.미국국제정치학계의거목으로꼽히는케네스왈츠는전쟁이우리인간에게아무런도움이안된다는뜻에서“전쟁에서누가이겼느냐고묻는것은샌프란시스코지진에서누가이겼느냐고묻는것과같다.”라고했다.미국의국제정치학자인로버트리버는“전쟁이왜일어났는가에관한설명들은지금까지일어난전쟁수만큼이나다양하다.”라고했다.저자는이같은학자들의전쟁연구성과들을체계적으로소개하면서,역사이래우리인류가벌여온전쟁들,특히1990년대이후벌어진전쟁들의특성을분석한다.

제2부분쟁지역을찾아서
제2부는저자가20년동안취재해온지구촌분쟁지역가운데15개지역을골라오늘의시점에서새롭게쓴글이다.중동지역의팔레스타인-이스라엘,이라크,시리아,레바논,남아시아의이란,아프가니스탄,카슈미르,동티모르,캄보디아,유럽의화약고라일컬어지는보스니아와코소보,아프리카의시에라리온,남북아메리카의볼리비아,쿠바관타나모,미국이저자가다루는지역이다.저자는현지취재과정에서때로는위험에부딪치면서도,해당분쟁지역의정치인,지식인,반군지도자들과민초들을만나그들의주의주장,분노와좌절감,앞날의희망등을옮겨놓았다.또한지구촌여러분쟁지역을취재하면서전쟁이우리인간의의식을얼마만큼황폐하게하는가를목격했다.언어와종교가다르다는이유하나로담을맞대고살던이웃을죽이는잔혹의현장,특히코소보에서는곳곳에널려있는대량학살현장을돌아보면서‘인간이과연선한동물인가’에대해깊은의문을품게되었다고밝힌다.

제3부21세기의전쟁
제3부에서는9?11테러뒤주요시사용어로떠오른‘테러와의전쟁’과‘정의의전쟁’을다루면서,미국이벌여온아프간전쟁과이라크전쟁성격을비판적으로분석한다.또한자살폭탄테러가지닌복합적인성격과자폭테러범들의의식세계를깊이있게살펴본다.마지막으로저자는21세기이후,국지적인내전과자원을둘러싼이권전쟁들,강대국들의군비증강과핵무기의확산경향,R2P에대해비판적으로고찰하며지구촌평화에대해전망해본다.


좌절과분노의땅에서전하는21세기희망읽기
저자는여러분쟁지역을취재하면서팔다리를잃은어린이들을비롯한숱한전쟁피해자를만났다.전쟁의처참한모습들을목격한개인적인체험을바탕으로,저자는전쟁으로이익을챙기는‘어둠의세력’들을고발한다.허울좋은명분과그럴듯한논리를내세워전쟁을정당화하고합리화하는어둠의세력들은현실적인이익을얻기위해평화보다는전쟁을바란다.저자는“영구평화는무덤속에서나가능하다”고말한독일철학자칸트의말을빌려,“그렇다면차라리평화를기원하기보다아득한절망속에서목숨을걸고싸우는소수자와못가진자,약자의정의가승리하기를바란다”는소망을피력한다.
또한이책을통해독자들이지구촌의평화를가로막는국제정치의냉혹한본질에대해생각해보는계기가되길바라며,지구상의또하나의분쟁지역인한반도에서도평화와화해의물결이일기를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