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네 정미소 (이경희 장편소설)

구씨네 정미소 (이경희 장편소설)

$13.00
Description
사라져가는 풍경 속, 남겨진 마음이 묻고 있다.
《구씨네 정미소》는 한 가족의 삶에서 시작해, 식민지와 전쟁, 그리고 산업화의 소용돌이를 거쳐 온
우리 공동체의 기억으로 확장된다.
삶의 결은 정미소에서 빻아낸 쌀처럼 고단하면서도 투명하다.
떠난 자와 남은 자, 버린 것과 지켜낸 것의 갈림길에서 작가는 묻는다.
우리가 이어받은 것은 무엇이며, 이미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저자

이경희

무슨이야기를할것인지에대한즐거운고민을시작한지18년되었다.여전히설레고즐겁다.
물리적인나이를따지면늙었고,문학적역량을따지면난여전히신인이고어설프다.하지만,계속세상과소통하기를멈추지않을것이고,하고싶은이야기를할것이다.고향에서엄마와살기시작한것또한내문학의지평을넓히기위한선택이었던만큼앞으로도여성을둘러싼폭력과나이듦과죽음에관한이야기를꾸준히풀어놓을생각이다.

2008년실천문학으로등단
소설집《도베르는개다》,《부전나비관찰기》
장편소설《기억의숲》,《잠들지않는마을》,《불의여신백파선》,《늙은소녀들의기도》,《모란시장》
산문집《에미는괜찮다》
테마집《선택》,《1995》,《당근케이크》
장편동화《칠성제화점》

목차

1.모이라이23호점
2.구씨네머슴딸,춘화
3.도태리를떠나는만석과춘화
4.만석과춘화의동행
5.구씨네첫째아들백석의실종
6.만석과춘화의동거
7.제물포로간춘화
8.당산마을에정착한춘화
9.인민재판을당하는춘화
10.줄다리기,춘화의축제
11.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예상독자층] 
《구씨네정미소》의예상독자층은크게세그룹으로나눌수있습니다.첫째,한국근현대사와공동체의삶에관심있는역사·인문독자들로,정미소라는공간을통해식민지,전쟁,산업화속사람들의이야기를문학적으로접할수있습니다.둘째,중장년층은산업화와농촌의변화를직접경험하거나기억하는세대로,향수와공감을자극하는가족과노동의이야기를통해책속세계에몰입할수있습니다.셋째,2030세대는직접경험은없지만세대간연결과뿌리찾기에관심이많아,조부모세대의삶과공동체의기억을통해자신의정체성을되짚어보는계기로삼을수있습니다.이외에도교사와연구자,지역사회관심층에게는문학과역사를접목한교육적·문화적활용이가능하며,독자층별맞춤홍보전략을통해향수,공감,정체성탐색,교육적가치등다양한포인트로독자와연결할수있습니다.

 [이책을읽으면좋은점] 
《구씨네정미소》를읽으면얻을수있는장점은다양합니다.첫째,역사와개인의삶을연결해식민지,전쟁,산업화속에서살아온사람들의이야기를문학적으로체험하며,우리공동체의기억을새롭게이해할수있습니다.둘째,향수와공감을경험할수있어중장년층독자는자신의과거와가족사를떠올리며몰입할수있고,젊은독자는조부모세대의삶을통해뿌리와정체성을되짚어볼수있습니다.셋째,인간과공동체,선택과책임에대해사유하며,‘우리가이어받은것’,‘잃어버린것’,‘지켜야할것’을성찰할수있습니다.마지막으로,문학적서사와섬세한심리묘사를통해읽는즐거움과정서적위로를동시에제공하며,삶의결을깊이느끼게해주는책입니다.

“떠난자와남은자,그사이에쌓인이야기-《구씨네정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