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정우갑 회고록)

얘들아, 안녕! (정우갑 회고록)

$20.11
Description
원로 소아과 의사 정우갑 박사의 회고록.
정우갑 박사가 쓰고, 그의 일곱 딸이 엮은 이 책에는 이산 정우갑 박사가 다니던 일제강점기 학교생활과 한국전쟁 등 시대 분위기가 담겨 있고 의과대학 교육과 실습 및 한국소아과학의 역사가 담겨 있다.
2022년 스승의 날, 딸 일곱이 의사 아버지에게 회고록 〈얘들아, 안녕?- 어린이 건강을 품은 소아과 의사 정우갑〉 을 헌정하고 의사로서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저자

정우갑

1932년나주출생.대한민국격동기였던1950년,전남의대에입학하여오늘까지정년없는소아과의사의삶을살고있다.모교인전남의대,중앙의대,한림의대교수를역임하고열성을다해제자를길러내고수많은어린이를치료하였다.어린이건강향상을위해'영유아이유식표'를제정하고,불모지였던소아알레르기연구를위해'소아알레르기연구회'창립에적극참여하였다.소아과학연구와어린이건강발전에헌신한인물로인정받아대한소아과학회장과이사장에선출되어활동하였다.
북한어린이의심각한영양상태에주목하여북한의약품지원에참여하였고,퇴직후에도자선의료기관인요셉의원에서의료봉사의모범을보였다.어린이를사랑한소아과의사,제자들의참스승,고박계숙여사의멋진신랑,일곱딸의행복한아버지인정우갑박사는소아과학회가수여하는최고의헌정상인'학농상'과자랑스러운전남대인상을수상하였다.

목차

1부격동기의어린시절
넷째아들로태어나장남이되다
촌놈,광주로전학가다
초등학교1학년이혼인신고를하러가다
중학생이되어기숙사로독립하다
광주서중,천황사진을찢다
소설에사로잡히다
잊히지않는기억,일제의동원령
마침내8·15해방을맞다
자라나는의식
중학3학년,유치장에들어가다
권투,한달동안의피멍

2부의사의길로들어서다
1932년생,의대에들어가다
6.25전쟁,다시역사의소용돌이속으로
서울수복,평화로운학교생활
의대에서평생의벗들을만나다
세상에없는“전시연합대학"
첫번째관문,해부실습
일본뇌염과벌인사투
입대를미루다
갑작스런징집영장
갑자기전방으로
마취제없는열바늘
가족,인생의슬픔과기쁨으로잣는양탄자
내동생,영화감독임권택
7년간의군생활을마치다

3부어린이와함께한행복한시간
대학병원,스승을만나다
네아이의가장,험로에들어서다
토끼가도와준박사논문
스승의곁을떠나서울로
1971년한강성심병원소아과
몰려오는환자들
일곱딸과아내,바람부는여의도에서다
좋은의사의조건
소아과학회이야기
교수가아니었던5년의세월
한림대학,다시제자를얻다
지역사회와소통한춘천성심병원시절
50대,하늘의뜻을아는나이
문득맞닥뜨린환갑이라는나이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이되다

4부의사에게정년은없다
퇴직해도바쁘구먼
대장암3기를거뜬하게극복하다
요셉의원의행복한의사
나의기쁨이산회
나의스승,그림자조차밟기아까운손철교수
임권택감독,거장이되다
예술을사랑하는집안내력
가족애의힘

에필로그사랑과존경을담아
일곱딸들의추억속아버지
임권택감독과배우채령부부가말하는형님정우갑
이산회수제자조중현박사편지
'O’번째딸오한숙희

걸어온길
연보
논문및공저
인생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