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버드

허밍버드

$14.70
Description
산드로 베로네시의 신작 소설 주인공 마르코 카레라는 벌새다. 그의 삶은 끊임없는 불운과 아픈 상실로 점철됐지만, 그에게는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가, 절대적인 사랑의 대상이 있다. 그는 결코 절망의 나락에 빠지지 않는다. 마르코는 비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머무르기 위해서 부단한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머무르기조차 힘들어졌을 때, 그래서 그저 생존을 위한 삶을 살지 않기로 마음먹었을 때조차, 그는 추락하기에 적당한 장소를 찾을 때까지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베로네시는 그런 마르코를 중심으로, 주인공 못지않게 인상적인 인물들을 창조해 완벽하게 짜인 서사 구조 속에 배치한다. 70년대 초부터 근미래까지 이어지는 긴 세월 속에서 마르코를 비롯해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하나의 완벽한 세계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마르코의 날갯짓은 헛되지 않았다. 머무르기 위한 몸부림 끝에 한 아이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 아이의 이름은 미라이진이고, 미래의 인간, 신인류가 될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스트레가상 대상 수상작
저자

산드로베로네시

산드로베로네시는기발한재치로독자를사로잡고명쾌한통찰로문단의찬사를받는,현재이탈리아에서가장사랑받는작가중하나이다.1959년이탈리아프라토에서태어났으며,피렌체대학에서건축학을전공했다.졸업과동시에작가의길에들어섰고,시집을출간하는것을시작으로소설과에세이,논픽션등다수의작품을발표했다.2000년에펴낸장편소설《과거의힘Laforzadelpassato》으로캄피엘로상과비아레지오상을수상하면서소설가로서의역량을인정받는다.최근소설《XY》를내놓는등왕성한활동을펼치고있다.베로네시의대표작으로꼽히는《조용한혼돈Caoscalmo》은2005년에출간되어이탈리아내에서30만부이상이판매된베스트셀러로,이듬해이탈리아에서가장권위있는문학상인스트레가상을,2008년에는프랑스의페미나상과메디테라네상의외국어문학상을받았다.아내가갑작스럽게죽고부터온종일딸아이의학교앞을지키는중년남자의이야기《조용한혼돈》은순식간에몰입되는강렬한도입부에서시작해익살스럽고번득이는아이디어로이어지는독창적인소설이다.상실을받아들이는주인공의특이한방식,거침없이이어지는유려한문체는결코짧지않은소설을단숨에읽어내려가게한다.이작품은안토넬로그리말디감독에의해동명의영화로제작되어2008년베를린영화제경쟁부문에출품됐으며우리나라에서도극장상영된바있다.

목차

인물관계도
추천의글

말하자면(1999)
우편사서함(1998)
예스오노(1999)
불행히도(1981)
태풍의눈(1970-79)
그것(1999년)
행복한아이(1960-70)
인벤토리(2008)
비행기(2000)
신기한문장(1983)
마지막순수의밤(1979)
우라니아SF소설컬렉션(2008)
고스포디네!(1974)
벌새에대한두번째편지(2005)
줄과마법사와세개의틈(1992-95)
최상품(2008)
패털리티(1979)
잘못된바램(2010)
그후의이야기(2010)
너는그곳에없었어(2005)
단지(1988-99)
이쯤에서그만둬(2001)
성장과형태에대하여(1973-74)
허밍버에대한첫번째편지(2005)
未?人-미라이진(2010)
평생(1998)
물리넬리해변(1974)
벨츠슈메어츠&Co.(2009)
글루미선데이(1981)
폭탄이떨어진다(2012)
샤쿨&Co.(2012)
저울질당하다(2009)
십자가의길(2003-05)
도움을주는사람과받는사람(2012)
산소마스크(2012)
마담바르반티(2015)
사람들입에오르내리다(2013)
시선도몸이다(2013)
늑대는불행한사슴을죽이지않는다(2016)
벌새에대한세번째편지(2018)
진실을깨닫다(2016)
마지막편지(2018)
신인류(2016-29)
할아버지곁에있을게요(2030)
야만적침략(2030)
늙고지친하늘(1997)

작가후기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상처와고통으로가득한삶을어떻게버텨낼것인가?
세상에서가장작은새허밍버드,즉벌새는1초에아흔번이나날개를움직일수있다.한자리에서가만히떠있을수도,아주빠르게날수도있는날개를가진이새는시간과공간을멈출수있는능력을가지고있지만,이를위해자신의모든에너지를쏟아부으며살아간다.

《허밍버드》의주인공마르코는역시벌새처럼한곳에머물러있기위한날갯짓을하는인물.하지만그는,끊임없이변화하는세상속에서고통을이겨내고이를에너지삼아자기고유의성질을잃지않으려는능동적인모습을보인다.행복한가정은모두비슷하지만,불행한가정은모두제각각의불행을안고있다는안나카레리나의첫문장처럼,나름의상처와고통으로가득한삶속에서소설속인물들이보여주는서로다른행동들은어떤의미가있을까?그리고겉보기에평범해보이는마르코는어떻게높은회복탄력성으로자신의인생을살아갈수있었을까?

인간에대한가장순수한믿음과희망을담고있는소설
누구도예기치못했던변화에직면한오늘날의우리들은,우리가원치않은변화들로인해전혀다른삶속으로내동댕이쳐질때마다,새로운삶에적응하기위해부단히날개를저어야했던마르코의날갯짓을보며치유의과정을경험하게될것이다.

[추천사]
“산드로베로네시는독자들이이책이오직자신만을위해쓴글이라고믿게만드는놀라운위업을이뤄냈다.《허밍버드》는매우영리한소설이다.”┃하워드제이콥슨,부커상수상자

《허밍버드》는그의감수성과작가로서의비범한힘을보여주는결정적증거물이다.
┃도메니코스타르노네,내셔널북어워드결선진출자
“산드로베로네시의책《허밍버드》를좋아한다.대단한걸작이다.
마지막페이지에서는어린소녀처럼울어버렸는데,재미있고
감동적이며심오한책이다.”┃《완벽한낸시》의저자레일라슬리마니

“현시대가장탁월한작가의가장탁월한작품”┃코리에레델라세라,알렉산드로피페르노
“최고의소설!”┃코리에레델라세라,안토니오도리코
“최근십년동안출간된소설중가장아름다운소설”┃TG1,빈첸초몰리카
“삶과죽음,행복과고통,향수와미래에대한희망으로진동하는위대한소설”┃배니티페어

“《허밍버드》는사랑과비극을훌륭하게구상한명작이다.베로네시는인간의실수,잃어버린기회에대한깊은사고를통해
궁극적으로희극적인명상을만들어낸다.이책은호기심과기쁨으로가득찬보관함이다.”┃이언매큐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