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그날부터 (양장본 Hardcover)

딱 그날부터 (양장본 Hardcover)

$12.69
Description
모든 것에 무심하고 귀찮기만 하던 한 어린이가 어느 날 친구를 만나, 그러니까 딱 그날부터 ‘느낌’을 찾아 하루하루 행복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늦잠꾸러기예요. 생각이 넘쳐나서 탈이래요. 오빠는 시든 오이같다고 놀리기도 해요. 멀뚱멀뚱, 빈둥빈둥, 앞으로 생각, 뒤로 생각, 이리 뒹굴, 저리 둥굴, 이리 뒤척, 저리 뒤척... 감탄사도 없고 이래도 저래도 콧방퀴만 뀌는 나는 모자라서 병이에요.

그런데 딱 그날부터 많디 많던 잠과도 이별했어요. 모든 일에 의욕이 생겼어요. 꽃보라처럼 나풀나풀 친구가 온 날부터 내 가슴엔 느낌표가 생겼어요.

"좀 망설여도 괜찮아."
"좀 서툴러도 괜찮아."
그렇게 말해주는 친구가 온 날부터 그날부터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감탄사가 저절로 나와요.

시들시들한 나를 일으켜 주는, 나를 콸콸 웃게 하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특히 멀뚱멀뚱, 빈둥빈둥, 나풀나풀, 덩실덩실 등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북만손 징검다리그림책 시리즈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함께하는 세계로 나아가는 어린이들이 냇가를 건너는 징검다리처럼 성장하는 데 용기와 지혜를 주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저자

이선미

삼십년남짓초등학교교사로어린이들과열심히놀았다.퇴직한후지금은시간부자로느리게느리게살고있고,글밭가꾸기를위해글농사와그림농사를배우는중이다.그림책으로는〈왜묻냐고요?〉〈딱그날부터〉가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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