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작아졌다! - 책 먹는 하마 5

엄마가 작아졌다! - 책 먹는 하마 5

$12.00
Description
수아는 직장에 다니는 바쁜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반면 회사일에 지친 엄마는 집에 오면 쉬고 싶을 뿐입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의 바람처럼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나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하나둘씩 알아가게 됩니다. 수아와 엄마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느끼며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자

김환희

저자:김환희

인하대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고등학교에서국어를가르치고있습니다.문예창작동아리를지도하며함께읽고쓰는기쁨에살아있음을느낍니다.두아이를키우는엄마가되니어릴적에읽은것보다훨씬더많은동화책을읽습니다.어린이의마음을따뜻하게감싸줄수있는동화를쓰고싶습니다.



그림:김정숙

서울에서태어나회화를전공했습니다.현재는경기도광주시퇴촌에서업사이클아트작가로활동중이며,<김작가예술창작소>,<퇴촌책방>을운영하고있습니다.

그린책으로는『아차!마스크』『황금왕관을쓴랑이』등이있습니다.

목차

행운의손님11
인형의집22
엄마가작아졌다!30
다시돌아갈방법42
두손을마주하고짝54
깜빡할게따로있지62
엄마가사라졌다!76
마법의시간89
작가의말102

출판사 서평

든든한나의버팀목,가족
초등학교에입학한무렵,수아는엄마에게청천벽력같은이야기를듣게됩니다.엄마와아빠가이제는같이살지않게되었다는것입니다.이혼은엄마,아빠의결정이지만나의문제이기도합니다.어른들은왜내의사를전혀묻지도않는걸까요?
엄마는아빠와헤어지며앞으로수아와둘이살거라고말합니다.그리고각자씩씩하게잘살아보자고합니다.엄마는경제적독립을위해새롭게일을시작합니다.그리고수아에게도1학년이되었으니무엇이든스스로해볼기회가생긴거라고합니다.수아에게는엄마아빠가헤어진것도너무나큰슬픔인데,일을시작한엄마는너무바쁘기만합니다.하루종일회사에있다가퇴근해서도일을다못했다며집에서노트북만들여다봅니다.그리곤피곤해서금방잠들기일쑤입니다.3학년이되었는데도엄마의일상은변하지않습니다.수아는혼자놀고,혼자숙제하고,엄마가말한것처럼너무많은걸스스로해야만합니다.
이처럼아이들의자립심을키워주는것도중요한성장과정의하나입니다.하지만그속에서느껴지는외로움이크다면아이가건강하게성장할수있을까요?아이들이바라는건그리크지않습니다.바쁜엄마들의일상을굳이설명하지않아도아이들이더잘이해할때도있습니다.다만아이들은잠시라도좋으니자신의말에귀기울여주고함께할수있는시간을기다립니다.

마음이함께한다면그걸로충분하다!
엄마와함께산책하는다른친구들을보며수아는프리마켓이열리고있는공원에자기도모르게발길이닿습니다.그곳에서수아는어느할머니를만납니다.그할머니는수아에게상자를내밀며간절한사람만이행운을가질수있다고말합니다.얼떨결에상자를받아든수아는자신이원하는걸떠올려봅니다.그러자그상자는인형의집을조립할수있는세트로변합니다.
오늘도피곤한몸을이끌고퇴근한엄마에게수아는인형의집을보여주며엄마와함께시간을보내고싶어합니다.일이너무힘들었던엄마는일찍자고싶었지만어쩔수없이수아와인형놀이를합니다.그리고할머니가말한게떠올라엄마와함께인형의집초인종을누르며둘은동시에소원을얘기합니다.그때눈앞에서믿을수없는일이일어납니다.엄마가손바닥만한크기로작아진것입니다.
처음에둘은어리둥절했지만작아진몸으로회사를갈수없게된엄마는휴가를써잠시일을쉬게됩니다.결국엄마의소원이이루어진것입니다.이렇게된이상둘은그상황에적응해가며이젠수아가엄마의역할을대신합니다.작아진엄마를보살펴줄사람은수아뿐이었으니까요.그렇게두사람은함께하는시간이많아집니다.그동안서로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알게되고수아는엄마를,엄마는수아를,서로서로걱정합니다.
두사람의소원은끌까지행복을안겨줄까요?마법의시간을과연끝낼수는있을까요?엄마와딸이펼치는마법같은이야기가때로는웃음을,때로는눈물로잔잔한감동을전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