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 액체 기체가 뭐래?: 물질의 상태 (양장본 Hardcover)

고체 액체 기체가 뭐래?: 물질의 상태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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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과학 공부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창작 그림동화! 〉〉〉
이 동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는 등교하러 집을 나서고, 아이의 엄마도 도서관으로 외출하자, 고요한 햇빛만 비추는 빈집의 주방에서 아주 작은 말소리가 들린다. 밥솥과 그릇들의 대화 소리였다. 곧이어 고체가 스르르 등장해 말한다. 고체는 밥솥, 그릇, 수저가 모두 공통된 고체 상태라는 사실을 흥미로운 말솜씨로 그들을 일깨워준다. 그러며 고체는 ‘고체’가 지구의 주인공이라고 으스댄다. 그러자 어항 물에서 슬며시 액체가 등장하여 반박하고, 또 거실 천장에서 기체도 등장하여 자신의 특성을 재밌는 이야기에 실어 알린다. 이렇게 이 그림동화는 초등 과학 교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인 ‘물질의 상태’의 핵심 지식을 여러 사물과 개념을 등장인물로 출연시켜 재미와 재치를 담은 이야기와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에게 스며들 듯 전달한다. 그러한 이 그림동화는 어린이 독자에게 ‘물질의 상태’라는 과학 주제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경험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쉬운 개념이며, 더 넓게 상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물리임을 흥미로운 동화로 일깨워준다.

바로 그 지점이 어린이가 과학의 매력으로 빠져드는 길목이다. 그 길목에서 생각의 도미노 게임을 머릿속에 해보는 활동이 진짜로 과학 하는 즐거움이다. 과학은 인류에게 그렇게 시작되었고 그렇게 발전해왔다. 학생들이 과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그저 시험문제를 알아맞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서 멈춘다면 허망하다. 그러면 과학을 공부하는 재미도 없을뿐더러 어른이 되어서도 과학적 사고에서 멀어진다. 원래 과학은 세상의 물리적 이치를 인과관계로 밝힌 학문이다. 그 이치를 시험문제 풀이의 도구로만 받아들이고 말면 과학 공부는 지겨워진다. 반면에, 인류가 쌓은 과학의 성과를 배우고 새로운 발견을 위해 궁리하는 재미는 지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학생의 논리적 사고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 그것이 어느 나라든 과학 교육을 하는 본래 목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 목적대로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과학이 주는 선물이다. ‘후루룩 과학’ 시리즈는 바로 그 선물이 되고자 한다. 앞서 출간된 ‘후루룩 수학’(1~5)(1차분)에 이은 ‘후루룩 과학’ 1차분도 5권까지 연속 출간될 것이다.
저자

윤병무

시인이며어린이책작가이다.이책의자매인‘후루룩수학’시리즈를썼으며,초등국어수학사회과학의지식을동시와수필로형상화하여창발적초등융합교육을실현했다고평가받은‘로로로초등시리즈’(20권)를썼다.글(지문)을나무그림으로간추리는노하우를전수한‘나무문해력초등시리즈’를썼으며,아동·청소년을위한인성교육서『생각을열어주고마음을잡아주는성장기논어』,『옛일을들려주고의미를깨쳐주는성장기고사성어』,『속뜻을알려주고표현을살려주는성장기속담』을썼다.창작그림동화로는『펭귄딘딤과주앙할아버지』를썼다.시집으로는『당신은나의옛날을살고나는당신의훗날을살고』,『고단』,『5분의추억』이있고,산문집『눈속말을하는곳』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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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후루룩수학’을이은‘후루룩과학’!
초등과학의핵심지식을창작그림동화로깨친다!
과학도원래는‘맛있는공부’임을알려주는그림동화!

〉〉〉과학지식은물론,자연의소중함까지깨쳐주는창작그림동화!〉〉〉

이책의부제는‘물질의상태’이다.‘물질의상태’는초등3학년과학교과의중요한단원주제이다.초등과학수업에서는물질의상태를‘고체,액체,기체’로구분하여교육한다.그러므로이단원의수업은고체의성질,액체의특성,기체의존재를확인하는법등을구별하여가르친다.하지만,과학교육은수학교육처럼이론수업이다.그래서‘후루룩과학’이탄생했다.즉,‘후루룩과학’시리즈는초등학생들이재밌는그림동화를보며과학지식을즐기며이해할수있도록기획되었다.

그첫권인이책의동화에서고체와액체와기체가각각의특성을지닌인물로등장한다.즉,고체,액체,기체가각각흥미로운캐릭터로의인화되어등장인물로서동화의이야기를이끌어간다.따라서,이창작그림동화를보다보면어린이독자는저절로고체,액체,기체상태를분명히구분할줄알뿐더러,실제로는때때로‘물질의상태’가변하거나서로겹쳐있기도하다는것을알아차리게될것이다.

또한이그림동화는어린이독자가‘물질의상태’를잘이해할수있게하기위해먼저‘물질’과‘물체’를구별할수있게해준다.이구분역시초등과학교육의기초적주제인데,이그림동화에서는고체캐릭터를등장시켜자신의고체상태를이야기하는과정에서‘물질’과‘물체’가어떻게다른개념인지를자연스레알려준다.즉,물질은어떤물체의재료라는것을‘가마솥/철’‘도자기/진흙’‘나무주걱/나무’‘페트병/플라스틱’을예로들어서어린이독자가사물의본질적인과관계를알아차릴수있게이야기해준다.

그뿐아니라의인화한고체,액체,기체캐릭터들이자신의장점을내세워서로으스대며목소리를높이는대목에서는‘자연’이라는캐릭터를등장시켜생명체의소중함과,그래서아름다운지구를사랑하는마음이저절로생기게끔이작품은어린이독자의마음에이야기로써스미게한다.따라서,이그림동화는과학지식뿐만아니라자연의소중함까지독자에게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