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백의 더 세미나 : 기호학 정신분석학 편

전영백의 더 세미나 : 기호학 정신분석학 편

$20.00
저자

전영백,오세령,김세정

연세대학교사회학과를졸업하고,홍익대학교미술사학과에서석사,영국리즈대학교(Univ.ofLeeds)미술사학과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미술사학연구회회장을지냈으며,2002년부터영국의국제학술지JournalofVisualCulture편집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홍익대학교박물관장및현대미술관장을지낸바있고,현재홍익대학교예술학과(학부)및미술사학과(대학원)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코끼리의방:현대미술거장들의공간』,『세잔의사과:현대사상가들의세잔읽기』가있고,책임편집서로『22명의예술가,시대와소통하다:1970년대이후한국현대미술의자화상』등이있다.번역서로『후기구조주의와포스트모더니즘』,『미술사방법론』(공역),『월드스펙테이터』(공역)등을옮겼다.한국연구재단등재논문으로「데이빗호크니의‘눈에진실한’회화」,「여행하는작가주체와장소성」,「영국의도시공간과현대미술」등18편을썼다.해외에서발표된논문으로“LookingatCezannethroughhisowneyes”,‘Cezanne’sPortraitsandMelancholia’inPsychoanalysisandImage,“KoreanContemporaryArtonBritishSoilintheTransnationalEra”등이있다.

목차

책을열며강의실을개방하다004

1부기호학
기호학,미술의이름을부르다

1교시강의

강의를시작하며017
우리가알아야할기호학자는누구인가?020
소쉬르기호학의핵심은무엇인가?022
라캉,소쉬르의도식을전복하다027
퍼스는왜포스트모더니즘에서환영받는가?035
바르트:사진에의관심,신화에의각성,저자의죽음040
데리다,언어를의심하다046
심화발제로의진행을위해054
강의후와글와글058

2교시심화발제기호학과미술사방법론

들어가며063
Ⅰ.기호학적미술사연구의대표사례064
Ⅱ.기호학적으로읽은홀바인의<죽은그리스도>069
발제를마치며081

3교시응용발표

Case1.빅터버긴083
Case2.제니홀저087
Case3.바바라크루거092
Case4.마사로슬러096
Case5.사이톰블리100
Case6.최정화104

2부정신분석학
정신분석,미술의심리를분석하다

1교시강의

강의를시작하며119
꼭알아야할정신분석학자3인:프로이트,클라인,라캉119
클라인,초기주체의인식형성에대해탐구하다127
대상관계이론과영국(유럽)의정신분석학계133
‘중심화된주체’에서‘탈중심화된주체’로바뀌다137
라캉,시각과연관하여주체를분석하다140
주체의인식은왜‘부분’에서‘전체’로나아가는가?148
심화발제로의진행을위해153
강의후와글와글155

2교시심화발제정신분석학과미술사방법론

들어가며159
Ⅰ.1990년대이후정신분석학담론의전161
Ⅱ.멜라니클라인의‘부분대상’으로읽는여성작가들의신체중심적작품.170
발제를마치며178

3교시응용발표

Case1.필립거스톤183
Case2.게르하르트리히터188
Case3.로버트고버193
Case4.루카스사마라스198
Case5.야요이쿠사마202
Case6.에바헤세207

출판사 서평

자신만의이론적틀을갖추기위한방향을찾는이들에게
오늘날미술이론전공학생은물론,실기전공자의경우도자신의시각적사고에뒷받침이될만한이론적틀을어느정도씩은갖고있어야한다고생각한다.더이상“한우물만파라”는조언은그들에게미덕일수없다.사정이사뭇달라진것이다.교수나연구자입장에선이미학문간통섭을추구한지오래고학생들또한복수전공을선호하는추세다.더구나매시간쏟아지는정보의홍수속에무엇을어디까지취해야할지혼란스럽다.이처럼날로선택범위가넓어지는상황에서어느정도이론의주요가닥은잡혀야하는데바로그범위와방향성을제시해줄수있는게좋은수업이아닐까생각된다.물론전공의전문성을중심으로해야겠지만,타분야의사유와개념또한과감히끌어와서생각의구조를보다창의적으로펼칠필요가있는것이다.바로이책이의도하는바다.

자신의주체를잘이해하고거친세상에서
스스로를자신있고자유롭게펼쳐나가기를
『더세미나』는실제공간에서이뤄졌던대학에서의수업을일반독자와그대로공유하려는아이디어로시작되었다.‘강의실을개방한다’는컨셉을살리기위해서수업의방식그대로책을구성했다.
우선강의의내용을정리했고,수강생들의논문발제로미술이론의내용을심화했으며,이러한이론적시각으로미술작품을새롭게보는사례연구를다뤘다.다시말해이책은포스트모더니즘의대표적인이론들을소개하고그것이미술이론에서어떻게활용되는가를고찰한후,그시각으로작품을심도있게이해하고자했다.
수업의실제내용을책으로만든다는건가슴설레는일이다.강의가일회성으로흘러가지않고활자화됨으로써학문적토대를보다견고하게다지는느낌이있다.이책에는미술사학과대학원세미나및예술학과4학년의수업이고스란히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