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제주

오늘 여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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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로 다른 이유를 품고 제주살이를 시작한
시인 4인의 4인 4색 이야기
오늘 제주살이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
시집 '오늘 여기, 제주'는 이들 네 명의 이야기이며, 제주살이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

육지에 살던 20대, 30대, 40대, 50대가 제주살이를 시작(始作)한 지 1년~4년. 각자의 이유를 품고 입도하였고, 오늘도 이들은 제주살이를 돌아보며 시작(詩作) 하고 있다.

어떤 제주살이를 하냐구요?
소금막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범섬에서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하고, 올레길을 걷고, 통오름과 바다목장에서 별을 바라보고, 봄이면 고사리 뜯고, 유채꽃과 벚꽃, 무꽃과 메밀꽃, 수국과 코스모스 계절별로 꽃을 즐기고, 캠핑카에서 파티를 하고, 바이크 타고 제주 일주를 한다. 물론 일도 하면서 육지와 같은 일상생활을 한다. 또한, 제주4.3과 해녀들의 삶에 대한 고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제주살이의 설렘과 진지함이 이번 시집에 담겨 있다. 서핑을 즐기는 20대, 아기 해녀 30대, 도자기를 굽고 바이크를 타는 40대, 올레길과 포구를 완주한 50대의 4인 4색 제주살이의 이야기를 기대해 볼 만하다.

서로 다른 이유를 품고 제주살이를 시작하였고, 각자의 제주살이를 하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시를 쓰고 있고, 오늘을 최대한 즐기고 있고, 여기 제주에 살고 있다.

시집 '오늘 여기, 제주'는 이들 네 명의 이야기이며, 제주살이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다.
저자

강연주, 조은별, 소광오, 차재혁

스물다섯 혼자 무작정 제주도로 이주했고 강아지 한마리 고양이 한마리와 초가에 살고 있다.

목차

1부. 파랗게 칠해지고/ 강연주
이주
하루의 시작
섬
간택
초가
비
동경
내가 좋아하는 너
산책
나의 파도
비밀
해파리1
해파리2
눈과 고양이
여름이야기
스쳐지나가는 것에 대해
나의 개
낙엽
초가지붕
청춘

2부. 표선 아기해녀/ 조은별
해녀면접
아기해녀 첫 물질
잠잠하라
날씨
비틀거리는 술고래
숨벼봐라
이 바당은 너 바당이여
이제 물질 못할키여
물마중
소라 먹고 살꺼우다
뭐 햄시니?
해녀들의 바당 속 지혜
바당헌티 잘못햄쪄
다정한 안부
밤바다
하늘의 별
안아줄게
4월의 할 일
끊어진 연
망할 놈의 립스틱

3부. 아무것도 아니다/ 소광오
새벽
어머니
그날처럼
바람길
미안함에 대하여
그 밤
그대는 꽃
해녀라는 이름으로
당신은 아시나요
동백꽃 질 무렵
편지
산책
나의 이름은
살 수 있다
흑백사진
나의 세상
아무것도 아니다
나비
너에게 가는 길
편지 : 두 번째
4부. 모든 것을 두고 왔다/ 차재혁
긴 밤
낯선 부류
내 세상
너에게로 가는 버스
답변
당케포구를 떠나며
도망가자
비밀의 숲
사랑칙연산
신천포구
썸2
어쩌다 보니
언제부터 시작할지 몰라도 되는 이유
운명공동체
월정리 해물짬뽕 전문점
은별
제주살이1
제주살이 2
지난 생각
추자도 등대

출판사 서평

작가의말

「강연주」
아직은정립되지못하고일렁거리는마음을표현한솔직하고투박한글들이지만옆에서지지해주고응원해주신분들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이제야사회생활에걸음마를떼고있는상태이지만저를믿고시집출간을제안해주신제주에서만난훌륭한인연들과의시간은너무나도유익했습니다.

「조은별」
제주도이주3년차,제2의인생을제주해녀로살고있다.든든한13명의표선동상동해녀삼촌들이옆에계셔거친파도를마주하며헤쳐나갈수있는힘이생긴다.해녀복입을때서로옷매무새를다듬어주는손길과물질전에마시는믹스커피가세상에서가장달달하다.삼촌들이들려주는바다이야기들이잔잔한마음속울림으로다가와,시를통해소중하게기억하며전달하고싶다.

「소광오」
제주에서터를잡은지4년이란시간이흘렀지만여전히제주라는섬이더알아가고싶고,알아갈때마다신비롭고황홀하다.이곳에서시를다시쓰게될줄은상상도못했는데감회가새롭다.하지만아직도시가서툴고어렵다.문뜩떠오르는감정들로써내려가는게전부이다.그래도누군가가나의시를읽고자기만의감정으로다시해석하기를바라본다.

「차재혁」
남은생20년계획을수립중이다.이기간동안삶을정리정돈하고관계를정비하려한다.어떻게살아야하는지는알고마무리하고싶다.나의제주살이를지지하고,도움을아끼지않는가족들과주변모든분들께감사하다.방문해주시면집밥으로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