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초등 수학의 핵심 지식을 재밌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즐긴다!
수학이 원래는 맛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깨쳐주는 그림 동화!
수학이 원래는 맛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깨쳐주는 그림 동화!
〉〉〉 질문하는 아이, 대답하는 엄마 〉〉〉
한 아이가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키는 몇 미터예요?” 엄마는 뭐라고 대답할까? 저절로 터져 나오는 너털웃음을 웃으며 “1미터는 넘고 2미터는 안 돼.”라고 말했을까? 이어서 엄마는 “네 키도 1미터는 넘고 2미터는 안 돼. 그래서 키를 물어볼 때는 몇 센티미터냐고 말해야 한단다.”라고 친절히 알려주었을까? 혹은 엄마가 대답하길 “1미터 57이야. 엄마 나이로는 작은 키는 아니야.”라고 한다면 아이는 길이 단위의 네 가지 체계인 mm, cm, m, km의 개념을 구별하여 알아차릴 좋은 기회를 한 번 놓치게 될 것이다.
〉〉〉 얼마큼의 길이인지를 알아차리기 좋게 정한 길이 단위들 〉〉〉
왜 m(미터) 단위가 있는데, cm(센티미터)와 mm(밀리미터) 단위도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터득한 어른들은 잘 알고 있다. 각각의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즉 산이나 건물 높이처럼 m(미터)로 길이를 나타내면 좋은 경우가 있고, 사람의 키나 발 크기처럼 cm(센티미터)로 그 길이를 나타내면 좋은 경우가 있다. 또, 연필심 굵기나 공책 두께는 mm(밀리미터)로 나타내는 게 적절하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km(킬로미터)로 나타내야 알아차리기 쉽다. 이렇게 길이 단위는 얼마큼의 길이를 나타내느냐에 따라 가장 적절한 단위들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길이 단위는 금세 가름하기 쉽지 않다. 그 경험을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제공한다. 즉, 이 책의 길이 재기 대회 이야기를 통하여 독자는 알아차릴 수 있다. 무엇의 길이를 측정하기에 적절한 길이 단위가 어떤 것인지를 말이다. 각각의 인물로 등장시킨 mm(밀리미터)와 cm(센티미터)가 연필의 길이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cm(센티미터)와 m(미터)가 돌다리 길이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m(미터)와 km(킬로미터)가 호수 공원 둘레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음을 이 책의 이야기는 보여준다. 그리고 더 큰 길이 단위들까지, 이야기는 확장한다.
〉〉〉 수학 공부가 지겨워지는 까닭 〉〉〉
여럿의 길이 단위가 등장인물이 되어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독자에게 넌지시 생각 거리를 건넨다. 즉, 어떤 길이를 나타내기에 더 적절한 mm, cm, m, km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때로는 우주 범위의 아주 아득한 거리를 측정해야 하는 길이 단위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됨을 말이다. 바로 그 지점이 수학의 매력으로 빠져드는 길목이다. 그 길목에서 잠시 생각 거리를 머릿속에 쥐어보는 활동이 진짜로 수학 하는 즐거움이다. 수학은 인류에게 그렇게 탄생했고 진전되어 왔다.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진짜 목적은 그저 시험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지 않다. 그러면 수학 하는 재미도 없을뿐더러 어른이 되어서도 연산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교과목으로 남을 따름이다. 하지만 원래 수학은 세상 만물의 물리적 이치를 논리로 정리해 놓은 학문이다. 그 이치와 진리를 시험문제 풀이의 도구와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말면 수학 공부는 지겨워진다. 반면에, 수학 속의 여러 이치와 약속을 조금 복잡한 이야기를 읽듯 하나하나 새로운 발견으로서 매만지는 재미는 지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 그것이 어느 나라든 수학 교육을 하는 본래 목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 목적대로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수학이 주는 선물이다. 이 책을 비롯한 ‘후루룩수학’ 시리즈는 바로 그 선물이 되고자 한다.
한 아이가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키는 몇 미터예요?” 엄마는 뭐라고 대답할까? 저절로 터져 나오는 너털웃음을 웃으며 “1미터는 넘고 2미터는 안 돼.”라고 말했을까? 이어서 엄마는 “네 키도 1미터는 넘고 2미터는 안 돼. 그래서 키를 물어볼 때는 몇 센티미터냐고 말해야 한단다.”라고 친절히 알려주었을까? 혹은 엄마가 대답하길 “1미터 57이야. 엄마 나이로는 작은 키는 아니야.”라고 한다면 아이는 길이 단위의 네 가지 체계인 mm, cm, m, km의 개념을 구별하여 알아차릴 좋은 기회를 한 번 놓치게 될 것이다.
〉〉〉 얼마큼의 길이인지를 알아차리기 좋게 정한 길이 단위들 〉〉〉
왜 m(미터) 단위가 있는데, cm(센티미터)와 mm(밀리미터) 단위도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터득한 어른들은 잘 알고 있다. 각각의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즉 산이나 건물 높이처럼 m(미터)로 길이를 나타내면 좋은 경우가 있고, 사람의 키나 발 크기처럼 cm(센티미터)로 그 길이를 나타내면 좋은 경우가 있다. 또, 연필심 굵기나 공책 두께는 mm(밀리미터)로 나타내는 게 적절하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km(킬로미터)로 나타내야 알아차리기 쉽다. 이렇게 길이 단위는 얼마큼의 길이를 나타내느냐에 따라 가장 적절한 단위들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길이 단위는 금세 가름하기 쉽지 않다. 그 경험을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제공한다. 즉, 이 책의 길이 재기 대회 이야기를 통하여 독자는 알아차릴 수 있다. 무엇의 길이를 측정하기에 적절한 길이 단위가 어떤 것인지를 말이다. 각각의 인물로 등장시킨 mm(밀리미터)와 cm(센티미터)가 연필의 길이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cm(센티미터)와 m(미터)가 돌다리 길이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m(미터)와 km(킬로미터)가 호수 공원 둘레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음을 이 책의 이야기는 보여준다. 그리고 더 큰 길이 단위들까지, 이야기는 확장한다.
〉〉〉 수학 공부가 지겨워지는 까닭 〉〉〉
여럿의 길이 단위가 등장인물이 되어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독자에게 넌지시 생각 거리를 건넨다. 즉, 어떤 길이를 나타내기에 더 적절한 mm, cm, m, km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때로는 우주 범위의 아주 아득한 거리를 측정해야 하는 길이 단위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됨을 말이다. 바로 그 지점이 수학의 매력으로 빠져드는 길목이다. 그 길목에서 잠시 생각 거리를 머릿속에 쥐어보는 활동이 진짜로 수학 하는 즐거움이다. 수학은 인류에게 그렇게 탄생했고 진전되어 왔다.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진짜 목적은 그저 시험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지 않다. 그러면 수학 하는 재미도 없을뿐더러 어른이 되어서도 연산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교과목으로 남을 따름이다. 하지만 원래 수학은 세상 만물의 물리적 이치를 논리로 정리해 놓은 학문이다. 그 이치와 진리를 시험문제 풀이의 도구와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말면 수학 공부는 지겨워진다. 반면에, 수학 속의 여러 이치와 약속을 조금 복잡한 이야기를 읽듯 하나하나 새로운 발견으로서 매만지는 재미는 지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 그것이 어느 나라든 수학 교육을 하는 본래 목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 목적대로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수학이 주는 선물이다. 이 책을 비롯한 ‘후루룩수학’ 시리즈는 바로 그 선물이 되고자 한다.
길이 재기 대회를 한대! : 길이 단위 - 후루룩수학 3 (양장)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