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재기 대회를 한대! : 길이 단위 - 후루룩수학 3 (양장)

길이 재기 대회를 한대! : 길이 단위 - 후루룩수학 3 (양장)

$16.13
Description
초등 수학의 핵심 지식을 재밌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즐긴다!
수학이 원래는 맛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깨쳐주는 그림 동화!
〉〉〉 질문하는 아이, 대답하는 엄마 〉〉〉

한 아이가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키는 몇 미터예요?” 엄마는 뭐라고 대답할까? 저절로 터져 나오는 너털웃음을 웃으며 “1미터는 넘고 2미터는 안 돼.”라고 말했을까? 이어서 엄마는 “네 키도 1미터는 넘고 2미터는 안 돼. 그래서 키를 물어볼 때는 몇 센티미터냐고 말해야 한단다.”라고 친절히 알려주었을까? 혹은 엄마가 대답하길 “1미터 57이야. 엄마 나이로는 작은 키는 아니야.”라고 한다면 아이는 길이 단위의 네 가지 체계인 mm, cm, m, km의 개념을 구별하여 알아차릴 좋은 기회를 한 번 놓치게 될 것이다.​

〉〉〉 얼마큼의 길이인지를 알아차리기 좋게 정한 길이 단위들 〉〉〉

왜 m(미터) 단위가 있는데, cm(센티미터)와 mm(밀리미터) 단위도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터득한 어른들은 잘 알고 있다. 각각의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즉 산이나 건물 높이처럼 m(미터)로 길이를 나타내면 좋은 경우가 있고, 사람의 키나 발 크기처럼 cm(센티미터)로 그 길이를 나타내면 좋은 경우가 있다. 또, 연필심 굵기나 공책 두께는 mm(밀리미터)로 나타내는 게 적절하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km(킬로미터)로 나타내야 알아차리기 쉽다. 이렇게 길이 단위는 얼마큼의 길이를 나타내느냐에 따라 가장 적절한 단위들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길이 단위는 금세 가름하기 쉽지 않다. 그 경험을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제공한다. 즉, 이 책의 길이 재기 대회 이야기를 통하여 독자는 알아차릴 수 있다. 무엇의 길이를 측정하기에 적절한 길이 단위가 어떤 것인지를 말이다. 각각의 인물로 등장시킨 mm(밀리미터)와 cm(센티미터)가 연필의 길이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cm(센티미터)와 m(미터)가 돌다리 길이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m(미터)와 km(킬로미터)가 호수 공원 둘레를 재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음을 이 책의 이야기는 보여준다. 그리고 더 큰 길이 단위들까지, 이야기는 확장한다.

〉〉〉 수학 공부가 지겨워지는 까닭 〉〉〉

여럿의 길이 단위가 등장인물이 되어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독자에게 넌지시 생각 거리를 건넨다. 즉, 어떤 길이를 나타내기에 더 적절한 mm, cm, m, km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때로는 우주 범위의 아주 아득한 거리를 측정해야 하는 길이 단위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됨을 말이다. 바로 그 지점이 수학의 매력으로 빠져드는 길목이다. 그 길목에서 잠시 생각 거리를 머릿속에 쥐어보는 활동이 진짜로 수학 하는 즐거움이다. 수학은 인류에게 그렇게 탄생했고 진전되어 왔다.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진짜 목적은 그저 시험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지 않다. 그러면 수학 하는 재미도 없을뿐더러 어른이 되어서도 연산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교과목으로 남을 따름이다. 하지만 원래 수학은 세상 만물의 물리적 이치를 논리로 정리해 놓은 학문이다. 그 이치와 진리를 시험문제 풀이의 도구와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말면 수학 공부는 지겨워진다. 반면에, 수학 속의 여러 이치와 약속을 조금 복잡한 이야기를 읽듯 하나하나 새로운 발견으로서 매만지는 재미는 지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 그것이 어느 나라든 수학 교육을 하는 본래 목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 목적대로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수학이 주는 선물이다. 이 책을 비롯한 ‘후루룩수학’ 시리즈는 바로 그 선물이 되고자 한다.

저자

윤병무

저자:윤병무
시인이며어린이책작가이다.초등국어수학사회과학의핵심지식을동시와수필로형상화하여창발적초등융합교육을실현했다고평가받은‘로로로초등시리즈’(20권)를썼으며,읽은글을나무그림으로그리며간추리는노하우를제시한‘나무문해력초등시리즈’(5권)를썼다.또,아동-청소년을위한인성교육서『생각을열어주고마음을잡아주는성장기논어』,『옛일을들려주고의미를깨쳐주는성장기고사성어』,『속뜻을알려주고표현을살려주는성장기속담』을썼으며,그림동화『펭귄딘딤과주앙할아버지』를썼다.지은이의시집으로는『당신은나의옛날을살고나는당신의훗날을살고』,『고단』,『5분의추억』이있으며,산문집『눈속말을하는곳』이있다.

그림:이철형
초등국어수학사회과학의대안교과서인‘로로로초등시리즈’중에서16권과‘마음으로생각하는인성공부시리즈’3권,그리고그림동화『펭귄딘딤과주앙할아버지』의그림을그렸다.또함민복시인의시그림책『악수』,그리고인문교양서『우화의철학』,『나를위한,감정의심리학』의그림을그렸다.』,그리고인문교양서『우화의철학』,『나를위한,감정의심리학』의그림을그렸다.

출판사 서평

얼마큼의길이인지를알아차리기좋게정한길이단위들

왜m(미터)단위가있는데,cm(센티미터)와mm(밀리미터)단위도있을까.일상생활에서터득한어른들은잘알고있다.각각의쓰임새가다르기때문이라는것을.즉산이나건물높이처럼m(미터)로길이를나타내면좋은경우가있고,사람의키나발크기처럼cm(센티미터)로그길이를나타내면좋은경우가있다.또,연필심굵기나공책두께는mm(밀리미터)로나타내는게적절하다.그런가하면,서울에서부산까지의거리는km(킬로미터)로나타내야알아차리기쉽다.이렇게길이단위는얼마큼의길이를나타내느냐에따라가장적절한단위들을선택해야한다.하지만경험이부족한어린이에게길이단위는금세가름하기쉽지않다.그경험을이책은어린이독자에게제공한다.즉,이책의길이재기대회이야기를통하여독자는알아차릴수있다.무엇의길이를측정하기에적절한길이단위가어떤것인지를말이다.각각의인물로등장시킨mm(밀리미터)와cm(센티미터)가연필의길이를재는경기에나설수있고,cm(센티미터)와m(미터)가돌다리길이를재는경기에나설수있고,m(미터)와km(킬로미터)가호수공원둘레를재는경기에나설수있음을이책의이야기는보여준다.그리고더큰길이단위들까지,이야기는확장한다.

수학공부가지겨워지는까닭

여럿의길이단위가등장인물이되어전개되는이이야기는독자에게넌지시생각거리를건넨다.즉,어떤길이를나타내기에더적절한mm,cm,m,km의쓰임새뿐만아니라,때로는우주범위의아주아득한거리를측정해야하는길이단위도있다는사실을생각하게됨을말이다.바로그지점이수학의매력으로빠져드는길목이다.그길목에서잠시생각거리를머릿속에쥐어보는활동이진짜로수학하는즐거움이다.수학은인류에게그렇게탄생했고진전되어왔다.학생들이수학을공부하는진짜목적은그저시험문제를풀어내는능력을키우는데있지않다.그러면수학하는재미도없을뿐더러어른이되어서도연산말고는아무짝에도쓸모없는교과목으로남을따름이다.하지만원래수학은세상만물의물리적이치를논리로정리해놓은학문이다.그이치와진리를시험문제풀이의도구와목적으로받아들이고말면수학공부는지겨워진다.반면에,수학속의여러이치와약속을조금복잡한이야기를읽듯하나하나새로운발견으로서매만지는재미는지적즐거움뿐만아니라논리적사고능력을성장시켜준다.그것이어느나라든수학교육을하는본래목적이다.그리고그것이본래목적대로수학을공부하는사람에게수학이주는선물이다.이책을비롯한‘후루룩수학’시리즈는바로그선물이되고자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