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 - 감귤마켓 셜록 2

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 - 감귤마켓 셜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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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네 탐정 선록과 완수,
중고거래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라!
중고거래 앱인 ‘감귤마켓’을 통해 물건을 사고팔던 주인공 선록과 완수는 같은 동네 사는 동서지간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이상한 일을 겪고 나서, 서로 역할을 나눠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진실에 다가서며 퍼즐 조각을 맞춰갈수록 그들의 가족 모두가 얽혀 있음을 직감하고 세 사람의 아내들도 함께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 소설은 온 가족이 모여 사건을 풀어가는 흥미로운 가족 추리 드라마로, 한 번 읽게 되면 끝까지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021 문학나눔 선정 장편소설 《감귤마켓 셜록》의 후속작이자 박희종 작가의《타운하우스》 인물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짜여 있다.

저자

박희종

저자:박희종
희곡으로글쓰기를시작했습니다.머릿속에가득한이야기가무대위에펼쳐지는것이너무행복해서20대를온통그무대를만드는데보냈습니다.연극으로전공을바꾸고,대학원에서부족한공부를했습니다.13편의뮤지컬을만들어가며무대에서살아갈미래를꿈꿨지만,현실은차가웠고재능은부족했습니다.
그래서평범한직장인이되었습니다.하지만그언저리를쉽게떠나지못해연예기획사에서스타를꿈꾸는아이들의꿈을응원하는일을했습니다.그리고쇼호스트를꿈꾸는사람들,그리고방송데뷔를앞두고있는사람들에게말하는법을알려주기도했습니다.그렇게누군가의꿈을응원하는일을하게되고창업을준비하는성인들에게새로운꿈을꾸게하는일도했습니다.그러다문득,자신의주머니에넣어둔꿈도꺼내보게되었습니다.
“아직늦지않았다면.”
그렇게평범한직장인으로살면서,새로운꿈을꾸는소설가가되었습니다.
꿈이많아서현실이차갑던아이는,어느새어른이되어그차가움안에서살아가는방법을배웠습니다.하지만아직철이들지않아서여전히꿈을꾸고,그꿈을이야기합니다.
지은책으로2021년문학나눔선정도서《감귤마켓셜록》,2022년부산국제영화제부산스토리마켓선정작《더비하인드》,그외에도《추리의민족》,《#라이프_스포일러》,《타운하우스》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01.냄새
02.유치원
03.아율
04.명품
05.태호
06.명품시계
07.샤인머스켓
08.편지
09.과수원-1
10.과수원-2
11.과수원-3
12.한옥-1
13.한옥-2
14.폴라로이드
15.배달-1
16.배달-2
17.연호아빠
18.이지연
19.이미나
20.고속도로
21.한옥-3
22.1004
23.한옥-4
24.장례식장
25.라이브방송
에필로그하나
에필로그둘
에필로그셋

출판사 서평

동네탐정선록과완수,
중고거래에얽힌사건을해결하라!

중고거래앱인‘감귤마켓’을통해물건을사고팔던주인공선록과완수는같은동네사는동서지간이다.이들은각자다른이상한일을겪고나서,서로역할을나눠사건을조사하게된다.진실에다가서며퍼즐조각을맞춰갈수록그들의가족모두가얽혀있음을직감하고세사람의아내들도함께수사에참여하게된다.
이소설은온가족이모여사건을풀어가는흥미로운가족추리드라마로,한번읽게되면끝까지놓을수없는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
2021문학나눔선정장편소설《감귤마켓셜록》의후속작이자박희종작가의《타운하우스》인물들과세계관을공유하는흥미로운구성으로짜여있다.

동네탐정선록과완수,중고거래에얽힌사건을해결하라!
감귤마켓에서벌어지는미스터리한사건들
온가족이모여사건을풀어가는흥미로운가족추리드라마

선록부부,완수부부,그들의장인과장모.세가족은각기다른사건에휘말리는데,그사건들은서로얽혀평범한가족들을위협해오기시작한다.
신도시에서아이를키우는부부가당근마켓거래를하다이상한사건에휘말리면서진짜범죄를해결해가는가족탐정물.

선록,선애
선애는중고거래앱감귤마켓거래를즐겨한다.그러던중신품상태의고가명품이헐값에나온걸발견하고거래를요청하는데,판매자는다소이상한요구를한다.알고보니명품을싸게팔기로동네에서유명한판매자‘밴’이었다.선록과선애는판매자의구매기록을보고장물이아닌가의심하는데,구매한가방에서나온사진에는그들에최근에친해진태호의사진이찍혀있었다.태호는배달라이더로일하는데,나중에서야그가하던장신구나패션이모두명품임을알게되는데,태호가밴과관련이있을거라생각한선록부부는,장인의과수원에가서가족들과상의하기로한다.

완수,선영
딸아율이가같은유치원에다니는연호의입에서냄새가난다고말하는데,이야기를듣다보니연호의부모가아동학대를하는게아닌지의심스러워진다.얼마뒤연호가이사를가면서유치원을옮긴다는소식을듣는다.유치원을옮기면진학에도문제가생길수있는일이어서완수부부는연호가족에게뭔가큰일이생긴걸짐작하게된다.고민만할상황이아니라고생각한완수부부는장인어른의과수원에가서가족들과상의하기로한다.

장인,장모
장인은과수원에서몇가지과일을키우는데,선록이자신의아파트에샤인머스켓홍보를해줘서주기적으로사는단골도생겼다.그중에한단골손님은다소특이한인상으로남아있었는데,1년발을끊은뒤에오랜만에찾아온그여자손님은1천만원현금을선결제하고샤인머스켓100상자를구입했다.100상자모두받는주소가달랐는데,자신이쓴손편지를동봉해서발송해달라는주문이었다.장인은호기심에입구가봉해지지않은편지하나를펼쳐읽어봤는데,선물메시지가아닌저주같은악담끝에피로쓴것같은그녀의서명이써있었다.단하나의편지지에는고맙다는메시지가들어있었다.장인은딸자매부부들을부르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