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박충훈 역사장편소설)

이방원 (박충훈 역사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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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소설은
대하역사소설 『대왕세종』의 저자 박충훈 소설가의 신작으로, KBS 사극으로 절찬리에 방영 중인 이방원의 삶을 그리고 있다.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정안대군 이방원은 2차에 걸친 왕자의 난을 일으켜 임금이 된다. 그후에도 협유집권옥사와 무술옥사를 일으켜 처가와 사돈 일가를 제거한다. 소설 『이방원』은 이처럼 무자비한 칼바람으로 국초의 기초를 세우고, 성군 세종 시대를 열어준 태종 이방원은 폭군인가 현군인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새로운 나라를 열면서 손에 피를 서슴없이 묻혔지만, 아들인 세종대왕의 눈부신 업적도 이방원이 닦아놓은 바탕 위에서 이루어졌다. 소설 『이방원』은 난세를 치세로 바꾸고 새 왕조의 터전을 닦은 모습과, 정적을 잔인하게 죽이고 골육상잔의 비극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한 무자비한 모습이 공존하는 이방원이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방원의 생애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입체적 묘사를 통해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지극히 현실주의자였던 이방원은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워 성군 새종대왕의 앞길을 열어주었다. 현실에 집중하는 현실정치를 통해 어지러운 국초의 위기를 극복하는 현실주의자 이방원의 삶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정치적인 갈림길에서 이방원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가치와 지향을 통해 그를 이해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읽으면서 이 혼탁한 시대를 헤쳐나갈 혜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충훈

1945년강원도영월출생
1989년≪월간중앙≫복간기념논픽션공모에
「金馬里3ㆍ1운동秘史」당선
1990년≪월간문학≫제61회신인문학상소설부문당선으로등단
장편소설『강물은모두바다로흐르지않는다』(전2권)『그대에게못다한말이있다』『우리는사랑의그림자를보았네』『르네상스,그화려한부활』『태극기』
대하역사소설『대왕세종』(전3권)
역사소설『君臣』
장편논픽션『태극기의탄생』
판타지장편소설『천기누설』전2권
작품집『그들의축제』『동강』『못다그린그림하나』『남아있는사람들』『남녘형님북녘형님』『동티』『거울의이면』『흐르는강물처럼』『사랑,행복을읽는시간』
건강실용서『밥상위의보약산야초를찾아서』『야생생약재로보약주만들기』『소설가박충훈의건강차35선』『잘먹고잘누고잘자는법』『뜯고따고캐고맛보고즐기는산야초기행』『삼백초반신욕건강법』
2009년〈조선일보〉장편논픽션대상『태극기의탄생』,대하역사소설『대왕세종』으로서울시문학상수상
2011년제37회한국소설문학상수상
2019년계간문예문학상수상

목차

책머리에|생성(生成)과소멸(消滅)

이방원
반격
음모
최영
풍전등화
비운의임금
생성과소멸
선지교의꽃
군신동맹
새로운나라조선
왕자이방원
역신과충신
제1차왕자의난
골육상쟁
징검돌임금
임금이방원
조사의난(亂)
동방에뜨는별
왕비된죄
서설(瑞雪)내리다
대마도정벌
대출정(大出征)
맹장이종무
가고오는순리
태상왕이방원
아름다운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