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16.80
Description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기를…”
15년간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말들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들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고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덕분에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관찰하며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좋을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나와 타인,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지…. “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박지현

2007년KBS‘다큐멘터리3일’의VJ(비디오저널리스트)로출발해현재tvN‘유퀴즈온더블럭’의다큐멘터리디렉터로일해오고있다.‘다큐멘터리3일’은특정한공간에서제한된72시간동안벌어지는상황과사람들의일상을세밀하게관찰하고기록한방송프로그램으로2007년시작해,2022년3월대단원의막을내릴때까지우리시대의자화상을따뜻한시각으로그려냈다는평가를받았다.

저자는프로그램의원년멤버로2007년부터12년동안VJ로일하며신월동고물상편,국립과학수사연구원편,노량진고시촌편,프란치스코교황방한편,법정스님다비식편,독도경비대편등의화제작에서인터뷰와촬영을도맡아진행한바있다.2019년부터는tvN‘유퀴즈온더블럭’으로자리를옮겨다큐멘터리디렉터로일해오고있다.출연자들의추가촬영이필요할때그인터뷰를진행하고촬영하는것이그녀의몫이다.

그밖에KBS파노라마‘길위의아버지’연출을담당했고,MBC‘놀면뭐하니-대한민국라이브’,tvN‘어쩌다사장1,2’등의방송프로그램에서VJ로참여했다.그녀의따뜻한시선과그에담긴진심은수많은시청자들의마음을사로잡아화제가많이되었고그공을인정받아2020년백상예술대상TV부문예술상후보에오른바있다.
15년넘게카메라를들고국내외곳곳을누비면서노숙자부터대통령까지안만나본사람이없을정도로길위에서수많은사람들을만났다.그녀는그들의진솔한이야기를들으며삶의해답을찾을수있었고,때로는그들에게서따뜻한위로와삶의지혜를얻어왔다.덕분에그녀는자신이얼마나좁은세상에서수많은오해와편견에사로잡혀살아왔는지를깨달을수있었고,넓은세상에존재하는다양한사람들의삶을깊이관찰하며정말로많은것을배웠다고말한다.

특히나어떤상황에서도사람을귀히여기고소중히여기는사람들,아무리힘들어도포기하지않고생의의지를다지는사람들,얼마나큰성취를이뤘든그와상관없이타인을배려하고자신의하루를돌아보며반성할줄아는사람들을만나며깊은감명을받았고,그들을닮고싶다는생각을저절로하게되었다.길을잃고헤맬때마다그들이해준귀한말들을떠올리며다시삶의중심을잡은것은물론이다.그래서그녀는다큐멘터리작업을하며길위에서수많은사람들을만나고그들의진솔한이야기를들을수있었던것을인생의큰행운이라고생각한다.

그중에서도후회없는인생을원하는사람들과나누고싶은이야기들을고르고골라이책에담았다.단단한삶을살기위해어떤삶의태도를지녀야좋을지,결국우리를살아가게만드는힘은무엇인지,나와타인,내인생에대한최소한의예의는무엇인지,앞으로어떻게나이들고싶은지….

“혹시길을헤매고있거나,자신이너무싫어못견디겠거나,위로가필요한데마음둘곳이없어외롭다는생각이들때이책에소개된여러삶들가운데그어떤것이든당신이읽고선힘을낼수있으면좋겠다.그러면더바랄게없을것같다.”

목차

prologue:내가앞으로도더많은사람들을만나고싶은이유

chapter115년동안길에서만난수많은사람들에게배우다
어떤순간에도사람을수단으로대하지말것
21년간억울한감옥살이를한사람의한마디
왜정작나한테는그말을못해준걸까?
누구나그렇게아버지가된다
낯선이에게받은잊지못할위로
내가참부끄러웠던순간
세상에는다정한사람이훨씬많다
아이들에게배운죽음의의미

chapter2사람이온다는건그의일생이오는것이다
사람이사람에게할수있는가장잔인한일
사람이온다는건그의일생이오는것이다
“언니,우리운명인가봐요!”
엄마라는이름에대하여
혼자길을걸을때면생각나는말
그것은나의오해일수도있다
추모공원을찾은할아버지의담담한고백
더늦기전에해야할일

chapter3참괜찮은삶의태도
비를맞으며혼자걸어가는사람에게우산을내밀줄알면
너무낙담하지도말고,너무자만하지도말고
아들이아버지에게미안해하지말라고한까닭
멋지다면쉽지않고,쉽다면멋지지않을것이다
호스피스환자들이내게일깨워준것들
타인을함부로동정하지않는태도
세상에하찮은일은없다
당당하게살기위해지켜야할한가지

chapter4그럼에도우리에게는위로가필요하다
네가뭔데위로를하느냐고묻는다면
고마워하는마음하나로도충분하다
일의기쁨과슬픔에대하여
별것아닌것같지만도움이되는
“우리가평생기도해줄게요”라는한마디
할머니가의사에게떠나기직전에커피를주는이유
당연한것은없다
결국우리를살아가게만드는힘

chapter5나는정말잘살아가고있는걸까
그가돌아가신어머니에게묻고싶은질문
대통령의생과사를기록하며느낀것들
나를믿어주는사람이한명만있어도
그럼에도그들이최선을다하는이유
평생‘괴짜’라는소리를듣는다해도
올라가던사다리가무너지면다른사다리를찾으면된다
인생의겨울을견디고있는사람들에게
방황하고있다는것은노력하고있다는증거다

chapter6나에대한예의,타인에대한예의
방송인유재석이나에게준뜻밖의선물
왜태아만걱정하고임신부에대해서는걱정하지않는겁니까?
나에게친구의의미를깨닫게해준아이들
누구도불행을증명하라고말할권리는없다
엄마답게살려고애쓰지않고그저나답게산것일뿐
무례한사람들에게휘둘리지않는법
“돌아오지마”라는마지막인사에담긴의미
세상에서가장아껴야할사람은바로나자신이다

chapter7나도이렇게나이들수만있다면
평생가장후회되는한가지
나도‘고맙다’는말을할수있기를
용호도할머니들에게배운행복의비밀
법정스님의마지막순간을지켜보며깨달은것들
사랑은함께있되거리를두는것이다
내일이오지않았으면좋겠다는생각이들때
누가뭐라든나답게
우리그때말하기로해요

출판사 서평

“길위의철학자들에게인생을배우다”
-후회없는인생을살게해줄단단한삶의태도들

저자는2007년KBS‘다큐멘터리3일’의VJ(비디오저널리스트)로출발해현재tvN‘유퀴즈온더블럭’의다큐멘터리디렉터로일해오고있다.‘다큐멘터리3일’은특정한공간에서제한된72시간동안벌어지는상황과사람들의일상을세밀하게관찰하고기록한방송프로그램으로2007년시작해,2022년3월대단원의막을내릴때까지우리시대의자화상을따뜻한시각으로그려냈다는평가를받았다.
저자는프로그램의원년멤버로2007년부터12년동안VJ로일하며신월동고물상편,국립과학수사연구원편,노량진고시촌편,프란치스코교황방한편,법정스님다비식편,독도경비대편등의화제작에서인터뷰와촬영을도맡아진행한바있다.2019년부터는tvN‘유퀴즈온더블럭’으로자리를옮겨다큐멘터리디렉터로일해오고있다.출연자들의추가촬영이필요할때그인터뷰를진행하고촬영하는것이그녀의몫이다.그녀는말한다.
“운명처럼‘다큐멘터리3일’을거쳐‘유퀴즈온더블럭’에이르기까지다큐멘터리일을하며길위에서수많은사람들을만나게되었다.그들은내가미처경험하지못한인생에숨어있는삶의비밀과진실들을털어놓았고,덕분에나는결코풀수없을거라고생각한삶의해답을하나둘찾아나가기시작했다.또,그들에게배운단단한삶의태도덕분에때로는지치고때로는남들의삶을부러워하며흔들릴지라도주저앉지않을수있었고,다시삶의중심을잡고앞으로나아갈수있었다.내가그들을길위에서만난철학자들이라고부르는이유다.
나는앞으로도더많은사람들을만나생생한삶의역사를통해얻게된지혜와용기를배우고싶다.그렇게배운삶의태도들을잊지않고계속연습하다보면좀더나은인생을살수있지않을까.”

“어떤순간에도사람을수단으로대하지말기를”
-나에대한예의,타인에대한예의

사실다큐멘터리작업을하다보면태풍이몰아치는배에서난간을붙잡고선원들을촬영하거나영하20도추위에손가락이얼어붙어뜻대로움직이지않아도카메라를들고촬영해야할때도있다.밥을굶는건다반사고아직수습되지않아눈뜨고보기힘든참사현장을가장가까이에서기록해야하는순간들도있다.그럼에도저자는다큐멘터리일을하게된것을인생에서만난가장큰행운이라고말한다.다양한공간에서수많은사람들을만나그들의인생을접하면서너무나많은것들을배우게되었기때문이다.
무엇보다낯선사람이카메라를들이대면당황할법도한데사람들은대부분저자를진심으로환영해주었다.기꺼이자신의공간을보여주고자신의이야기를솔직하게들려준것이다.무더위에는고생이많다며시원한수박을잘라주었고,추운겨울에는따뜻한아랫목을내어주기도했다.그뿐만이아니었다.취재하다보면한번씩감정을뒤흔드는순간을마주하게마련인데슬픈기색을감추지못할때마다진심으로위로해주는사람들도만났다.
저자는그처럼아무것도바라지않고기꺼이마음을나눠준다정한사람들덕분에세상이조금은따뜻하게느껴졌고,타인에게상처받을까봐세웠던벽을허물고그냥한번사람을믿어보고싶어졌다고말한다.
“20대에는세상도,사람도너무어렵게만느껴졌다.그런데다큐멘터리일을하며내가미처몰랐던사람들의입장이되어그의시선을따라가보니생각보다내가많은오해를하고있음을깨닫게되었다.그리고그렇게사람들의속내를알게되자화가나거나서운하거나억울한일들이훨씬줄어들었다.그리고세상을바라보고사람을대하는나의태도도달라지기시작했다.
누군가내게날을세우더라도예전처럼겁을집어먹고움츠러들기보다그에게무슨사정이있는건아닐까생각하게되었고,내가또어떤오해나편견에휩싸여있는건아닐까나스스로를먼저돌아보게되었다.그리고일을잘하는것도중요하지만그과정에서사람을놓치지말아야한다는것도알게되었다.
생각보다많은사람들이상대의진심을모르고살아간다는걸알았을때는마음이아팠고,나도후회하지않으려면상대에게전하고싶은마음을그때그때표현하며살아야겠다는다짐을하게되었다.”

“이렇게나이들수만있다면”
-앞으로도더많은사람들을만나고싶은이유

저자는15년넘게카메라를들고국내외곳곳을누비면서노숙자부터대통령까지안만나본사람이없을정도로길위에서수많은사람들을만났다.특히어떤상황에서도사람을귀히여기고소중히여기는사람들,아무리힘들어도포기하지않고생의의지를다지는사람들,얼마나큰성취를이뤘든그와상관없이타인을배려하고자신의하루를돌아보며반성할줄아는사람들을만나며깊은감명을받았고,그들을닮고싶다는생각을저절로하게되었다.길을잃고헤맬때마다그들이해준귀한말들을떠올리며다시삶의중심을잡은것은물론이다.그래서저자는앞으로도더많은사람들을만나단단한삶의태도를배우고싶다고말한다.
“책을쓰면서인생의어느순간나에게힘이되어주었던,혹은닮고싶은태도를보여준사람들을정리하다보니다시한번깨닫게되었다.세상에는생각보다다정하고따뜻하며멋있는사람이많다는사실을말이다.여전히부족하지만그럼에도책을세상에내놓는이유는딱한가지이다.때론나를부끄럽게만들었고,때론나를반하게만들었던사람들의이야기가당신에게도가닿으면좋겠다는생각이들어서이다.
혹시길을헤매고있거나,자신이너무싫어못견디겠거나,위로가필요한데마음둘곳이없어외롭다는생각이들때이책에소개된여러삶들가운데그어떤것이든당신이읽고선힘을낼수있으면좋겠다.그러면더바랄게없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