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 삐딱하게 살았다

오늘 나 삐딱하게 살았다

$11.18
Description
김경림 시집 『오늘 나 삐딱하게 살았다』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거꾸로 보는 세상〉, 〈왜 어머니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에어컨〉, 〈천국이 따로 없어〉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김경림

출간작으로『지하철타고하늘날고싶다』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b〉제1부〈/b〉
거꾸로보는세상/왜어머니는그래도된다고생각하는지/에어컨/천국이따로없어
파스냄새에꽃향기지다/마디마디꺾어도꽃은피네/아기내게온날꽃멀미나네
엄마도소녀였다/부끄러운일/가족연대기/봄빛이케이크처럼달콤하네
어머니생신/유품속에서세상을본다/보고싶다,친구야/향기가어디서오나요
새벽이슬밟고오세요

〈b〉제2부〈/b〉
살다보면/이별은사랑을부른다/오늘나삐딱하게살았다/당신이오셨네요
데이지꽃소녀가되어바람에날리다/바다의일기/이월에내리는눈
소주를위하여/가끔은행복해도된다/겨울비2/무엇을해도좋은날
넘어지지말자/가랑비철없이내리네/젖어드는것은가을뿐이아니다/골방
안개가자욱해도

〈b〉제3부〈/b〉
눈물꽃/망초꽃/셔터를누르며/말하고싶어/설렘이오기전에떠나다니
시어들을만지며놀고싶어/머리카락흩날리며바람속으로/봄이봄에게전하는말
정직하게서있는나무눈보라에적셔진다/프리지어/꽃병/바람의이유있는말
있는그대로살고싶다/한의원추억찾기/어스름한저녁에그녀가온다
자연스럽게시원한가을이오면

〈b〉제4부〈/b〉
지금,보내는엽서/찬란한유월을맞이하여/복숭아꽃연정/천렵가자친구들아
인연이라할수없는그대여/그대생각/무엇이된들/그대손을잡고
산수화는오늘도눈치를보네/마른꽃/그래사람이사랑이라고말하는거
목련,눈물까지서러워/삶에대하여/전화를걸다/언땅을밀어내고/슬픈이력서

작품해설/박순길
어머님을기리는회한의불씨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