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 (제7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작 | 변영희 장편소설)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 (제7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작 | 변영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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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 시키려고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제7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작품이다. 직지(直指)의 우수성과 역사적인 사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과 배경, 등장인물에서 소설이 추구할 수 있는 허구성의 제한이라는 한계에도, 변영희 작가는 이 소설에서 역사에 대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서 문학적인 상상력으로 허구의 세계를 의미 있게 형상화 하고 있다.
장편소설『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에는 백운화상이 역대 불조선사들의 주요 말씀을 초록하여 편찬한 『불조직지심체요절』이 인간의 번뇌와 고통을 치유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이끌어간다는 작가적 상상력과 독자의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이야기의 요소가 다채롭고 풍부하게 펼쳐진다. 경희, 문희 자매와 어머니를 비롯한 박용덕 사장, 그의 두 아들 재선과 재형, 고정간첩단 대장 한춘경 등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직조된 이야기 전개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가독성이 높아 재미를 배가시킨다. 직지와 관련한 역사의 갈피 속에 숨어 있는 과거와 한 집안의 아픔과 사랑을 청주를 관통하는 무심천의 물줄기에 얹어 풀어내 주제와 소재의 영역을 다채롭게 확장하고 있다.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은 6·25 전쟁이후의 사회와 가정을 충실하게 그리면서 그 폐허 위에서 인성의 뿌리가 어떻게 소멸되어 가는지, 이웃의 선한 인심이 어떻게 수심으로 돌변하는가를, 직지 본문과 주인공 경희의 신산스러운 삶을 연계하여 명징하게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마음공부 교재로 ‘직지’가 으뜸이라고 확신한 박용덕 사장이 〈무심선원〉 건립을 통해 ‘직지’가 사랑의 꽃, 인류의 꽃으로 피어나 승화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변영희 작가의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가치는 평등하며 나와 남이 둘이 아니요, 천상과 지옥이 둘이 아니라는 불이 정신이, 자리이타 철학을 바탕으로 온갖 고난과 역경의 연단을 거쳐 화엄의 꽃, 무심의 꽃으로 장엄하게 승화되는 이야기이다.
저자

변영희

청주출생.
1984『문예운동』소설「동창회소묘(素描)」.1985『한국수필』「풍매화(風媒花)」등단.

작품
장편소설『무심천에서꽃핀사랑』3부작『마흔넷의반란』『황홀한외출』『오년후』소설집『열일곱의신세계』『매지리에서꿈꾸다』『입실파티』『모정삼만리』수필집『비오는밤의꽃다발』『애인없으세요?』『문득외로움이』『엄마는염려마』『뭐가잘났다고』『몰두의단계』『나의삶나의길』『갈곳있는노년』E-book『사랑파도를넘다』『이방지대』『졸병의고독』외다수.

직지소설문학상,한국문학인상,손소희소설문학상,무궁화문학상소설대상,한국수필문학상을수상했으며현재한국소설가협회이사,국제펜입회심의위원,한국문인협회전자문학위원.
동국대학교(석사)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박사)

목차

작가의말

자고새우짖는곳
자등명법등명
기연(機緣)
달그림자
아름다운일탈
지원군
화탕지옥
아,어머니!
고향가는길
첫사랑그대
직지의향기
흰구름분홍구름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