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제주

오늘 여기, 제주

$12.00
저자

강연주,조은별,소광오,차재혁

저자:강연주

스물다섯혼자무작정제주도로이주했고강아지한마리고양이한마리와초가에살고있다.



저자:조은별

바닷물을마구들이켜맵고짠바다.인생을살면서도,물고기들과바다를누비며희망과행복캐는아기해녀.가장황홀한순간은물질후에바다를바라보며마시는맥주한잔!Cheers!



저자:소광오

시를처음접한건고등학교1학년때였다.그때는그저친구들만나는게좋아서모임에나갔던나였는데이제는40대중반에시를다시쓰게되었다.그것도아름다운섬,제주라는특별한곳에서시작되었다.



저자:차재혁

1970년생.서울강북구에서나고자람.현재서귀포시표선면에거주.걷는것을좋아하고억지로하는것을싫어한다.

목차


1부.파랗게칠해지고/강연주
이주
하루의시작

간택
초가

동경
내가좋아하는너
산책
나의파도
비밀
해파리1
해파리2
눈과고양이
여름이야기
스쳐지나가는것에대해
나의개
낙엽
초가지붕
청춘

2부.표선아기해녀/조은별
해녀면접
아기해녀첫물질
잠잠하라
날씨
비틀거리는술고래
숨벼봐라
이바당은너바당이여
이제물질못할키여
물마중
소라먹고살꺼우다
뭐햄시니?
해녀들의바당속지혜
바당헌티잘못햄쪄
다정한안부
밤바다
하늘의별
안아줄게
4월의할일
끊어진연
망할놈의립스틱

3부.아무것도아니다/소광오
새벽
어머니
그날처럼
바람길
미안함에대하여
그밤
그대는꽃
해녀라는이름으로
당신은아시나요
동백꽃질무렵
편지
산책
나의이름은
살수있다
흑백사진
나의세상
아무것도아니다
나비
너에게가는길
편지:두번째

4부.모든것을두고왔다/차재혁
긴밤
낯선부류
내세상
너에게로가는버스
답변
당케포구를떠나며
도망가자
비밀의숲
사랑칙연산
신천포구
썸2
어쩌다보니
언제부터시작할지몰라도되는이유
운명공동체
월정리해물짬뽕전문점
은별
제주살이1
제주살이2
지난생각
추자도등대

출판사 서평

작가의말

「강연주」
아직은정립되지못하고일렁거리는마음을표현한솔직하고투박한글들이지만옆에서지지해주고응원해주신분들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이제야사회생활에걸음마를떼고있는상태이지만저를믿고시집출간을제안해주신제주에서만난훌륭한인연들과의시간은너무나도유익했습니다.

「조은별」
제주도이주3년차,제2의인생을제주해녀로살고있다.든든한13명의표선동상동해녀삼촌들이옆에계셔거친파도를마주하며헤쳐나갈수있는힘이생긴다.해녀복입을때서로옷매무새를다듬어주는손길과물질전에마시는믹스커피가세상에서가장달달하다.삼촌들이들려주는바다이야기들이잔잔한마음속울림으로다가와,시를통해소중하게기억하며전달하고싶다.

「소광오」
제주에서터를잡은지4년이란시간이흘렀지만여전히제주라는섬이더알아가고싶고,알아갈때마다신비롭고황홀하다.이곳에서시를다시쓰게될줄은상상도못했는데감회가새롭다.하지만아직도시가서툴고어렵다.문뜩떠오르는감정들로써내려가는게전부이다.그래도누군가가나의시를읽고자기만의감정으로다시해석하기를바라본다.

「차재혁」
남은생20년계획을수립중이다.이기간동안삶을정리정돈하고관계를정비하려한다.어떻게살아야하는지는알고마무리하고싶다.나의제주살이를지지하고,도움을아끼지않는가족들과주변모든분들께감사하다.방문해주시면집밥으로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