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적 힘의 비밀

초인적 힘의 비밀

$21.75
Description
“체력을 지켜야겠어. 아무도 조그만 할머니는 의심하지 않을 거야.”
하루 단 몇 분으로 초인이 되는 기술을 알려 준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그래픽 노블 『펀 홈』 『당신 엄마 맞아?』의 작가 앨리슨 벡델이 8년 만에 완성한 운동 회고록. 피트니스, 달리기, 스키, 무술, 요가, 사이클링, 등산……『초인적 힘의 비밀』은 순한맛에서 매운맛까지 온갖 운동 탐구 생활에 대한 만화다.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지니어스 펠로우십’을 수상한 작가 벡델은 여자아이를 위한 스포츠가 없었던 어린 시절부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이르기까지 60년에 걸쳐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벡델에게 운동은 “여성들에게 도전이 허락되지 않았던” 한계를 거부하는 행동주의에 가깝다.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아슬아슬한 삶의 불안과 우울에서 스스로를 구하며 질병과 죽음을 초월하기 위한 궁극의 운동. 마침내 벡델은 평생토록 몸을 움직이며 찾아 헤맨 초인적 힘의 비밀을 찾아냈다! “여자=운동=다이어트”라는 진부한 젠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멜론처럼 크고 돌처럼 단단한 근육을 갖길 원했던 페미니스트 벡델의 깊이 있는 경험담이 솔직 대담하게 펼쳐진다. 앨리슨 벡델의 세 번째 책 『초인적 힘의 비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고 감염병, 기후 위기, 테러, 보수 정치, 대규모 사회 분열에서 자신을 구하려는 모든 지구인을 위한 유쾌하고 따뜻한 바이블이다.
저자

앨리슨벡델

앨리슨벡델은버몬트최고만화가상과맥아더지니어스상을수상한천재적인작가다.
1981년에오하이오주오벌린대학(OberlinCollege)에서스튜디오예술과미술사학위를받았다.
개인의유년시절을사회,문화,동성애,죽음까지녹여내어깊이있는이야기로환원시킨앨리슨벡델의능력은탁월하다.작가로서이미만화『주목해야할레즈들DykestoWatchoutfor』로잘알려져있는그녀는,20년동안50여개나되는신문에동시에개재된그녀의롱런만화『주목해야할레즈들』은앨리슨벡델이이십대초반일때그린작품으로1986년처음책으로인쇄되어나온후총아홉권의책으로출판되었다.‘20세기최고의히트작’목록에도올라있는한줄짜리만화『주목해야할레즈들』로그녀는미국만화계에확고하게자리매김했다.
2015년7월에동료화가이자동성배우자인홀리래테일러와결혼해현재버몬트주치튼던카운티의볼톤에살고있다.그는‘슬레이트,맥스위니즈,엔터테인먼트위클리,그란타,뉴욕타임즈북리뷰’등의매체에활발하게만화를실으며회심의작품을계속쓰고그리는중이다.

목차

얍!-7
1960년대00대-31
1970년대10대-65
1980년대20대-101
1990년대30대-135
2000년대40대-173
2010년대50대-209

출판사 서평

“유한한삶의기쁨과고통"
폴리아모리,일중독,알코올,약,심리치료,명상…

『초인적힘의비밀』은기쁨과고통이교차하는삶의아이러니를풍부하게다룬책이다.폴리아모리,독신,온라인만남,알코올,약,명상,정신건강,나이듦,죽음이라는주제를두루건드린다.십대와이십대에다양한운동과커뮤니티를통해은밀한기쁨을발견하고,삼십대와사십대에창작에몰입하며용감무쌍하게나아가던벡델은‘텅빈느낌’을수시로경험한다.뮤지컬『펀홈』의성공,판권계약등작가로서의기쁨도잠시일중독으로인한이별,갱년기변화,어머니의죽음,911테러라는대재앙을마주하게된다.오십대에닥친트럼프의독재정치,캘리포니아산불도알코올중독을부추긴다.창작,명상,심리치료,고강도피트니스.그무엇도삶은유한하고고통이뒤섞이며그끝이언제올지모른다는명제앞에선인간에게온전한해답이되지않는다.재능있는작가,더는젊어지지않는운동광은초월의비밀이식스팩에있지않다는결론에다다른다.탄생,자아,자기파괴,죽음,중독,쾌락,행복,경이.10대부터60대세대별관심사까지.타오르는이시대우리모두가씨름하는수수께끼를비범하게풀어낸『초인적힘의비밀』은가슴저릿한회복연대기다.

"반짝하는초월과기쁨의순간"
진보문학,카운터컬처,동양철학,불교,비건…

『초인적힘의비밀』은운동을매개로문학과카운터컬처,동양철학과불교의깨달음을동시에다룬다.벡델이집중하는것은초월이다.『펀홈』에서문학과예술을,『당신엄마맞아?』에서페미니즘과정신분석을이야기에솜씨좋게녹여낸벡델의지성은여전하다.운동장비창고에서낭만주의시인윌리엄워즈워드와새뮤얼테일러콜리지를소환하고,스키를타며마거릿풀러와랄프왈도에머슨과소로우의초월주의를미끄러지듯탐색하며,산악용자전거를타고캠핑을하다잭케루악의『다르마행려』를읽는다.등산을하며『금강경』과『선심초심』의깨달음에가닿거나코로나혼란속에서숲을산책하며에이드리언리치시집『공통언어를향한꿈』의「초절기교연습곡」을읊기도한다.대자연속에서몸을움직이며느낀“반짝하는초월과기쁨의순간”은문학철학종교의깨달음과별개가아니다.벡델은자기와타자,자연과인간,몸과정신의상호의존성을소중하게품으며몸의움직임과생태주의,비거니즘,젠더인종정치를유기적으로연결한다.

만화『며느라기』작가수신지강력추천!
영화「아가씨」원작소설가세라워터스극찬!
가디언과옵저버가선정한‘올해의책’
뉴요커,타임,뉴욕타임스평론가들이앞다투어보도한앨리슨벡델의놀라운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