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법 (내 아이의 감수성과 문해력을 단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야기 만들기)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법 (내 아이의 감수성과 문해력을 단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야기 만들기)

$18.00
Description
감수성과 문해력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가장 단순하고도 혁신적인 방법!
내 아이의 감수성과 문해력을 공고하게 지켜주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친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법』이 바둑이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의 부모들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다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내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왕좌왕한다. 이 책은 ‘이야기’라는 인간의 본능을 다시 일깨워 줌으로써 아이와의 관계와 감수성을 넘어 문해력까지 단번에 상승시켜 준다. 이제는 고인이 된 제인 구달 박사는 “이야기는 듣는 사람의 마음에 정보나 생각을 가장 깊이 새겨 넣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이 책은 이야기를 교육의 핵심 도구로 널리 퍼뜨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극찬한다.
이야기를 잘 들려주는 부모는 아이에게 정보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고 함께 탐구하는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 책은 그런 부모와 자식 사이의 ‘이야기의 언어’를 찾아주는 안내서가 되어 준다.
저자

실케로즈웨스트,조셉새로시

저자:실케로즈웨스트SilkeRoseWest
30년넘게유치원을가르쳐온베테랑발도르프교사입니다.1995년에는타오스발도르프학교TaosWaldorfSchool를공동설립했으며,현재는’타오스어스칠드런TaosEarthChildren’이라는독립숲유치원을운영하고있습니다.타오스지역에서는인형극과이야기공연으로널리알려져있으며,전국의교사와학교에이야기교육관련자문을제공하고있습니다

저자:조셉새로시JosephSarosy
1~3학년을대상으로한야외학교‘주니퍼스쿨TheJuniperSchool’의창립자입니다.그는아버지를위한웹진《Fatherly》의기고작가이며,2019년자비출간한『아버지의삶AFather’sLife』는2019년NIEA어워드파이널리스트로선정되었습니다.지역내아버지들을위한활동을이어가고있으며,전국의훌륭한아버지를조명하기위해#greatdad캠페인을시작했습니다.그의블로그‘TheStorytellingLoop’는전세계7만명이넘는독자가읽었습니다.저자및책에대한더많은정보는HowToTellStoriesToChildren.com에서확인할수있습니다.

역자:문주선
대학에서영어와스페인어를공부하고,지금은어린이책을만들며외국의좋은책들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합니다.13년동안이야기로딸아이를키우면서이야기의힘을몸소체험했습니다.옮긴책으로는『마담바두비다』,『팀버튼의위대한세계』,『오늘의수영장』,『여성이미래다』등이있습니다.

목차

서문

PART1_이야기고리
PART2_나답게이야기하기
PART3_단순하게이야기하기
PART4_이야기의리듬만들기
PART5_이야기의기본요소들
PART6_마음을달래는이야기
PART7_삶을가르치는이야기
PART8_가족모두를위한이야기
PART9_끝맺음의기술

작가의말
감사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스마트폰대신이야기로아이와연결되는시간”
아이와부모사이‘애착형성’의기틀을마련하다

이책은‘모든부모는이야기꾼으로서의자질을지니고있다’라는전제에서출발한다.물론이야기꾼이라면유려한말솜씨를자랑하며아이를혹하게만드는매력을발산해야하는것이아닐까고민할수도있다.한편으로는내가하는이야기가보잘것없는것이라면어떨지에대한고민도늘어놓을수있을것이다.그러나저자들은내아이에게이야기를들려준다는것이스펙터클영화를만들법한웅장한시나리오를만들고촘촘하게엮인문학작품을쓰는것이아니라는점을분명히밝힌다.다시말해이책은이야기의‘기술’에초점을맞춘것이아니라아이를‘관찰’하고‘공감’함으로써무궁무진한이야기의소재를찾을수있다는것에서부터시작해야한다는것이다.
화려한수사가아니라도아이의마음에와닿는관심사에서부터이야기를시작한다면아이가세상을이해하고자신을표현하는부모에게안정적인애착이형성될것이다.이야기를들려주는부모의말투나호흡,표정은아이로하여금안정의언어로받아들이고,아주사소한일속에서벌어지는사건들을아이는엄청난모험으로즐길수있게된다.
부모와아이사이에서일어나는가장강력한힘은단순한지시로이어지는상하관계가아닌함께웃고느끼고상상하는이야기시간에서비롯된다.그로말미암아‘자신이사랑받고있다’는확신을얻는다면그것이곧‘애착’의시작점이되지않을까?

“잘듣는아이가잘읽고쓰는아이로자라다!”
아이의오감을열어주는당신안의이야기꾼을깨워보세요

오늘날,세간에서화제가되는문해력이란단순히글을읽고쓰는능력에한정되지않는다.타인과소통하고세상을이해하는힘으로확장되고있다.그런의미에서이야기를들려준다는것이나이야기를듣는다는것은마음을공유하는행위이자문해력을확장시키는데에불가결한요소일것이다.그뿐이아니다.최근심리학자들마저관계의언어인‘이야기’에집중하며수십년간아이들을교육해온저자들또한이야기를들려주는것이아이의성장에얼마나중요한요소인지를역설한다.
스마트폰이만연하고책보다는디지털화면에익숙한시대에이야기는타인의마음을읽고자신의생각을일목요연하게언어로써표현하는훈련이되어준다.이에저자들은‘이야기를들려주는일은아이에게언어를가르치는것이아니라세상을읽는방법을보여주는일’이라고말한다.이야기를통해단어를배우는것이아니라의미를해석하고자신의생각을발화한다는것,즉‘이야기를들음으로써읽을수있고,읽을수있음으로쓸수있음’으로이어지는흐름을전달한다.
이야기를통한사고의전환은상상력을높여어휘를확장하고,문장구성의훈련을동시에이룰수있다.매일단5분의투자만으로아이와의관계가개선되고,부모가줄수있는최대의애정을보여주면서문해력까지잡을수있다면오늘부터라도당장아이에게이야기를들려주지않을이유는없을것이다.